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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Academy

이것만 알면 완전 초보는 탈출할 수 있음!

작성자그렇습니다|작성시간06.04.19|조회수28,127 목록 댓글 62



(시간상 반말투 어조를 쓰겠습니다. 읽기도 편하실 거고.. 양해해 주십시요 )

 

로마 토탈워 ( 줄여서 RTW)를 처음 접해본지 4일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무작정 했다.....  뭐 그까이꺼~ 사전도 거의 찾아보질 않고 -_-;;

 

당신이 그동안 스타 크래프트는 물론이고(?) 삼국지,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문명 등의 게임을 해 왔다면 로마 토탈워도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로마 토탈워는 저런 게임들의 장점을 취합해 만든 게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삼국지9와 흡사한 점이 많다. 다른 점은 실제 전투에서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랄까?

 

이제부터 본인이 느꼈던 답답함 들을 초보님들께서 느끼지 않고 빨리 익숙해지는 것을 도와드릴까 한다.

 

(( faction은 한마디로 나라이다. 팩션 팩션 하는데... 나라나 민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1. 배틀 전장에서 부대의 위치를 도무지 제대로 잡기가 힘들고 유닛들 움직이기도 힘들다.

 

당신이 한 군단만 조종한다면 , 그리고 당신이 스타크래프트를 해 왔다면, 다음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화면 밑의 군단에서 선택하고자 하는 것들을 ctrl 누른 상태에서 클릭 클릭 클릭 한다. 그러면 그 병사들은 밝게 변하는데 그 후에 ctrl + 숫자키 를 하면 그 부대는 그 숫자로 한번에 모두 지정할 수 있다. 그렇다. 이는 스타크래프트나 여타 시뮬 게임과 같다. 물론 화면 밑의 아이콘 말고 부대를 직접 선택해 컨트롤 키로 합쳐도 된다.

 

부대 선택 후 alt + 우클릭 을 하면 부대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12시를 보고 있었다면 알트 우클릭으로 이동시키면 그 후에도 12시를 보고 있는다. 만약 방향만 바꾸고 싶다면 알트 우클릭 후 드래그 하면 지도에 화살표가 나타나면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부대를 제대로 정렬 시키고 싶다면 부대를 shift 1 ( 일렬. single line ) 혹은 shift 3 ( 이열. double line)으로 일단 모이게 한 후 우클릭으로 땅을 드래그 한다. 그러면 옮겨지는 위치가 표시 된다. 두껍게, 얇게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해보면 쉽다.

 

참고로, 어떤 유닛이던 뒤통수가 약하다. 적의 뒷통수를 치도록 노력하라. 특히 우리 보병, 적의 보병이 일렬로 붙어 싸우고 있을 때 적의 뒤로 돌아가 기병으로 돌격하면 적은 그야말로 녹아버린다.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쉬프트 웨이포인트를 기억하는가? 로마 토탈워에서도 쉬프트 웨이포인트가 먹힌다. 활용하라. 특히 필드에서 상대편 진용 뒤의 오나거를 내 기병으로 잡아먹을 때 편리하다.

 

- = 키와 , . 키도 활용해보라. 부대를 늘여 빼는 것, 방향 전환 등의 키보드이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땅을 그냥 드래그 하면 네모난 사각형이 생기고 그 안의 병사들은 다 선택되는 것은 다 아실 것이다.

 

이로서 기본적인 위치 잡기는 알 수 있을 것이다.

 

2. 켐페인 맵에서 유닛들이 길 따라 이동하는 것이 너무 느려서 복창 터진다

 

왼쪽 마우스 클릭해라. 빨리 움직인다. 그러나 이건 일회성이므로 마찬가지로 클릭하기 귀찮다. 이럴 때는 스페이스 바를 눌러라. 유닛들이 항상 빨리 움직인다. 이로서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AI (인공지능, 쉽게 말해 컴퓨터 ) 의 움직임을 보기 싫으면 옵션 에서 AI movement 를 생략하는 옵션을 선택하라.

 

또한 화면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느려서도 복창 터진다.. 여기서 한가지 팁. 커서 키로 움직이면서 그 방향으로 마우스를 화면 끝으로 밀어주면 훨씬 더 빨리 화면을 이동할 수 있다. 켐페인 맵에서는 왼쪽 하단의 작은 맵에 마우스를 찍으면 바로 이동가능 하며 배틀 맵에서는 더블클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적 감사합니다)

 

3. 공성탑이나 충차, 샙은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가?

 

공성탑을 클릭 후 성벽에 마우스를 대면 성이 무너지는 듯한 아이콘이 뜬다. 오른쪽 클릭해라. 그러면 공성탑이 성벽으로 이동한다. 그 후에는 소속된 병사들이 알아서 올라갈 것이다. 다른 부대를 공성탑을 통해 성벽으로 올리고 싶다면? 공성탑 앞으로 병사들을 이동시킨 후 성벽 위를 클릭해라. 그러면 병사들이 알아서 공성탑 타고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병사들이 다 올라간 후(중요하다)에 성 안을 찍으면 병사들이 알앙서 계단 타고 내려갈 것이다.

 

충차나 오나거(돌이나 불덩이 쏘는 공성 무기)가 성벽을 다 때려부술 수 있는 건 아니다. 성벽이나 성채는 부셔지는 곳이 정해져있다. 성벽성벽성벽 성문 성벽성벽성벽 이 있다면 성문, 왼쪽 한군데, 오른쪽 한군데 정도가 부셔진다. 나머지는 더 때려봐야 부셔지지도 않는다.

 

샙은 땅굴 파서 성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병사들을 선택한 후 샙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문을 여는 것 같은 커서가 생길 것이다. 클릭하라. 그러면 병사들은 성벽을 무너뜨린 후 다시 밖으로 나올 것이다. 성벽을 파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성벽이든 울타리던 가까이 가기 전에 될 수 있으면 성의 탑 혹은 목조울타리라면 보초병이 들어있는 듯이 보이는 작은 탑을 꼭 무너뜨리라는 것이다. 그곳에는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화살이 발사된다. 도대체 상대방은 궁병이 없는데 어디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일까 하고 많이 당황했었다.

 

4. 많이 죽어 작아진 병사들은 어떻게 하는가.

 

retrain(다시 훈련 시키다)을 하는 것 정도는 눈치를 챘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기능이 있다. 바로 병사들끼리 합치는 것. 캠페인 모드에서 병사들 카드(화면 아래 중앙에 보이는 병사들 카드)를 클릭 드래그 하여 같은 종류의 병사 카드 위에 떨어뜨리면 알아서 합쳐진다.

 

예를 들어 80명 정원인 어반 코호트가 있다. 그런데 전투중에 많이 죽어서 30명 60명 밖에 안남았다. 그러면 30명짜리 카드를 60명 위에 떨어뜨리면 30명짜리는 10명으로 줄고, 60명짜리는 80명으로 늘어난다. ( 다만, 경험치가 같지 않다면 경험치 손해가 생긴다. 가급적 경험치가 비슷한 병사끼리 합쳐라 )

 

5. 병사 카드 왼쪽에 생기는 V 표시는 무엇인가?

 

경험치를 표시한다. 동색 갈매기(라고 부르겠다)한개 두개 세개 - 은색 갈매기 한개 두개 세개 - 금색 갈매기 한개 두개 세개 까지 올라간다. 금색 갈매기 세개짜리는 거의 무적이다. 병사들을 꾸준히 리트레인 하길 바란다. 장군도 경험치가 쌓이지만, 병사들도 경험치가 쌓인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 하지만 도시에 적당한 시설이 없다면 리트레인은 되지 않는다. )

 

또한 칼 표시 방패 표시도 있는데 이것은 무기(혹은 공격력)의 좋고 나쁨, 방어의 좋고 나쁨을 말한다. 이것 역시 금색으로 갈수록 좋다. 이것을 어떻게 업글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이 도시를 모집한 곳이나 리트레인 한 곳에 전쟁의 신을 모시는 신전이 있으면 좋다는 것은 맞는 것 같다.

 

6. 병사 카드 왼쪽에 생기는 화살 표시 혹은 빨간색 화살 날아오는 표시는 무엇인가?

 

화살 표시는 활을 쏘고 있거나 필럼(? 창?)을 쏘고 있다는 뜻이다. 로마의 코호트 씨리즈는 평소엔 칼과 방패를 차고 있다가도 돌격 명령을 내리면 조금의 시간을 들여 창을 던진후 육탄전을 한다. 이 필럼은 매우 강력하지만 급박한 상황이라면 창을 꺼내 던지는 때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알트 우클릭을 하면 창을 던지지 않고 바로 육탄전으로 돌입한다. ( 알트 우클릭인지 확실하지 않네요. 리플 좀.. 부탁합니다)

 

빨간색 화살 날아오는 표시는 그 병사가 화살을 맞고 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피해야 한다. 코호트 시리즈 중에 테스투도(?)대형을 짜면 병사들이 밀집한 후에 방패로 방어를 한다. 이는 화살에 매우 강하다. 하지만 그 시간에 돌격해서 궁사들을 잡아버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두개의 칼이 교차하는 아이콘이 생긴다면 이는 당연히 - 눈치 챘겠지만 - 전투중이라는 것이며 병사 숫자가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은 곧 죽는 병사가 있다는 것이다.

 

7. 각 도시들이나 각 부대, 각 agent(암살자, 외교관, 스파이)를 일목 요연하게 볼 수는 없는가? 도시 찾기가 힘들다.

 

밑의 상태창에 army, city, agent 라는 글자가 있다. 이 글자 위에 커서를 놓고 오른쪽 클릭을 해 보자. 와우~ 도시의 상태가 일렬로 확 뜬다. 이는 본인이 이틀만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클릭 미스로~. 이것을 이용하면 각 도시들 부대들, 에이전트들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물론 도시 위에 오른쪽 클릭을 하거나 왼쪽 클릭을 하면 그 도시 위치로 가거나 construct(건물 짓기 혹은 건물 상태) 창이 뜬다. 관리하기 매우 편하다. 물론 삼국지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빈약하긴 하지만 이나마도 없이 지중해 절반 이상을 통일했던 내가 더 신기할 다름이다.

 

8. 고사양 게임이라 마우스가 즉각 반응하지 않아서 불편하다.

 

키보드가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 [ " 혹은 " ] " 키를 눌러보자. 이 키들은 앞 혹은 뒤의 부대들 도시들 등을 보여준다. B R O 키도 알아두자. B는 building 의 약자 같다. 컨스트럭트 창이 뜬다. R은 군대 창이 뜬다.(Recruitment의 첫글자 같다) O는 전체 창이 뜬다. 즉 화면 오른쪽 아래의 버튼 세개를 직접 마우스로 누르지 않고 키보드로 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도시에서 army 를 보고 싶다면 마우스 클릭 대신 r을 누르면 된다.

 

배틀 맵에서 부대를 선택 후 end 키를 누르면 그 부대에 화면이 가까워진다. (밑의 상태창에서 그 병사카드를 더블클릭하는 방법도 있다) delete키를 누르면 그 부대를 따라 화면이 이동한다. 오나거를 선택한 후에 delete키를 누르면 돌덩이를 따라서 화면이 움직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후에 화면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이때는 delete 키를 한번 더 눌러준다. r은 달리기 이다. f 는 특수 능력 사용이다. 예를 들어 코호트에게 f 명령을 내리면 테스투도 라고 하는 방패방어 대형을 형성하고 궁병에게 f를 누르면 불화살을 쏘고 오나거에게 f명령을 내리면 불덩이를 쏜다.

 

배틀 맵에서 home 키는 장군으로 이동하며, 켐페인 맵에서 home 키는 수도로 이동한다. 4턴에 한번 정도 홈 키를 눌러서 새로 양성된 장군이 없나 확인해 보자.

 

그 외에도 많은 훌륭한 단축키들이 있다. 옵션창 키보드 창에서 확인하라. 위의 것들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다.

 

9. retinue? trait? 는 무엇인가?

 

retunue 는 수행원, 종자 혹은 식객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장군을 항상 따라다니며 좋은 특성들을 늘려준다. 하지만 나쁜 특성을 늘려줄 수도 있다. 로마 배틀 워에서 유일하게 죽지 않는 존재들이다. 나쁜 특성의 수행원은 곧 죽을 장수(60세 이상)에게 이동시킨다. 어떻게?? 클릭 드래그 하여 다른 장수 카드 위에 떨어뜨리면 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곧 죽을 장수의 좋은 수행원은 신삥 장수에게 옮겨준다. 수고스럽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다.

 

trait는 장수의 특성이다. 특성이 너무 많아서.. 궁금하면 찾아보기 바란다. 익스트라버건트 나 커럽트 수치가 높으면 도시 재정을 갉아먹는 등 안좋은 특성도 있다. 이는 다른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10. 군제개혁은 무엇인가?

 

마리우스 군제개혁. 한마디로 더 업그레이드 된 병사들을 뽑을 수 있게 된다. 230년 쯤에 자동으로 일어난다 ( 리플 감사~ )

 

11. 광산은 어떻게 세우나?

 

도시 construct 에서 새우면 된다.

 

12. 요새는 어떻게 세우나?

 

장군이 있어야 한다. 장군이 도시를 떠나 적당한 곳에 위치를 잡고 화면의 오른쪽 맨 아래를 클릭해보라. watch tower 나 fort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요새에 병사가 없고 한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져 버린다. 장군이 필드에 있을 때 용병도 살 수 있다. 용병은 일반적으로 비싸고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13. 각 도시 옆의 아이콘 그리고 깃발에 주목하라

 

각 도시 혹은 부대에는 모두 깃발이 있다. (부대가 하나도 없는 도시에는 깃발 대신 문양만 있다) 이 깃발은 색깔이 진한 색이 많거나 혹은 적을 것이다. 깃발의 색이 진한 색이 많다면, 부대의 숫자가 많다는 뜻이다. 물론 엷은 색만 있다면 부대가 아주 적은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바다 위의 함선에도 깃발이 생긴다. 함선을 합칠 수록 물론 깃발은 진해지고 전투력도 강해진다.

 

그리고 각 도시 옆에는 아이콘들이 있다. 해골 모양은 병이 돌고 있음을, 불타오르는 배경에 삼지창은 폭동이 일어났음을, 그 밖에 여러 아이콘들이 생긴다. 이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설명이 나오니 읽어보기 바란다.

 

도시마다 사람 얼굴이 올려저 있는데, 이것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의미한다. 빨간색은 곧 폭동이 일어난다는 표시이고, 녹색은 사람들이 모두 만족한다는 뜻이다. 우선 빨간색이 없도록 노력하라. 내 기억에 녹색, 노란색, 푸른색, 빨간색 순으로 좋다.

 

14. 큰 도시인데도 적자를 많이 본다.

 

적자를 면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세가지다. 광산 - 그리 큰 돈은 되지 않고 도시마다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이다. 세금 - 세금을 올리면 지지도( public order)가 내려간다. 역시 마음대로 올릴 수 없다. 무역 - 무역이 좋다. 무역은 항구가 있는 도시에서 많이 하므로 무역이야 말로 가장 큰 수입원이고 부작용도 없지만, 그대신 시장(market), 좋은 도로, 좋은 항구 ,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등이 구비되어야 한다. 이것들을 구비하려면 물론 돈이 들지만, 아낌없이 투자해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다. 또한 농장도 처음에는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중에는 비율이 줄어든다.

 

당신이 쓰는 돈 중에 가장 큰 것은 군대 유지 비용이다 (upkeep). 이는 전체적으로 정해져있고, 큰 도시일 수록 군대 유지비용에 돈을 많이 댄다. 그러므로 적자보는 도시라고 해서 이 도시를 포기해버리면 다른 도시에서 훨씬 더 큰 적자를 본다. 적자 도시라고 미워하지 말자.

 

15. public order 가 너무 낮아서 폭동이 자주 일어난다?

 

폭동은 건물을 상하게 하고, 군사들, 시민들을 줄인다. 아주 골치꺼리이다. 폭동(riot) 이 심해지면 나중엔 혁명(rivolt)까지 일어난다. 혁명이 일어나면 도시의 군사들을 모두 도시 밖으로 쫓아내고 다른 나라 깃발까지 세워지거나 독립해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손 쉬운 해결책은 처음 점령했을 때 exterminate(도살 학살)해 버리는 것이다. 도시 인구가 팍 줄면서 퍼블릭 오더가 높아진다. 하지만 도시가 커질 수록 퍼블릭 오더가 낮아진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happiness 나 준법 정신을 높여주는 건물을 많이 짓거나, 좋은 장군(다른 분들의 글을 참조하길 바란다)을 데려다 놓거나, game 혹은 race를 자주 열어주거나(물론 돈이 든다), 군대(일반적으로 질서 유지용으로는 peasant 혹은 town watch 혹은 dogs)를 모집해놓는 것이다. 그리고 하수도를 좋은 것으로 바꿔주고 성벽도 튼튼한 걸로 지어주자.

 

위의 방법들을 동원해도 도시가 반란이 일어난다면, 다시 학살하는 수밖에 없다. 군대를 옆으로 철수시키고 적성 국가에게 도시를 줘버린 후 (외교관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 알 것이다) 다시 쳐들어가서 학살해버린다. 그러면 당분간은 잠잠할 것이다. 당신의 제국이 커질수록 (즉, 도시가 수도에서 멀어질 수록) 도시들의 public order 관리는 힘들어질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당신의 장수를 잘 활용하도록 하라. ( 장수 관리에 관해서는 다른 분들의 글을 참조하라 )

 

16. 내 유닛이 내 유닛에 의해 다칠 수도 있나?

 

쉽게 말하면 그렇다. 내 아군은 우리편 화살에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군을 더 많이 죽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backspace(hold 명령)은 안내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retrain 있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 오나거는 양날의 검이다. 멀리서 상대편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도 있지만, 느리고, 상대편이 급속 돌격해 올 경우 자칫 우리편에 불똥이 튀어 우리편이 박살나는 수가 있다. 홀드 명령을 적절히 사용하자. (돌덩이 공격은 건물이나 성벽 부수기에 좋고, 불덩이 공격은 인마 살상용이다) 그 외에 코끼리에 밟혀죽을 수 있으니 코끼리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자.

 

그 외에는 오나거 이동이랄지, 우리편 기병의 이동에 의해서는 우리편이 밟혀 죽지는 않는다.

 

17. 모든 장수, 부대, agent , 해군들은 경험치가 중요하다. 

 

이는 MMORPG게임과도 비슷하다. 장수의 커맨드 수치가 높으면 오토 배틀로 할 경우 잘 이기고, 부대의 사기를 잘 높여준다. 부대가 필드로 나왔을 때 별이 생길 것이다. 별은 10개까지 생길 수 있다. 거의 무적의 부대라고 보면 된다. 각 병사들도 경험치가 쌓인다는 것은 앞서 말했다. agent 들은 스파이, 암살자, 외교관이 있는데, 이들도 자주 써먹을 수록 경험치가 높아지고 임무 성공률이 높아진다. 이들의 경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도시 옆에 가끔 혹은 자주 나타나는 rebel (뭐, 산적이나 들적(?) 정도로 생각해두자)에 사용하면 경험치가 금방 쌓인다. 물론 rebel 에게는 외교관이 전혀 쓸모가 없으니 제외한다. 경험치 쌓이지 않는 것은 retinue 들 뿐인 듯 하지만 이들은 영원 불사의 존재이니...

 

한마디 더 하자면, 당신은 적성국의 항구를 봉쇄할 순 있지만 적성국의 군함이 아닌 상업적 어선들을 직접 공격할 수는 없다.

 

18. 유닛 이동 거리에 대하여 - 너무 짧아서 답답?

 

말은 캠페인 맵에서 가장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보병은 중간이고, 오나거 같은 공성 무기가 가장 짧은 거리를 간다. 그러나 오나거를 많이 데리고 긴 원정 떠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만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오나거 얍삽이로 상대 성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 배틀 시간 제한 없애고 성 밖에서 오나거로 상대편 숫자를 엄청 줄일 수 있음 .)

 

유닛이 캠페인 맵에서 이동거리가 너무 짧아서 답답하다면 약간의 에디트로 늘릴 수 있다. 로마 토탈 워가 있는 `data`폴더안에 `descr_character.txt`파일에서 starting_action_points 100--> 300, 400....

 

이렇게 수정하면 이동거리를 무한대로 늘릴수 있다. 아주 많이 늘리면 한번에 세계 일주가 가능하다고 하니 적당히 늘려 잡으시길 바란다...

 

또한 너무 반란이 자주 일어난다면, 모드 스킨 게시판에서 찾아보자. 행복도 늘 최고로 유지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세금 몽창 걷어도 되겠지.. 반란도 안일어나니 편하고...  하지만 이렇게 하면 머리 써서 게임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연도 제한이 불만인 분들은 c드라이브 -> Program Files폴더 -> Activision폴더 -> Rome - Total War폴더 ( 즉 로마 토탈 워 깔린 폴더 )-> Data폴더 -> world폴더 -> maps폴더 -> campaign폴더 -> imperial_campaign폴더 -> descr_strat 파일을 실행하신후 컨트롤+F 누르신뒤 start_date 를 쓴 다음 엔터 누르시면  start_date -270 summer end_date 14 summer 가 뜨는데 -270은 시작년도. 14년은 끝나는 년도이니 마음대로 수정하면 된다. 

 

19. 하단 중앙 상태창에서 네번째 칸에는 아무 글씨도 없는데 ?

 

이곳은 함대를 클릭했을 때 그 속에 타고 있는 ( 군대를 태웠다면 ) army를 보여주는 곳이다. 모든 군함은 기본적으로 수송선의 기능을 겸한다.

 

20. 장수는 어떻게 생기나?

 

물론 가문의 아들들이 장수가 된다. 그 외에 가끔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결혼 시킬 것인지 묻는다. (suitable husband) 능력치 괜찮은 넘들로 골르도록 한다. 하지만 너무 튕기면 딸들이 한숨을 푹 쉬면서 속세를 떠나버린다.-_-;; 이 사위들도 아들과 같은 역할을 한다. 즉 패밀리 멤버로서 장수가 되는 것이다. 장수들은 도시에 있어야 아이를 낳는 것 같다. 그러므로 너무 장수들을 전장으로 내 몰면 아들들이 안생겨서 결과적으로 가문의 쇄락을 가져올 것이다.

 

또한 상대편 장수를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 법이 있다. 이는 외교관으로 뇌물을 먹이면 된다. 하지만 한번 배신한 넘은 또 배신한다는 것은 다 아실 터. 너무 믿지는 말자. 내 도시마다 암살자를 키워놓으면 적성국이 뇌물로 내 도시를 뺏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 실험해보지는 않았다. (easy모드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

 

마지막으로 장군 없는 군단으로 크게 싸워 이기면 장군으로 승격되는 넘들이 있다. 자동으로 장군으로 승격이 되는지, 양자(adaptation)로 받아들일 것인지 묻는데 승락이 되야 장군이 되는 지 확실치는 않으나, 아무튼 크게 싸워 이기면 가끔 장수가 생긴다.

 

 

 

이 정도만 알면 기본 정도는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나 로마 토탈 워는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 아주 방대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씩 알아가길 바랍니다. 초보 만세~~!!!

 

- to be continued -

 

== 잘못된 점 많은 질책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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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Heritage | 작성시간 07.07.22 롬토는 한글패치없나요 ?
  • 작성자힘겨운원빈a | 작성시간 07.10.31 돈버는 법이 없네용
  • 작성자Cyon-SV590 | 작성시간 07.12.04 영어만 알면 되는게 아니였나 ; _;...
  • 작성자북어싸만코 | 작성시간 07.12.23 좋은 글 감사드려요. 몇가지 덧붙이자면 반란군(rebel)에도 외교관이 쓸모있습니다. 매수(bribe)메뉴는 활성화 되어있는데요, 매수가 성공하면 외교관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일이 있습니다. 무기의 업그래이드(유닛 카드 왼쪽 하단의 칼과 방패)는 대장간 종류의 건물을 건설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건설이 되면 그 도시에서 생산되는 업그래이드 해당 유닛들은 모두 영향을 받으며 이전에 생산했거나 다른 도시에서 온 군대는 재훈련을 통해 무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3단계 업그래이드(금색)은 특수한 신전(오섬 탬플 오브 아르테미스라던가, 뭐 골 족의 사냥신(이름 몰라요;;)의 최고 신전이라던가)이 필요하니 너무 욕심내지 맙시다.-_-
  • 작성자iceburgs | 작성시간 09.05.23 저 여자분은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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