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파니아 9군단
히스파니아 9군단은 아마도 기원전 58년 줄리우스 갈리아 원정을 위해 카이사르가 창설했을 것이다. 9군단은 2세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황제의 제위기간 중 사라진다. 아마도 괴멸된 것 같아 보인다. 군단의 상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카이사르가 만든 다른 군단이 그러하듯 황소 같다.
9군단은 갈리아 전쟁의 모든 군사작전에 참가했다. 후에 그들은 카이사르가 폼페이우스가 이끄는 보수적 공화정 세력에 맞선 내전에서 카이사르에게 계속 충성했다. 그들은 기원전 48년 다라키움 전투와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싸웠으며 기원전 46년 아프리카 원정에 참가했다. 카이사르가 마침내 최후의 승리를 거두자 카이사르는 군단을 해산시키고 군단병들을 Picenum에 정착시켰다.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후 옥타비아누스는 섹투스 폼페이우스가 일으킨 시칠리아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9군단의 배태랑들을 재소집했다. 반란이 진압된 뒤 그들은 마케도니아 프로빈키아로 파견됐다. 기원전 31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사이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9군단은 여전히 옥타비아누스에게 충성했으며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의 편이었다. 로마 제국의 확고한 통치자 옥타비아누스와 함께 9군단은 Cantabrian들을 상대로한 거대한 군사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히스파니아로 파견됐다. 그들의 이름중 하나인 히스파나는 이 원정에서 얻은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전투에서 그들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얻었을 것이다. 이사건 뒤 9군단은 게르마니아 부족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던 라인강의 제국군의 일부였을 것이다. 라인강 동쪽 지역의 포기 후(9년 토이토부르크 숲에서 벌어진 대참사 후에) 9군단은 판노니아로 재배치됐다. 9군단은 클라디우스 황제와 Aulus Plautius장군의 브리타니아 원정에 참가했다. Caesius Nasica의 지휘아래 그들은 52년에서 57년 사이에 일어난 Venutius의 첫 번째 반란을 진압했다. Quintus Petillius Cerialis가 지휘하는 9군단은 61년 부디카 여왕의 반란때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나중에 게르마니아 프로빈키아의 군단병들을 지원 받았다. 브리타니아에서 9군단에 관한 마지막기록은 2세기에 그들이 요크 근방에 요새를 지었다는 것이다. 그 뒤 히드리아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그들은 120년에 명백히 Germania Inferior지역으로 옮겨왔다. 한동안 적어도 몇몇 소수의 영국 역사가들은 9군단이 브리타니아에 주둔하는 동안 짐작컨대 칼레도니아 탐험 과정에서 사라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지금은 인정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9군단이 브리타니아에서 주둔했던 때 이후에도 대륙에서 9군단이 주둔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9군단은 132-135 AD의 2차 유대인 전쟁에서 괴멸됐을 확률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