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페인 하다 보면 해군이 정말로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적국인 상대는 모든 군사력을 전방으로 집중시켜서 본국으로 침략해올 때 뒤를 노리는 허를 찌르는 노련함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군대를 전방에 집중시켜서 적군의 침략을 막고,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다른 육군을 모집하여서 뒤를 노릴 수 있는 조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군이 필요한데요. 뒤를 공략하려면 해군 배 하나라도 있어야지 공략할 수 있는데, 육군에 모든 돈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배를 많이 뽑기는 힘들죠.
그래서 한대만 뽑아서 육군을 태워서 뒤를 공략해서 빈집털이를 통해서 모든 영토를 장악해가면서 상대국을 멸망시키는 전략을 쓰는데요.
한대만 뽑았을 때 가끔 상대국이나 동맹국의 연안을 지키는 소규모 해군한테 공격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부터 보실 것은 제가 1:1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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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이도는 '전문가' 입니다.
저는 프랑스의 코르베트(24문)을 운용, 상대는 영국의 24문6급함을 사용하겠습니다.
두 배의 스팩을 비교하자면, 명중률과 속도에 있어서는 코트베르가 약간 우세하지만, 장전속도와 선체강도는 영국이 우수합니다.
자, 이제 해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할 전술은 단발의 대포를 연발로 사용하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직진하여 사거리를 좁혀나갑니다.
사진에 보시다 시피 풍상의 반대 방향인 서쪽으로 함수를 향하고, 일제히 우측 포 사격을 준비하였다, 진입시 사격합니다.
사격 후 곧바로 풍상쪽으로 급회전을 시도합니다.
좌측 포를 사격 후 다시 일제히 풍상 반대로 회전을 시도 합니다. 이 때, 바람을 등지고 있기에 빠른 회전을 하기 위해서 모든 돛을 다 펴줍니다. 모든 돛을 다 펼경우 회전 속력이 빨라지나 회전 반경 폭이 넓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회전 반경 폭이 넓어져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하게 되나, 상대도 같이 빠지면서 회전하고 있기에 적절한 사거리를 유지하면서 회전할 수 있습니다.
좌현 변침 후 모든 포를 사격하고 다시 우현 변침을 시도 합니다.
모든 함선은 상대에게 등을 보일 시 가장 많은 타격을 입습니다. 이에 유의해서 변침을 유도하되, 함이 지속적으로 변침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가까이 이동 포인트를 계속
적으로 찍어줍니다.
자, 여기까지 보신 분들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전술이 바로 '변침술'입니다.
실전에서도 그렇고 나토에서도 그렇고 모든 함선은 재장전 시간 보다 변침 시간이 더 빠릅니다.
나토에서는 함의 급수가 높을 수록 함수와 함미에 포가 배치 되어 있기 때문에 변침하면서 지속적으로 공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변침 할 때 상대에게 등을 보여 피격 당하기 전에 빠른 선회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풍상을 이용하여 회전 속도를 높이고 상대의 거리에 따라 변침 폭을 넓히느냐 좁히느냐를 택해서 적절한 사거리를 유지하면서 적은 피해를 입으면서 많은 공격을 하는것이 주요 전술입니다.
변침술은 딱히 더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슬라이드 쇼를 보시면서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감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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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퇴각 할 땐 쫓아가서 사슬탄으로 돛을 꺾어 버리고 '나포'하는 센스가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