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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악녀, 메두사의 진실

작성자기러기| 작성시간12.11.18| 조회수104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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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기러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0 ㅠㅠㅠㅠ
  • 작성자 드미트리대공 작성시간12.11.18 그리스신화는 인간세상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하고있어서 어찌보면 불편함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기러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0 아....그런 점도....ㅜㅜ
  • 작성자 havoc(夏服ㅋ) 작성시간12.11.19 제가 알고있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티탄신족들사이에 태어난 고르곤 세자매(운명의세자매가 아님)가 있는데, 그들중 둘은 흉측하게 생겼으나, 메두사만은 절세 미인이였습니다. 그런데 메두사는 죽을 운명을 타고났다는 소문이 있었다죠.
    그러다 티탄이 물러나고 올림포스가 들어서고, 아테나이가 포세이돈과 아테네중 아테네를 수호신으로 받들자, 포세이돈이 삐친 와중 메두사가 포세이돈과 사랑에 빠져 아테네 신전에서 붕가붕가를 합니다. 그것을 보고 빡친 아테네는 메두사를 괴물로 맹글어버리죠. 그뒤로 메두사를 본 생명체들은 모두 돌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havoc(夏服ㅋ) 작성시간12.11.19 메두사는 포세이돈이 자신을 보면 돌이 되어버릴까봐서 서쪽 자매들이 있는곳으로 도망갑니다. 메두사의 자매들은 메두사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돌이 되지는 않았다나 뭐라나.
    그러다 페르세우스가 자기 엄마를 구하기위해 메두사의 목을 따게 되는데요, 메두사가 목이 잘리면서 그 목에서 포세이돈의 자식과 페가수스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메두사의 머리는 페르세우스를 도운 아테네에게 넘어갔고, 아테네는 자신의 방패에 메두사의 얼굴을 장식으로 달게 됩니다. 그뒤로 아테네는 헤라클레스가 기간테스를 때려잡아 그 가죽으로까지 방패를 코팅하게 됨으로써 하이퍼아머를 가지게 된다지요.
  • 답댓글 작성자 havoc(夏服ㅋ) 작성시간12.11.19 그리스신화가 시대에따라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그에따라 묘사가 달라지면서 내용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인데, 저 위의것은 상당히 최근버젼의 메두사전설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들어 헤라클레스도 맨첨엔 영웅처럼 묘사되다가, 후대로갈수록 미치광이로 묘사가 된다 하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havoc(夏服ㅋ) 작성시간12.11.19 물논 전 걍 역덕일 뿐이니 자세한 설명을 기다립니닿. ^^
  • 답댓글 작성자 블라디미르 대공 작성시간12.11.19 저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잡으러 갈 때 페가수스를 타고 간걸로 알고 있었는데.
  • 답댓글 작성자 havoc(夏服ㅋ) 작성시간12.11.19 블대공//페르세우스는 페가수스를 타지 않았고 헤르메스의 신발을 신었죠. 페가수스는 나중에 키메라 사냥하는사람이 나오는데, 그 사람이 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시간12.11.20 페르세우스가 메두사 잡으러 갈때, 아테네가 방패를 빌려주고 헤르메스가 신발을, 하데스가 모자를, 아레스가 칼을, 헤라가 메두사 목을 담는 주머니를 빌려주죠(뭐 신화에 저 신들이 다 나온건 아니고, 기억에 아테네와 헤르메스만 나왔던거 같습니다만). 하늘을 나는 신발,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모자, 그리고 정면으로 보면 돌이 되니 거울처럼 비춰볼 수 있는 아테네의 방패. 메두사의 두 언니는 불사라 어떻게 해치울 수가 없었기에 메두사만 몰래 암살해서 튀자는 셈이었는데, 이게 딱 맞아 떨어졌죠. 페르세우스가 메두사 목을 따고 튈때 메두사 목에서 피가 흘렀는데, 거기서 태어난게 페가수스와 크리사오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시간12.11.20 페가수스와 크리사오르가 피에서 태어났다는 전승도 있고, 죽은 메두사의 태에서 포세이돈이 꺼냈다는 전승도 있고.. 전승이란게 다 그렇듯이 지방마다 아리까리하게 좀 달랐던 모양입니다만, 어쨌든 날개달린 말 페가수스는 벨레로폰이 아테네에게 키메라 퇴치 퀘를 받을때 길들여서 타게 됩니다.
  • 작성자 ballistic 작성시간12.11.19 방어할 강대한 힘이 없는 절세의 미모는 자물쇠 없는 금고나 마찬가지인듯....특히 저런 고대에서는....*
  • 답댓글 작성자 기러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0 ㄷㄷㄷㄷ
  • 작성자 닉스77 작성시간12.11.19 메두사의 눈은 다름 의미에서 불사의 생명 불운을 쫓는 거대한 기운.. 병을 고치는 능력등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아직도 이집트나 그리스에서 메두사의 눈은 악세사리자 부적으로 많이들 지니고 다니죠.. 고대 로마나 그리스에선 집안 평안을 위해 메두사의 머리를 모자이크로 바닥에 장식해 두기도 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기러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0 흐음!!!..그러하군요...^0^
  • 작성자 ☆싸이코 투투★ 작성시간13.03.24 그리스가 철저히 남성위주의 사회였다는 것을 메두사에 대한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메두사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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