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중급]Re:배로 병력 수송 어떻게 해요?

[큰은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항구를 만들어서 선박을 건조하세요.
그 다음에 배를 가고 싶은 곳의 해역까지 다 보내 놓아야 합니다.
중간에 빈 곳이 있으면 갈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나라들이
전함을 건조하지 않아서 쉽게 갈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해상권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왜냐하면요....

1) 해상권을 장악당하면 고급병력의 수송이 어려워집니다. 이러면
열나게 짜증나죠. 저같은 경우는 스페인으로 했는데 일단 이집트까지
처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웬걸요.ㅠ.ㅠ 스페인에서 이집트까지 전함이
안깔려 있어서 한턴에 한지방씩 옮겼던 기억이 납니다. 절대 그런 실수
하지 않기를...^^; 이게 엄청 중요합니다.

2) 해상권이 부실하면 점령지에서 반란이 일어날 경우 진압하기 곤란해
집니다. 그 이유는 1)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개 혹은 네개의
나라와 동시에 전쟁할 경우 점령지에서 반란 일어나면 컴퓨터 뽀개버리고 싶어집니다.-_-; 전방에서 뺄 수도 없고... 그야 고수들은 암살자 혹은 종교재판관 등으로 어떻게 할 수 있다지만... 한두개도 아니고
여러군데에서 반란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앗.. 잠시 다른곳으로 말이 흘렀군요. 다시 해상권으로 돌아와서..
모든 해역에 자국의 배가 떠있으면 반란을 진압할때도 효과적으로 부대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3) 이게 젤루 중요하면서 소홀히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아군의 배와 적군의 배가 동시에 같은 해역에 있으면 병력 수송이 안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적국의 배는 응징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동맹군의 배는 괜찮습니다...^^;

4) 재정면에 있어서 문제는 역시 돈입니다. 돈이 없으면 병력 생산및 운용에 큰 차질이 있죠. 특히 전쟁이 나면 더욱더 절실합니다. 따라서 항구를 짓고 교역소(trading post)를 건설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교역을 통해서 돈을 벌어들이죠.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적국의 배가 교역하는 해상에 있으면 철저하게 응징하세요.^^;

이상 해전에 관련된 몇가지 팁이었습니다. (미디블에 미쳐서 일주일째 날 꼬빡샌 인간....)ㅜ.ㅜ 아 무릎시려워.이 기분은 경험해 본사람만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