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년 5월 4일 (음력)
맑음. 오늘이 어머님의 생신인데, 몸소 나아가 잔을 드리지 못하고 홀로 멀리 바다에 않았으니,
가슴에 품은 생각을 어찌 말로 다하랴.
늦게 활 15순을 쏘았다. 해남 현감이 보고하고 돌아갔다.
아들의 편지를 보니, “요동의 왕작덕이 왕건의 후예로서 군사를 일으키고자 한다.”고 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
출처: 난중일기, 이순신 저, 노승석 옮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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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년 5월 4일 (음력)
맑음. 오늘이 어머님의 생신인데, 몸소 나아가 잔을 드리지 못하고 홀로 멀리 바다에 않았으니,
가슴에 품은 생각을 어찌 말로 다하랴.
늦게 활 15순을 쏘았다. 해남 현감이 보고하고 돌아갔다.
아들의 편지를 보니, “요동의 왕작덕이 왕건의 후예로서 군사를 일으키고자 한다.”고 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
출처: 난중일기, 이순신 저, 노승석 옮김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