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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러시아 히스토리-제국의 신화와 현실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2022)

작성자Red eye|작성시간23.01.06|조회수145 목록 댓글 0

 

 

러시아 히스토리 - 제국의 신화와 현실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 저/홍우정 역 | 시그마북스 | 2022년 12월 09일

 

18,000원

 

 

 

목차

 

지은이의 말

시작하며 _ 국가, 신화, 역사

 

1. 국가의 탄생
2. 종말을 몰고 오는 기마대
3. 모스크바 대공국의 성장과 몰락
4. 마침내, 유럽의 강자로
5. 제국이 된 러시아와 희생자들
6. 19세기 러시아와 저주받은 질문
7. 피로 얼룩진 50년
8. 지정학적 재앙?
9. 블라디미르 푸틴, 신화 마니아
마치며 _ 역사 다시쓰기

더 읽어볼 만한 책
감사의 말
Notes

 

 

 

출판사 리뷰
예측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나라, 러시아!
우리는 러시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러시아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뉴스나 미디어를 보면 러시아는 일단 ‘유럽’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아시아를 향해 길게 뻗은 러시아의 광대한 영토를 생각하면, 과연 유럽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건 단지 러시아 외부만의 시선이 아니다. 러시아인 스스로도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가 묶일 수 있는지 의문스러워한다. 러시아 이웃 국가들은 러시아를 아시아의 야만인으로 취급했으며, 그들 때문에 당한 고통을 소리 높여 얘기한다. 나폴레옹이 했다고 전해지는 “러시아인을 긁어내면 타타르인이 나온다”라는 말은 러시아 정체성에 대한 서구의 생각을 나타내준다. 1000년 전에 러시아인들은 가톨릭이 아닌 그리스정교를 선택했다. 대부분 가톨릭인 유럽 여타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시작점이었다. 러시아 역사 흐름을 큰 단위로 설명하면 우선 민족과 국가가 생겨나고, 류리크와 로마노프 등의 왕조를 거쳐, 러시아혁명을 지나서, 소련으로 지냈다가, 지금의 러시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왕조 시대가 혁명으로 끝나고 소비에트 연방 체제에서 러시아인들은 약 70년을 공산주의자로 살아왔다. 그러다가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하자, 러시아인들은 다시 정교회 신자가 되었다. 실제로 조사에서도 러시아 국민 4분의 3이 정교회 신자라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도 정교회 신자를 자처하며 러시아 정교회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러시아의 정체성이 공산주의에서 러시아정교회로 교체된 것이다.

이 책은 소련이 붕괴되던 시기에 모스크바에 주재했던 영국 외교관이 서술한 러시아 1000년의 역사서다. 또한 외교관다운 날카로운 시각으로 러시아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으며, 러시아인이 자신들의 주춧돌로 삼는 역사적 정체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분석해준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얽힌 러시아의 역사적 근원!

“러시아의 과거는 존경의 대상이었다. 러시아의 현재는 눈부심 그 자체다.미래는 가장 날뛰는 상상조차도 다 담지 못한다. 형제들이여, 그것이 우리가 이해하고 써야 하는 러시아의 역사다!” -벤켄도르프 백작, 차르의 비밀경찰 대장

사실과 전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역사적 진위를 떠나서, 러시아는 자신들의 기원을 ‘키예프 루시’로 둔다. 그리고 그 키예프 루시의 주요 도시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키예프)이다. 그래서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별도의 국가, 러시아와는 상관없는 국가가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독립국이 될 수 없는 러시아에 속한 ‘곳’이다. 심하게 말하면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을 받은 꼭두각시 가짜 국가에 불과하다. 철저하게 푸틴과 관점에서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은 당연히 해야 할 행위였다. 이는 단지 푸틴만의 생각도 아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계층별·세대별로 극심한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반 이상이 푸틴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고 있다.

『러시아 히스토리: 제국의 신화와 현실』은 러시아와 푸틴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이해하게 해주는 역사서다. 1장에서는 러시아의 기원을, 2장에서는 몽골족의 침략 역사를 정리한다. 3장에서는 류리크 왕조의 이반 대제와 이반 뇌제를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변방의 나라에서 유럽 정치의 결정권자로 성장하는 러시아를 다룬다. 표트르 대제의 활약을 볼 수 있다. 5장에서는 제국으로 성장하는 러시아와 4명의 여제들의 통치기간을 살펴본다. 6장에서는 몰락을 향해 가는 로마노프 왕조의 후반부를 다룬다. 7장에서는 러시아혁명을 전후한 역사와 레닌, 스탈린, 세계대전 등의 굵직한 인물과 사건 등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8장과 9장에서는 소련 체제의 러시아 국내외 사정과 푸틴의 등장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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