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쇼군2: Forum

모리가문기-11장 전국포위망

작성자제국의명장|작성시간12.02.03|조회수384 목록 댓글 4

 

 

 

 

 

 

 

1566년 봄,빈고국 항구에 흑선(서양배) 1척이 와서 교역을 하려고 하니

 

빈고국 성주가 그들을 막았습니다.

 

이때 흑선에 탑승해있던 아소교(카톨릭교) 주교가 말하길

 

"나는 포도아(포르투칼)에서 온 뻬드로 신부요.

 

이토 국왕의 초청을 받아 이역만리 이곳까지 왔소.

 

국왕을 만나게 해주시오."

 

라고 하니 이에 빈고국 성주가 대답하길

 

"이토 가문은 멸문했고 우리 가문은 아소교 포교를 금지했소이다.

 

그리고 교역은 지정된 장소에서 관의 감시하에 이뤄질 것이오.

 

그리고 서역인은 지정된 장소이외에는 통행과 교제를 불허하니 그리 아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서양인들은 제한되고 통제받는 무역을 한 후 일본을 떠나야 했습니다.

 

 

1566년 늦여름, 모리 가문은 3년간 진행했던 영지의 토지조사사업을 끝내었습니다.

 

그 결과 모리 가문이 다스리는 전 영지의 수확량과 특산품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게 되어

 

정확한 수취및 통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세금이 납부되지 않던 숨겨진 토지들에 세금을 징수하게 되었고

 

편으로 지역의 특산품을 발굴하여 생산을 장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사정에 적절하게끔 세금 징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토지 조사사업이 완료된 이전의 모리 가문은 매년 순수익 400만석에

 

잉여 곡물량이 60만석 정도 되었으나

 

토지조사사업 이후 매년 순수익이 450만석에 잉여 곡물량이 100만석에 이르렀습니다.

 

 

1566년 가을 이후, 모리 가문은 한동안 전쟁없이 평온한 세월을 보냈고

 

그동안 모토나리님께 수많은 손자와 손녀가 생겼으며

 

한동안 종교와 전쟁으로 시달렸던 큐슈도 안정을 되찾고 번창하기 시작했습니다.

 

 

1568년 가을, 모토하루님이 휴우가국에 계시는 모토나리님께 편지를 보내어 아뢰기를

 

"아버님, 지금 모리 가문은 일본 서부를 지배하는 가문이 되었사옵니다.

 

단지 큐슈 남부의 잇키와 빗츄국의 잇키가 있을 뿐이오나

 

그들이 어찌 모리 가문의 근심이 되겠습니까?

 

 

허나 빗츄국의 잇키들은 옛 동맹이자

 

유서 깊은 가문인 오우치 가문을 능멸하고 멸문시켰으며

 

혼슈 남부의 육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잇키의 수괴 구키 모치사마는 잔혹하고 탐욕스러운자라

 

수십명의 첩을 끼고 주지육림을 일삼으며 백성들을 괴롭힌다고 하오니

 

이는 비단 빗츄국 백성들 뿐만 아니라 이웃국의 어린 아이까지 울음을 멈추고

 

치를 떨게 할 정도에 이르렀사옵니다.

 

 

이제 모리 가문이 백성들의 평안을 위해 빗츄국을 평정하고 잇키를 제거한다면

 

서부는 모리 가문만이 남아 천하 경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모토나리님이 다카모토와 상의하며 말하기를

 

"전국의 다이묘는 천하 통일을 위해 자신의 목숨 뿐만 아니라

 

가문의 명운을 걸고 싸운다고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는 이 전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살았을 뿐이다.

 

살기 위해서 아야코 가문을 격파하고 깃카와 가문을 무찔렀으며

 

침략당하지 않으려고 이토 가문을 쓰러뜨렸으니 이는 천하를 얻기 위함은 아니었다.

 

옛날을 돌이키면 수많은 권력가들이 천하의 정권을 잡고 위세를 부렸으나

 

결국 그 권력을 다른 이들에게 뺏기고 집안이 멸문했지 않느냐?

 

 

이제 우리가 일본 서부의 영국들을 모두 장악한다면

 

반드시 동부의 다이묘들과 조정은 우리 가문을 경계할 것이니

 

지면 가문이 멸문할 것이요,

 

이겨도 언젠가 옛사람들의 전처를 밟아 언젠가 비웃음 받으며 가문이 사라질까 두렵구나."

 

라고 하자 다카모토님이 대답하기를

 

"아버님, 소자 아버님 밑에서 지난 20년간 종군하며 전장을 누볐고

 

아키의 슈고(1국을 지배하는 영주)에서

 

지금의 15국 880만석의 센고쿠 다이묘가 되시는 과정을 보아왔사옵니다.

 

그것은 수많은 전투와 수많은 인명과 재산과 시간의 손실을 거치는 과정이었사옵니다.

 

그러한 세월에서 지금의 태평한 시절을 바라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었나이다.

 

 

이제 모토하루의 말을 따라서 서부 통일을 진행한다면

 

동국의 다이묘들과 조정은 우리를 경계할 것이고 심지어 전쟁을 불사할 지도 모르옵니다.

 

그 전쟁에서 모리 가문이 패할지도 모르고 이겨서 천하 경영을 하다가

 

언젠가 권세를 뺐겨 멸문당할지도 모르옵니다.

 

 

허나 소자는 인세50년에 천명(하늘이 맡긴 운명)과

 

당책(사는 시대가 부여한 책무)을 따르는 것이 순리이자 진리로 믿사옵니다.

 

아버님과 소자가 사는 시대는 치세가 아닌 난세로서 결국 치세로 이어져야 하고

 

그것은 이 시대를 사는 자들의 책무라 생각하옵니다.

 

결국에는 천하를 통일시킬 한 가문빼고는 멸문 당하거나

 

권력을 잃고 죽은 듯이 살아야겠지요.

 

 

그렇다면 왜 저희 가문이 천하 경영을 맡지 않아야겠습니까?

 

결국 시대가 치세로 흐르자면 지금의 평화도 언젠가는 반드시 깨져서

 

한바탕의 아수라를 거쳐야 이를 것이옵니다.

 

그 이후 옛사람들이 겪었던 실권과 멸문의 화에 대하여 걱정하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저의 자식들과 아버님의 자손들에게

 

최소한 지금의 이 난세에서 걱정하는 어려움을 되물림하지 않으려면

 

아버님께서 결단하시어 천하 경영을 단행하셔야 하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모토나리님은 가로들과 영국의 슈고(성주)들을 모아

 

모리 가문의 목표를 서부 평정이라고 밝히고

 

모토하루님에게 전령을 보내어 빗츄국을 평정하라고 명하였습니다.

 

 

명을 전해받은 모토하루님은 3000여명의 군대를 데리고

 

빗츄국을 침공하여 병력을 신속하게 진군시켜 빗츄국의 거성 소자성을 포위하니

 

잇키 수괴 구키 오치사마와 그의 무리들은 갑자기 공격을 받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마침내 오치사마는 참살되고 그의 잇키들은 소탕당했습니다.

 

 

모리 가문이 빗츄국을 장악하고 평정을 시작하자

 

그동안 잇키들의 폭정에 시달리던 빗츄국 백성들은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한편, 모리 가문이 서부 평정을 밝히고 빗츄국을 장악했다는 소식이 조정에 전해질무렵

 

모리 가문의 위업은 일본 전체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에 불안해하던 아시카가 정권은

 

마침내 오우치 가문을 멸문시킨 원흉을 모리 가문이라고 덮어씌우고

 

거기에 조정과 천황을 능멸하려고 한다는 없는 죄도 덧붙인 다음에

 

동국의 다이묘들에게 서신을 보내 모리 가문을 토벌하라고 명하였습니다.

 

 

1568년 가을, 아시카가 막부는 모리 가문에 대한 전국포위망을 가동시켰습니다.

 

 

아시카가 막부의 전국포위망 명령을 전해들은 모토나리님은 전국의 포위공격에 대비하여

 

모리 가문이 비축한 식량과 금과 은,그리고 포위공격 이후의 가문 수익을 확인하니

 

1568년 가을에 모리 가문이 비축한 쌀과 금과 은은 쌀로 환산하면 약 690만석에 달했고

 

전국과의 교역이 단절되어도 모리 가문의 수익은 적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가문의 상비군은 약 18000여명에

 

수군은 전선 400여척을 확보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이에 모토나리님은 큐슈의 모리군은 큐슈 남부를 공략하게 하고

 

혼슈의 모리군은 전국 공격에 대비하여 국경에 집결케 하였으며

 

승려들과 닌자들과 정보원들을 움직여 모리와 국경을 접한 하타노 가문의 다지마국과

 

호죠 가문의 하리마국에 공작활동을 벌이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리마국에서 호죠 가문에 대해 불만을 품은

 

옛 하타케야마 가문의 낭인들과 세력이 잇키를 일으키게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리마국에 배치된 호죠 가문의 군대는 8800여명에 달하여

 

잇키들은 하리마국 거성에 쳐들어가기전에 호죠군의 공격을 받아 토벌되었습니다.

 

 

한편 하타노 가문의 다지마국에 파견된 승려 다자우지는

 

하타노 가문에 대한 불만 세력을 모으며 포교를 하던 중에

 

그를 수상히 여긴 하타노 수성군에 의해 붙잡혀 모진 고문 끝에 배후를 밝히고 참수되니

 

이에 하타노 가문은 공작활동을 구실로 전국포위망명을 받들어

 

모리 가문에 대한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1568년 초겨울, 동부 제일의 가문 호죠 가문이 전국포위망명을 받들어

 

모리 가문에 선전포고를 하니 모리 가문이 이에 그동안 동맹이었던 기타바타케 가문과

 

기대도하지 않는 아시카가 막부에 협조를 요청하니

 

아시카가 막부는 동맹을 끊고 오히려 모리 가문에 전쟁을 선포하고

 

호죠 가문을 전국포위망의 맹주로 삼았습니다.

 

 

반면 모리 가문에 인질을 맡긴 기타바타케 가문은 모리 가문과의 동맹을 지켜

 

호죠 가문에 선전포고 하였습니다.

 

비록 호죠 가문이 모리 가문과 전쟁하면서 자신 가문과 동맹을 맺은 가문들에게

 

모리와의 전쟁을 권유하진 않았지만

 

동국에서 눈치를 보던 하타노 가문은 전국포위망명을 구실로

 

모리 가문에 전쟁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때 호죠 가문에 의해 멸문의 위기에 빠졌다가 세력을 회복하던 다케다 가문은

 

조정의 전국포위망명에도 불구하고 기타바타케 가문이 모리 가문 편에 속하자 이를 구실로

 

기타바타케 가문에 전쟁을 선포하고

 

맹인 기소 가문과 혼마 가문,우에스키 가문을 전쟁에 동원하니

 

이에 모리 가문은 기타바타케와의 동맹을 지켜

 

다케다 동맹군과의 전쟁을 선포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추악하게 모리 가문과 척을 진 가문은

 

모리 가문과 사돈이었던 시코쿠의 쵸소카베 가문 이었습니다.

 

그들은 선전포고 없이 수군을 동원하여 아키국 항구를 급습하여

 

많은 상선을 불태우거나 노략질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때 아키국 항구에는 모리 수군이 없었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모리 수군 장수 구치바 모치자네가 90여척의 전선을 동원하여

 

아키국 항구에서 노략질하던 쵸소카베 수군을 급습하여 전멸시켰습니다.

 

 

모리 수군은 곧바로 시코쿠로 이어지는 항로를 봉쇄하고

 

쵸소카베와 교역하는 상인들을 막거나

 

적국끼리 교역하는 상인들의 배를 노략질 하였습니다.

 

 

이제 천하가 모두 확실하게 모리 가문의 적이되자

 

모토나리님은 군대에 신속히 명을 내려

 

이와미국에 주둔하고 있던 다카가게님의 군대 1900여명을 출격시켜

 

다지마국을 공격케하였습니다.

 

 

이무렵 하타노 가문이 모리 가문과의 전쟁을 선포하긴 했지만

 

하타노 가문의 주력군은 다케다 가문과의 전쟁에 투입되어 있어 동부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다지마국에는 슈고의 직속가신들만 있었습니다.

 

 

다지마국 슈고 구루 요시츠마는 가신들을 데리고 모리군의 항복요구를 거절하고

 

거성 스치성에서 항전하니

 

이에 다카가게님은 궁수들로 화공을 감행케하여 하타노군을 몰살시키고

 

다지마국을 장악했습니다.

 

 

한편 다지마국 슈고의 아우 구루 도요미츠는 하타노 수군을 데리고

 

시코구 남부 지역에서 빈고국 항구로 항진하고 있었는데

 

구치바 모치자네의 아우 구치바 가네타카가 지휘하는 모리 수군이

 

토사국 항구를 봉쇄하러 가던 도중에

 

도요미츠의 수군을 발견하였습니다.

 

 

가네타카는 도요미츠의 수군이 모리 수군보다 적은 것을 확인하고

 

유미 코바야 전선들을 하타노 수군 측면으로 기동시키고

 

불화살로서 선제공격하니

 

이에 도요미츠가 모리 수군에 대적하며 싸우는 동안

 

모치자네는 세키부네를 투입하여 하타노 수군의 퇴로를 끊고 공격하자

 

도요미츠는 도선한 모리 수병들에게 참수되고

 

얼마 남지 않은 하타노 수군은 항복하였습니다.

 

 

전국포위망이 발생한 동안 모토나리님은 다카모토님과 후쿠바라 다메미츠와 함께

 

군사 3000여명을 데리고 휴우가국을 침공하여 사이토성을 포위하고 공격하였습니다.

 

 

잇키 수괴 하자카노 오리쿠네는 2000여명의 잇키들로 맞서싸우고자 했으나

 

성안에 침투한 모리 가문의 닌자들이 모리군의 공성에 맞춰 문을 열어 놓고

 

모리군은 불화살을 퍼부으며 전진하여 잇키군을 공격하니

 

이에 오리쿠네는 승산이 없음을 알고

 

자신이 할복하고 잇키군이 모리 가문에 보복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휘하 부하들의 목숨을 보장받고 사이토성을 넘겨주었습니다.

 

 

모토나리님은 약속을 지켜 오리쿠네의 부하들을 무사히 돌려보냈으며

 

그중에서 모리 가문에 일하고자 하는 자들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수성군을 주둔시키고 평정을 벌이면서 오쓰미국으로 병력을 이동시켰습니다.

 

 

1569년 초봄, 모토나리님의 군대가 오쓰미국 거성 오오스미성을 포위하니

 

잇키 수괴 마츠오카 야스츠네가 700여명의 병력으로 항복을 거부하고

 

항전을 주장했습니다.

 

 

이때 모토나리님은 70이 넘은 고령자라 다카모토님을 내세워 전투를 수행케하니

 

모리군 궁수들이 먼저 반란군 궁수들을 상대하여

 

불화살로 성벽과 성문에 불지르며 궁수들의 저항을 제압하고

 

그동안 보병들은 안전하게 성벽을 오르거나 부서진 성문을 통해 성안으로 진입하여

 

저항하는 반란군을 모두 도륙하였습니다.

 

 

결국 반란군은 모조리 죽임당하고 모토나리님은 반란군의 수급을 모조리 베어

 

오쓰미국에 조리돌린 다음,

 

일부 수성군을 배치하고 증원과 평정을 병행하면서 병력을 사쓰마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1569년 초여름, 기타바타케 가문이 신의를 지켜 동맹을 유지하고 전국포위망에 저항하자

 

이에 감동한 모리 가문은 기타바타케 가문에서 보낸

 

인질 기타바타케 도모모리님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모토나리님의 군대가 사쓰마국을 침공하니

 

사쓰마국의 잇키들은 요격을 포기하고 가고시마 성에 들어가 수성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모리군은 사쓰마 잇키들에게 항복을 권유했으나

 

잇키들이 이에 대답하기를

 

"사쓰마사람들은 죽겠다고 결심하면 반드시 죽고,

 

싸우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싸운다!

 

올테면 와라! 니놈들을 저승길 동무로 삼아 함께 죽겠다!"

 

라고 하니 이에 모토나리님은 공성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리라 우려하여

 

포위망을 풀고 군대를 주둔시키되 성에 대한 보급을 끊고

 

성에 닌자들을 침투시켜 성문과 군량고를 불태우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성문이 부서지고 보급이 끊긴 상태에서 군량고가 불타버린 상태에서

 

7일간 굶주린채로 버티던 잇키들은

 

항복을 묻는 모리군 전령에게 화살을 쏘아 쫓아 보냈고

 

모리군은 궁수들의 불화살세례를 앞세우며 보병들을 투입하여

 

가고시마성안의 모리 가문에 반항하는 모든 생명체를 죽여버렸습니다.

 

 

이렇게 모리 가문이 사쓰마국을 장악함으로서

 

큐슈 남부는 모리 가문에 의해 평정되고 큐슈는 모리 가문에 의해 다시 통일 되었습니다.

 

 

1569년 장마철 무렵, 혼슈 일대에서 지원군을 모아서

 

하리마국으로 진격하던 구치바 우지무네는

 

비젠국을 지나던 무렵,미마사카국에서 온 전령에게서 급보를 받으니 그 내용이

 

호죠 가문의 장수 유키 노무키에가 3600여명의 군대를 이끌고

 

미마사카국으로 진공하고 있는데

 

미마사카국의 수비군은 300여명에 불과하여 풍전등화의 형세와 같아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무렵 모토하루님도 군사 3000여명을 데리고 하리마국 서쪽에 군대를 주둔시켜

 

하리마국에 배치된 호죠군을 견제하고 있었기에

 

우지무네는 하리마국 공격명령은 당분간 없으리라고 판단하고 군대를 움직여

 

미마사카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미마사카국의 거성으로 진격하던 호죠군을 따라잡되

 

몰래 정찰부대로 하여금 호죠군의 정세만 살피면서

 

그들을 몰래 뒤따르기만 하니

 

이에 대해 부하들이 의문을 제기하자

 

우지무네가 대답하기를

 

"우리는 적에 비해 열세이니

 

마땅히 병법을 활용하여 적을 상대하여 격파해야 한다.

 

나는 적을 격파하기 좋은 시기과 장소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zombie | 작성시간 12.02.03 글을 읽을 때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제국의명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04 감사합니다. 덧글은 연재의 힘이에요. 아무래도 책같이 연재하는게 인기 없는 비결인 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zombie | 작성시간 12.02.04 보는 분들은 꽤 많은데 댓글이 별로 없어서 제가 가슴이 아픕니다ㅜ 제국의 명장님 덕분에 쇼군을 못해도 직접 플레이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작성자보한재 | 작성시간 12.02.09 전 이런 시나리오 형식이 더 재밌는것 같은데요 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