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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에서 보이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유사한 언급

작성자신불해| 작성시간12.04.13| 조회수70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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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국의명장 작성시간12.04.13 수요에 대한 공급을 못해서 사마천은 자신의 양물을 바쳤죠.
  • 답댓글 작성자 윤가람 작성시간12.0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유문기 작성시간12.04.14 미야자키 이치사다 선생은 저 구절을 바탕으로 사마천을 중국의 애덤 스미스, 고대 중국 경제를 고대자본주의경제로 정의해 버렸지요. 이 이론에 기초하여 위진남북조 시대의 경제적 하락 원인을 한 무제의 평준, 균수법에 의한 대상인 핍박, 서역과 교역에 의한 금유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전국, 진, 한대의 경우 인두세를 제외하면 그냥 다 현물로 걷었고 화폐가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앗습니다. 그리고 그 화폐로 걷은 것도 백성들을 통제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지요. 화폐가 교환물이 된 것은 화폐로 세금을 거두니 생겨난 일종의 덤입니다.
  • 작성자 유문기 작성시간12.04.14 한대 동전 유통량이 한 조정의 재정에 비해 매우 적은 점, 한나라의 재정에서 상당히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 실물을 기준으로 동전의 가치를 정한 점, 화식열전의 대 상인들이 대부분 농업으로 부를 모으거나 결국 부동산에 투자한 점, 대상인들이 지배층이랑 손을 잡고 막대한 이익을 거둔 어용상인들이라는 점을 보면 미야자키 선생이 말하는, 지배층의 안티태제인 대상인과 화폐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고대자본주의는 성립이 매우 힘들다고 보입니다.
  •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12.04.14 중국은 지역 편차가 심해서 '근대'의 모습과 '고대'의 모습을 가진 예가 많으니 하나의 예를 가지고 중국은 이랬다 저랬다고 말하기는 애초에 어렵겠지요. 한쪽에서는 '지폐'비스무리한 것 까지 나오지만, 한쪽에서는 '돈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하던 나라이니 뭐........애초에 중국의 경우 2차세계대전 때까지 행정체계가 잡히지 않았던 '거대한' 인구와 땅덩이를 가진 나라이니...... 충칭으로 이전하고 징병할때 모습보면.......
  • 작성자 Magnum force 작성시간12.04.14 매번 유익한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2.04.14 애초에 그 거대한 땅을 일괄적으로 유지한다는게 예전에는 불가능했고. 중앙에서 지시 하나 내려보내는데 몇 달씩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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