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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파스타 씨, 민주주의 배달 왔습니다

작성자bamdori| 작성시간21.06.05| 조회수25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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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노스아스터 작성시간21.06.05 마피아:흡족!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05 나중엔 그 마피아들이 헤로인으로 미국을 좀먹었으니... 자업자득?ㅋㅋㅋ
  • 작성자 heidegger 작성시간21.06.05 미국와 영국 모두 소비에트 마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탈리아를 통제하고자 하였군요 영국은 전염병과 무질서를 막기 위한 정책을 짰고 미국은 안정과 번영을 창출하기위해 정책을 짰군요 이탈리아의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는 이탈리아 인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향한 외침과 의지가 없었다면 궁극적으로는 실현될 수 없었군요 그럼에도 미국은 공화주의와 민주주의의 이탈리아 재정착에 크나큰 기여를 했군요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05 언제나처럼 훌륭한 요약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1.06.06 하지만 직접 총잡고 낙지 대갈통 날려던 북부 이탈리아의 로쏘들은 무리카라면 우에에에에엨 했지요

    실제로 소설 돈 까밀로에서 빨갱이 읍장 뻬뽀네는 반미로 신부 까밀로와 대립각을 쎄게 세우다 뇌절해서 바보되는 패턴이 한두번이 아니고요.

    하지만 사실 소설도 생각해보면 읍장 뻬뽀네로 대표되는 빨갱이들의 미국에 대한 입장은 극렬하게 까면서도 뭔가 애증의 관계스러운 구석이 있긴해요.

    집에서 굶주리는 아이를 위해 미국의 구호물자를 받은 부하 공산당원을 나무라면서도 결국은 어쩌지 못하는 에피소드라던가
    미국산 의약품으로 한 아이가 희귀병을 고친일을 두고 다 정치 프로파간다질이라고 성토하다 뇌절해서 그딴건 필요없다고 했다가 내심 후회한다던지....
    있지도 않은 소련제 컬러 티비로 까밀로 신부를 놀려먹다 결국 진짜 미국제 컬러티비를 사는 에피소드라던지(....)

    그에 비해 영국은 민간인 오폭이나 하고 징발이랍시고 삥뜯어가던 개새끼들 정도의 이미지 밖에 없고.

    차라리 낙찌가 더 인간적으로 희노애락 하던 존재들로 나올정도...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05 미국에 대한 의견은, 미국이 전후 이탈리아의 밥통이자 물주 역할을 했단 이유 외에도 뮤리카에 건너가 사회를 형성한 이딸리안 아메리깐들을 통한, 뭔가 묘한 관계 역시 한 몫 했을 겁니다. 어쨌든 동포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도 그리 했고요.

    그에비해 영국은... 그냥 시벌것이죠ㅋㅋㅋ
  • 작성자 프리드리히대공 작성시간21.06.05 흥미로운건 현대 파스타들은 영국 영어를 배운다는 점이죠

    그리고 영국은 이탈리아를 잃었지만 요충지 몰타는 유지(1970년대 독립)했으니 지중해 패권도 수에즈를 잃기 전까지 어느 정도 유지는 한듯 하고요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05 아마 이 사건은 영국이 지역 패권을 잃었다곤 볼 수 없으나, 전세계적 패권은 미국에게 넘겨줬으며 이탈리아 정도 되는 체급의 국가를 통제하기엔 너무나도 힘이 빠졌음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군요.

    뭐 영어는 가까운놈 거 배우는게 쉽긴 하죠. 접근성 면에서요. 파스타 청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브리티시 팝이고요.

    하여튼 현대 이탈리아는 자국에 영향을 강하게 미친 저 두 WASP 국가의 문화를 아주 잘 받아먹고 즐기는 중인데... 영어를 가까이서 배우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

    빌어먹을 이탈리안 악센트...
  • 작성자 늘 딸뿐이야 작성시간21.06.09 ㅎㄷㄷ 유사 열강 이탈리아도 까딱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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