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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로마 2 수에비 - 반란 그리고 Kimboz와의 대결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7.22|조회수90 목록 댓글 3

Leugoz 부족을 치려했는데 반란이 터졌습니다. 일단 진압했으나 바로 또다시 반란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반란군이 그냥 들이박아주었습니다. 뭐지?

 

 

결국 본대로 반란군을 진압하고 포로는 모두 노예로 삼았습니다.

 

 

반란이 두 번 터지고 나서야 퍼블릭 오더가 진정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제는 Leugoz를 치자...고 생각했는데 역시 싹수가 노랬던 Kimbroz 부족이 불가침을 꺠고 저에게 선빵을 날렸습니다.

 

 

이 와중에 Leugoz 부족은 병력을 증강시켰으며, 저의 나와바리까지 침범했습니다.

 

 

왼쪽의 Kimbroz와 오른쪽의 Leugoz. 양면에서 저를 침공해 올 위험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른쪽의 Leugoz 부족과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시도했는데... 다행히 Leugoz는 저를 침략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지 3400의 삥만 뜯으며 불가침을 맺어주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Kimbroz 부족에만 전력을 집중시킬 시간을 벌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저의 나와바리 하나에 대화재가 발생. 이런. 일단 수습은 하려했는데...

 

 

다음턴에 Kimbroz가 바로 저의 나와바리를 공격해왔습니다. 도저히 가망이 없어보여서 그냥 자전으로 패배했습니다.

 

 

다행히도 Kimboz는 저의 나와바리를 접수하지 않고 약탈만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턴에는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저의 본대로 Kimbroz의 병력을 공격했습니다. 

 

 

자전을 돌려서 손수비게 이겼고 약탈의 처벌로써 포로들은 노예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다음턴엔 제가 Kimbroz의 하나밖에 없는 나와바리에 공성을 걸고 포위했습니다. 일단 이대로라면 손쉽게 이길 수 있을듯하지만.

 

 

남쪽에 Kimbroz의 본대가 존재했습니다. 이대로 Kimbroz의 나와바리를 쳐버리면 남쪽에 위치한 Kimbroz의 본대에게 당할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공성을 풀고 물러났습니다.

 

 

Kimbroz에 맞서서 Kimbroz의 방어동맹(Defensive Allience) 관계인 Chauci 부족과 싼 값에 통상조약을 맺었습니다. 본래 Kimbroz가 저에게 선전포고를 할떄 얘네한테도 참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했었습니다.

 

 

한편, Kimbroz 남쪽에 위치해있던 Heruskoz 부족이 방어동맹을 먼저 제의해왔습니다. 저는 당분간 Heruskoz 부족과 싸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몇 턴뒤에 Kimbroz의 본대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Kimbroz의 본대는 저의 매복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매복당하면 이런식으로 쌈싸먹을 수 있습니다.

 

 

이기긴 하였는데 생각보다 우리쪽의 피해가 컸습니다.

 

 

포로들은 노예로 삼았습니다.

 

 

저는 빠르게 저의 본대를 재편성시키고 빈자리는 용병으로 메꿨습니다.

 

 

그리고 Kimbroz의 남은 병력들은 야습을 걸어서 자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제는 부족통합을 해주겠다 싶어서 Kimbroz에게 한번 제의해봤으나 여전히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면 결국 끝장을 보는 수 밖에. 

 

 

저는 Kimbroz의 나와바리에 공성을 걸어봤습니다. 그런데 Kimbroz가 급하게 끌어모은 병력이 생각보다 많고 질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저의 방어동맹인 Heruskoz 부족이 Boii 부족을 같이 다굴하자고 제안을 해왔으나, 지금은 Kimbroz도 아슬아슬하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저는 또다시 급하게 용병을 끌어와서 Kimbroz의 나와바리에 공성을 걸었습니다.

 

 

Kimbroz의 보충병중에서 기병 2카드가 골치아플거 같네요.

 

 

턴을 넘기자마자 Kimbroz가 성에서 뛰쳐나왔습니다. 보충병이 있고 우리쪽도 많이 상해있지만, Kimbroz 주력은 질이 낮은 주둔군들이니까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터프한 아저씨들의 가죽클럽.jpg

 

 

예상대로 Kimbroz의 기병들이 변수가 되었습니다.

 

 

또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Kimbroz쪽이 저에게 먼저 덤벼들지 않고 병력을 뒤로 뺐습니다. 그런데 병력을 뒤로 뺀쪽의 지형이 좋지 않았습니다. 언덕으로 인해서 병력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눠야 했습니다.

 

그래서 본래 예비대로 쓰던 곤봉병들을 기병 및 투석병들과 함께 좌익에 배치하고 오른편으로는 저의 본대를 배치했습니다.

 

 

불행히도 저의 곤봉병들이 적의 주력과 맞부딪혔으며 오래 버티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석병들과 기병을 언덕 너머의 본대와 합류시켜야 했습니다. ㅌㅌㅌ.

 

 

아슬아슬했지만 기병과 투석병들을 본대와 합류시켰고 본대는 잘 버텨냈습니다.

 

 

마지막 기병차징으로 모두 패퇴시켰습니다.

 

 

역시 포로는 노예다!

 

 

그런데 Kimbroz가 전투가 끝나고 또다시 저에게 전투를 걸어왔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전투끝나고 적 잔존병들을 추격하지 않고 바로 게임이 끝내는 바람에 Kimbroz의 잔존병력이 너무 많았던 겁니다. 이런.

 

 

그래서 걸레짝이 따로 없는 저의 병력들로 다시 전투를 치뤄야 했습니다.

 

 

또다시 서로의 모루와 망치가 격돌했습니다.

 

 

투석병들을 좌익에 두고 어떻게든 적 병력에게 피해를 강제했습니다.

 

 

이번 전투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보였습니다. 우리쪽 모루는 거의 다 갈려나갔고 투석병들도 근접전투를 치뤄야 했습니다.

 

 

결국 중과부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트레잇을 잘 찍던 우리 족장도 죽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족장을 승계했습니다.

 

 

Kimbroz의 병력도 거의 다 소모되었고, 저의 본대도 투석병들만 덩그러니 남아버렸습니다. 전술과 작전의 측면에선 양패구상했습니다.

 

 

긴급히 본대에게 병력을 보충시키기 위해 서둘러서 징집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Kimbroz에게 다시 한번 부족통합을 제의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웬일로 3000이라는 거금과 함께 통합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Kimbroz 부족과의 충돌은 우리쪽 부족의 죽음과 함께 Kimbroz를 흡수하는 형태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Kimbroz의 나와바리는 귀중한 구리의 산지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Arverni로 플레이할떄 체인메일을 확보하기 위해 정복해야했던 그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다음 행보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병력을 다시 회복하고 내정을 살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한 Leugoz 부족을 공격하려던 기존의 생각을 재검토해야 했습니다. Leugoz 부족은 저에게 선빵을 날리지 않고 있는 반면, 남쪽에 위치한 Boii 부족은 다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하다면 차라리 Boii를 함꼐 다굴치면서 한몫 챙기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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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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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3.07.22 나이트레이더라고

    투창이랑 도끼들고 바지 입고 방패들고 쌔까맣게 칠하고 나오는 경보병 아조씨들 있는데 조심하시오

    투창이랑 도끼로 모루 쪼개는데 이골이 난 아조씨들이오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3 이름은 DEI라서 바뀐거 같은데 그 병종으로 보이는 걸 뽑을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한번 써먹어봐야 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3.07.23 cjs5x5 DEI의 고대 게르만어 이름을 기억하는건 무리고(...)

    여튼 경보병이라고 우습게 보고 대충 맞사격 하면서 딜교환 했더니 모루 두카드가 박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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