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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로마 2 수에비 - Leugoz와 전쟁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7.25|조회수43 목록 댓글 0

Arverni를 상대로 수성전을 치루었습니다. Arverni는 저의 장창병진을 뚫지 못하고 완전히 패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Arverni와 화친을 제안하였으나 거절당했습니다.

 

 

한편, 저는 뜬금없이 저를 향해 선전포고했던 Nori 부족을 상대로 화친을 제안하였습니다. Nori는 저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저에게 3000의 삥까지 뜯겨가면서요. 너네는 뭐하는 거니?

 

 

문제의 Ubruzis에서는 저의 계산대로 반란이 일어났고, 반란군은 Uburzis를 접수했습니다. 

 

 

이 Uburzis는 종속국으로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부족통합이 되는가 별 생각없이 눌러봤는데 통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Arverni와의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부족통합을 하지 않고 불가침 조약을 맺었습니다.

 

 

반란군. 다시 말해서 Chatti 부족은 Heruskoz부족을 제외하면 다른 부족들과 사이가 좋았습니다. 굳굳.

 

 

그런데 턴을 넘기니 바로 저와의 불가침을 깼습니다. 괴씸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었습니다. Chatti가 저에게 선전포고를 하더라도, Heruskoz 부족을 뚫지못하면 저에게 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Chatti 부족은 좌측의 Arverni 그리고 남동쪽의 Tulagi의 북진을 막아주는 훌륭한 방파제로 기능할 겁니다.

 

 

마침내 저의 2개 군단이 모두 집결했습니다. Uburzis에서 머무는 동안 손실당했던 병력을 충원시켰습니다. 

 

 

한 곳에 집결한 저의 2개 군단은 Boii 부족을 끝장낼 겁니다.

 

 

한편, 맵의 가장 오른편에 위치한 Aestti 부족에서 방어동맹을 제의해왔습니다. 저는 Leugoz와의 일전에서 Aestti까지 말썽을 일으키지 않도록 방어동맹에 동의하였습니다.

 

 

Chatti 부족(Uburzis에 있던 반란군)이 말썽을 부렸습니다. 당연히 저의 또다른 완충지대인 Heruskoz 부족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뜬금없이 Raeti라는 부족이 저에게 선전포고를 걸어왔습니다. 알고보니 남쪽 알프스 산맥쪽에 위치한 켈트부족이었습니다.

 

 

아무튼 정세에 변화가 았었고 저는 저의 할 일을 합니다. 2개 군단으로 Boii 부족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Boii 부족을 마무리지으니 또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바로 Boii가 있던 나와바리에 새로운 게르만 부족을 부흥시킬 수도 있었습니다(Liberate).

 

저는 Uburzis처럼 이곳도 켈트 문화권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걸리겠다 싶었기 때문에 Liberate를 선택했습니다.

 

 

이 결정은 지금 글을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두 가지 이유에서 매우 좋았던 판단 같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저 대신 새로 부흥한 게르만 부족이 저 대신 Casurgis의 켈트 문화를 게르만 문화로 바꿔줍니다. 만약 제가 이 Casurgis를 바로 먹었다면 퍼블릭 오더 문제로 골치썩었을 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Leugoz를 제압하고 난 뒤에 게르만화 된 Casurgis도 전투를 치루든 부족통합을 하든간에 편안하게 접수하면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Leugoz 부족과의 접촉면적을 줄여주는 완충지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만약 제가 Casurgis를 접수했다면, 저는 Istros로 부터 북상해 올 Leugoz의 군단에 대비하기 위해 2개 군단을 쪼갤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Casurgis를 저와 동맹관계인 게르만 부족으로 채워넣으므로써(Liberate를 하면 새로 부흥한 부족은 플레이어의 동맹국이 됨), 저의 2개 군단은 Leugoz의 취약한 북쪽 나와바리들을 접수할 자유를 얻게 된 셈입니다.

 

 

서남쪽과 남쪽에 방파제들을 세워서 저의 2개 군단은 Leugoz의 취약한 북쪽 나와바리들을 공략할 자유를 얻었습니다(노란 화살표 2개).

 

여기에 더하여 제가 취한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저의 부족을 기준으로 서쪽과 남쪽의 부족들은 한데 뭉치지 못하고 사분오열 되있습니다. 비대해진 Leugoz만 제가 접수하면, 이 사분오열된 부족들은 나중에 저에게 일방적으로 흡수당할 겁니다.

 

 

이제 Leugoz를 공략할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유지되어왔던 불가침 조약을 제가 일방적으로 깨버렸습니다.

 

 

턴을 넘기니 Leugoz가 다시 불가침을 맺어달라고 삥과 함께 요구해왔으나 단칼에 거절.

 

 

지난번 Boii 부족에게 공격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Leugoz에게도 기습을 당할 위험이 있기에 매우 소수의 보병으로 구성된 방어용 군단도 따로 편성해두었습니다.

 

스샷 오른편 아래를 보시면 재정이 적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약탈도 해가면서 국부를 축적해놓았기 때문에 버틸만 했습니다.

 

 

뜬금없이 알프스 산맥쪽의 Tulingi 부족과 Leugoz 부족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희소식이었습니다. Leugoz의 병력이 그쪽으로 분산될 테니까요.

 

 

전체적인 상황. 노란 화살표가 저의 2개 군단이 진격할 경로.

 

 

한편, 반란군이었던 Chatti 부족이 Heruskoz 부족에게 먼저 덤벼들었었습니다. 그런데 Heruskoz가 Chatti를 박살내고 나와바리를 먹었습니다. 뭐, Heruskoz는 저에게 호의적인 부족이니까 완충지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니 좋습니다.

 

 

드디어 때가 온 거 같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단 Leugoz와 부족통합을 하지 않겠느냐고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예상대로 Leugoz는 거절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남은건 선전포고입니다. 그런데 선전포고를 하려고 봤더니 저의 왼쪽에 위치한 Heruskoz 부족이 Leugoz와 동맹관계였습니다. 이대로 Leugoz에게 선전포고를 하면 저는 양면전선에 시달릴 겁니다.

 

 

그래서 선전포고 직전에 Heruskoz 부족과 동맹관계를 맺어놓고...

 

 

Heruskoz 부족으로 하여금 Leugoz 부족과의 동맹관계를 끊으라고 제안했습니다. 10000이 넘는 거액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Heruskoz 부족은 저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운에 맡겨야 했습니다. Heruskoz 부족이 Leugoz와 저의 부족중에서 저를 선택하길 바라면서.

 

 

그러나 Heruskoz는 Leugoz를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빨간색 화살표대로 Heruskoz는 저의 취약한 북서쪽 나와바리들을 위협해올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상황. 일단 저의 2개 군단은 기존 계획대로 Leugoz의 북쪽 나와바리들을 공략하고, 방어용 군단은 Heruskoz 방면으로 올려보내야 했습니다(노란 화살표).

 

그나마 Arverni가 Heruskoz를 남쪽으로부터 압박해주고 있습니다. Arverni의 개입이 이런 형태로 저에게 이득을 주다니.

 

 

한편, 제가 부흥시켰던 남쪽의 Helveconae 부족은 Leugoz와의 전쟁을 두려워하여 저와의 동맹관계를 끊고 중립으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Helveconae 부족은 Heruskoz와도 중립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완충지대는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니 저에게 이득인 셈입니다. 그 어떤 편도 들지 않는 태도도 누군가에게 이득을 부여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일단 저의 1개 군단은 비어있던 Leugoz의 최북단 나와바리를 공격했고 자전으로 가볍게 접수했습니다. 

 

 

드디어 Sueria 지역을 통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드디어 지역 정책(Edict)를 찍어서 보너스를 맛보게 되었네요. 켈트문화를 수용하지만 여러가지 이득을 주는 외국 풍습(Foreign Customs)을 잠깐 찍어줬습니다.

 

 

저에게 등을 돌린 Heruskoz 부족의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Arverni가 Uburzis에 공성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Heruskoz는 저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rverni로부터 저를 지켜주는 방파제로 훌륭하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파이를 이용하여 Leugoz가 3개 나와바리를 비워두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개 나와바리는 위에서 보셨듯이 접수했고, 나머지 2개 나와바리를 더 접수해야 합니다.

 

 

저의 나머지 1개 군단이 Leugoz의 비어있는 2개 나와바리를 향해 진군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계획은 Leugoz의 군단이 집을 비우고 저의 나와바리에 공성을 걸어왔을때 빈 집을 털려고 했는데, Leugoz의 나와바리가 이미 빈집이니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저의 생각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아마 남쪽?) Leugoz의 1개 군단이 저의 군단을 공격해왔습니다. 저는 방어해야 했습니다.

 

 

드디어 파이크맨들을 야지에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파이크맨들은 정면에서 거의 모든 근접병과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이크맨들의 장창병진은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파이크맨을 쓸때는 파이크맨 그 자체가 아닌, 장창병진의 좌우익을 보조하는 보조병들의 질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DEI의 AI가 좀 똑똑해진거 같습니다. 장창병진에 그대로 들이받지 않고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듭니다. 오우.

 

 

하지만 장창병진에 들이받지 않으면 좌우익의 보조병들 그리고 기병에게 포위당합니다. 그게 장창병진이 상대에게 가하는 딜레마입니다. 보통 파이크맨하면 그리스쪽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리스 쪽의 파이크맨들은 의문의 여지없이 스팩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동네는 진정으로 중요한 보조병들의 스펙이 별로입니다.

 

그리스쪽의 보조병들은 말 그대로 보조(Auxilary)들이라서 진형의 유연성이 너무나도 떨어집니다. 반면에 제가 이번에 플레이해본 수에비는 파이크맨말고도 다른 병과들의 스팩도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스쪽의 장창병진보다는 수에비의 장창병진이 더 마음에 듭니다.

 

 

결국 파이크맨들과 보조병들 그리고 기병을 상대로 우물쭈물하던 Leugoz의 병력은 형편없이 패배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투는 교환비의 측면에서 압도적이었습니다. 4천명과 4천명의 병력이 싸웠는데 우리 군단의 사상자는 500여명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Leugoz의 1개 군단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을 보존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Leugoz의 나와바리로 밀어붙였습니다. Leugoz의 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리고 턴을 넘기니 Leugoz의 성에서 주둔군들이 뛰쳐나왔습니다. 또다시 장창병진으로 받아쳤습니다.

 

 

이번에도 압도적인 교환비로 Leugoz의 주둔병들을 패퇴시켰습니다.

 

 

한편 Heruskoz의 1개 군단의 저의 국경을 넘어왔습니다. 이번 턴은 겨울이라 많이 넘어오진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Heruskoz의 군단은 저의 나와바리를 공격하지 않고 약탈만 자행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나머지 1개 군단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Leugoz의 패퇴한 주둔병들을 자전으로 마무리하고 Leugoz의 2번째 나와바리를 접수했습니다.

 

 

이쯤되니 Leugoz에서도 대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Leugoz의 1개 군단이 또다시 북상해왔습니다(빨간 화살표). 이 1개 군단만 물리치면 노란 화살표대로 기동하여 3번째 나와바리를 접수할 수 있을 겁니다.

 

 

전체 상황. Leugoz는 빠르게 비대해졌으나 저의 공세로 인해 빠르게 수축하고 있습니다. Heruskoz는 저에게 등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완충지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그 놈의 Uburzis는 결국 Arverni가 접수했습니다. 제가 게르만 부족들을 통합한 뒤에 다시 무력으로 되찾아올 겁니다.

 

 

Heruskoz의 위치가 영 위험하니까 용병으로 이루어진 소수의 방어용 군단을 긴급히 편성했습니다.

 

 

그 와중에 노예반란이 터졌습니다. 그동안 노예를 많이 수급하긴 했습니다. 전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Leugoz가 군단을 증편했습니다. 그리고 그놈의 Night Stalkers가 보였습니다. 역시 서기장님 말씀대로 도끼를 들고있고 AP수치가 매우 높은 깡통따개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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