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토 부대구성/전투방식 순서 4(기병)

[Doyage]

자 길게 길게 마구 쓰고 있는데 기병입니다.

기병도 참 인상적이었는데, 

물론 미디블에 비해서 형편없이 약해졌다는 의미에서... 뭐 주절거려봐야 의미 없으니까 넘어가구요.

기병대 활용법은 저도 참 갸우뚱 했는데,

보병이 2열 이하로 있으면 공격가능하구요, 

포병대한테 퍼져서 달려가서 깡통샷 한두방 먹구나서는 쓸어줄수 있구요,

패주병사 ?아가서 정리해주시는것도 좋구요,

박스진형 보면 안습이구 그렇네요.

저도 뭣도 모르던 초반에 우연히 알게된건 기병으로 뛰쳐나가서 상대 보병을 박스진형을

하게 유도한다음에 보병으로 사격해주거나, 대포 날려주거나 하는 방식이 아주 효과적이라는거.

이 방법은 정말 두고 두고 써먹어야 하고, 기병의 주 전술로 써야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이전같이 달려가서 박아버리면 끝 하는식의 단순방식이 아니고, 다른병과 보조에 불과해서

정말 기병대가 안습이지만, 뭐 시대에 순응해야죠 뭐. 

뭐 여기 까지야 사실 써놓을 가치도 없는데, 제가 인상적이었던것은 경 드라군입니다.

일단 이 평범하지 않은 인원 60명도 그렇고, 말위에서 총을쏴주신다는것도 그렇고,

사거리가 90이나 되신다는것도 그렇고, 참 좋은 놈들이더군요.

아니 사실 좀 사기입니다. 이전의 궁기병 만큼 대놓고 사기는 아니지만 확실히 .

준 사기급입니다.

좌우지간 제가 느낄때, 경드라군을 4부대정도만 운용하면 매우 무섭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솔찍히 경드라군으로 6부대도 만들고 싶긴 한데, 그건 좀

양심이 찔리기도 하고, 아직 이게 병력 균형이 맞는건지 자신감이 그 다지 없습니다.

욕심 안부리고 드라군4에 기병2로 나가고 있습니다.

운용법은 양익기병 식으로 땡 시작하면 양익으로 펼쳐주는건데, 

다소 독특한건, 적의 보병사거리에서 무조건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거. 

다소 멀리서 불구경하듯 멀뚱거리고 있는모습이 꼴사나워 보이기도 

하는데, 라인보병대가 한번만 사격해주어도 치명타를 입으니가

뭐  방법이 있습니까. 

이 친구들이 힘을 발휘하는건, 적의 측면을 지나서 아예 

후방으로 침투해버렸을때, 

적 보병이 다른데하고 사격전 하시냐고 몹시 바쁘실때,

중기병 때려잡을때

패잔병 추격할때 

즉 중기병에 비해서 충격력이 달리기는 하는데, 그것만 제외하면

드라군이 최고입니다. 평지에서 공간 뻥 뚫려 있으면

드라군이 그냥 최고에요. 드라군을 보병전에서 심각히 안밀릴정도로만

비율맞추어서 들구나가면 정말 강력합니다.

드라군한테 밀리는 중기병이지만 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건,

이놈들은 정말 악빨이 살아 있다는것. 

극후반에 양쪽다 보병 20명 10명 남은 부대 5개 뭐 이런 초토화 상태로

마지막을 향해서 둘이 도그파이트 들어가면 

아 그때 가장 든든한건 역시 중기병입니다.

이때만큼은 중세기사 부럽지 않더군요. 

결론은 평지에서 기병 주력은 드라군이다. 중기병과 경기병은 남는돈으로 

보조로 한두부대만 편성에도 부족함이 없다. 입니다.

자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요것 쓰고 저도 자야죠.

[ds2lie]

드라군 경기병은 저랑 운용이 비슷하시군요... 잘만 컨트롤하면 보병도 사격전으로 잡아주시는 기염을 토해주시는 분들...ㅡ.ㅜ 물론 그럴경우 가격대비 성능은 안습이지만, 캠페인에서는 치안유지효과도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Doyage]

ㅎㅎ 저는 컨트롤이 안되서 도망만 다니고 있습니다. 보병을 때려잡는다니 대단하네요 ;;;

[엠토매냐]

경 드라군은 치고빠지는 능력이 대단하죠. 다만 후사르나 경보병에게 발린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