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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기록]북유럽 전쟁기 (외전 - 인도 정복기 1편)

작성자알폰소-데-발렌시아|작성시간09.03.15|조회수3,336 목록 댓글 8

1741년 겨울

 

스웨덴의 인도원양함대, 스벤슨장군의 1500 병력을 싣고 스웨덴왕실의 축복속에 스톡홀롬 왕실군항을 출항한지 어언 2년반만에 멀리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을 건너 인도대륙이 바로 보이는 고아 앞바다에 도착을 한다.  포르투갈의 총독부가 있던 고아는 마라타군의 공격을 받고 함락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다.

 

스벤슨장군은 인도정복을 이미 마라타의 맹공을 받고 무너지는 중이였던 무갈제국부터 공격하는것을 시작으로 첫 신호탄을 울리기로 하고 인도의 첫 무역항을 확보하기위해 멀리 인도 동쪽 뱅갈만 지역의 켈커타부터 공격하기로 한다.

 

1742년 겨울

 

꼭 1년을 걸려 인도 서부로부터 동부까지 항해를 계속한 스벤슨군의 1500 병력은 드디어 뱅갈만에 도착을 하고 무갈제국에 선전포고를 하기 이른다.

 

 

( 캘커타 수비군을 공격하는 스벤슨군)

 

 

(별거 아닌 무갈제국보병대) 

 

(돌격해 들어가는 스웨덴 중기병대) 

 

 (스웨덴제국의 첫 인도영토 획득)

 

어렵지 않게 켈커타를 함락시킨 스벤슨군은 이슬람사원과 무갈제국군항을 파괴하고 대신 개신교 교회와 무역항의 건설을 시작한다.  그리고 켈커타 주위에 요새를 쌓아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갈제국의 인해전술에 대비한다.

 

1743년 여름

 

무갈제국, 프랑스로부터 할양 받은 서인도제도의 무갈제국령 Martinique에서 사략함대를 출항시켜 Antigua와 Tortuga에서 설탕을 유럽으로 실어 나르던 스웨덴 상선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스웨덴왕실은 아이슬란드에 있는 군항에서 2급전열함 3척을 새로 진수한다.

 

1744년 겨울

 

켈커타의 반란군을 어느정도 제압한 스벤슨군은 켈커타의 수비를 새로 스웨덴 왕실의 후원으로 설립된 Swedish East India Company (동인도회사)에게 맡기고 켈커타 바로 남쪽의 Orisa주의 Cuttack을 공격하러 출발한다.  마라타군이 계속 북진을 해오고 있었기에 이를 견제하려면 Cuttack을 공략할 필요가 있었다.

 

동인도회사의 설립과 함께 징집이 가능해진 사포이총병대와 회사사병대 (Company Line Infantry)는 정규 Line Infantry보다는 약간 능력치가 모자랐으나 정규 Line Infantry의 징집이 불가능한 인도에서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켈커타 시민들의 불만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대군의 주둔이 1년이상 필요한것으로 계산이 되었는데 그렇게 오래 스벤슨군이 주둔하다가는 마라타군이 무갈제국의 영토를 더 깊숙이 잠식할 우려가 있었다.

 

1745년 여름

 

켈커타를 출발한 스벤슨군은 마라타군이 Cuttack 주변의 논밭을 약탈하는데 주력하는 사이 바로 도시를 공략하는데 성공, 간단하게 부유한 오리사주를 스웨덴령 인도영토에 추가할수 있었다.  닭쫓던 개가 된 마라타는 곧 외교사절을 보내 이에 항의를 하며 오리사주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스웨덴왕실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동인도회사직원들을 파견해 오리사주의 방어를 책임지게 한다.

 

한편 서인도제도의 무갈제국 사략함대는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진수되어 급파된 3척의 2급 전열함대에 전멸을 하고 서인도제도로부터의 설탕수송을 다시 재개하게 된다.

 

1746년 겨울

 

인도로부터의 고추수송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스톡홀롬에 들려왔다.  바로 무갈제국의 사략함대가 뱅갈만의 무역항을 봉쇄했다는 급보였다.  이에 뱅갈만의 무역항 근처 해상에 대기중이던 인도양 원양함대가 사략함대의 소탕에 들어간다.

 

 

 (무갈제국 사략함대를 향해 2열 종대로 나아가는 스웨덴 해군)

 

(저기 멀리 사략함대가 보이고... 겨우 2척??) 

 

(재빠른 사략함대를 향해 급히 배를 몰아가던 5급 전열함의 조타수의 실수로 그대로 뱃머리로 들이받고 마는 사고가 생긴다) 

 

(다행이 큰 피해 없이 조타를 돌리고 이윽고 선체옆에서는 대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침몰하는 무갈제국 사략함선)

 

어렵지 않게 사략함대를 뱅갈만 앞바다에서 수장시킨 원양함대는 캘커타 무역함에 입항을 하고 다음 명령을 대기하게 된다.

 

 

1745년 여름

 

스웨덴 왕실로부터 북진을 명받은 스벤슨 장군은 오리사주와 벵갈주의 요새가 완성되는것을 보고는 베테랑 정규군을 각 요새에 나누어 배치를 하고 새로 켈커타에서 징집한 사포이총병대와 동인도회사 소속 사병단을 이끌고 서북면으로 진격을 개시한다.  다음 목표는 무갈제국의 수도인 아크바라바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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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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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깐깐징어 | 작성시간 09.03.15 무굴함대 넘 꾸지다능;;
  • 작성자엿초코 | 작성시간 09.03.16 저런 배따위는 씹어버리삼
  • 작성자임석영 | 작성시간 09.03.17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 작성자김대근 | 작성시간 09.05.23 나포해도 될텐대 ㄷㄷ....
  • 작성자샤를 루이 | 작성시간 09.06.14 무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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