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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김현정 인터뷰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7.02.07|조회수26 목록 댓글 0
더 그는 방송에 ‘올인’했다.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하는 방송이지만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해 신문을 읽고, 밤사이 변화한 이슈에 따라 전날 저녁에 준비했던 오프닝 원고를 수정한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PD로서 모든 제작 과정에도 참여한다. 그렇게 저녁 8시, 9시에 퇴근하기 일쑤다.

단순히 시간에 맞춰 출퇴근을 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 김 앵커는 “10분 남짓한 인터뷰를 통해 ‘엑기스’를 뽑아내려면 항상 정신이 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 약속은 잡을 수가 없다. <뉴스쇼>를 위해 회사와 집만을 오가는 생활이었다.

특히 <뉴스쇼>를 진행하는 사이 김 앵커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힘든 시기를 지나기도 했다. 그는 “아이가 생겼을 때 입덧을 심하게 했다. 일어나서 몸을 지탱할 수도 없는데 그 몸으로 회사를 와서, 심지어는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인터뷰를 해내고 나면 온몸의 기가 빠지는 느낌이었다”며 “그런데 힘들다고 티를 내면 다른 사람들 팀워크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티도 안 냈다. 몰래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그렇게 지나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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