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국제컨벤션고등학교로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최창의(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새롭게 도약하는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의 소식을 알알이 꿰어 학교 신문을 만든다니 반가운 마음에 축하의 글을 씁니다. 한창 희망에 부풀고 가슴이 뛰는 나이의 학생들이니 얼마나 상큼한 소식과 펄펄 살아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까요? 벌써 기대가 되고 신문이 나오면 꼼꼼히 읽어 보고 싶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를 몇 차례 다녀왔습니다. 올해만 해도 봄에는 선생님들에게 특강을 하러 갔고, 지난 6월경에는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설명회에 참석하느라 방문하였습니다. 갈 때마다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지곤 합니다. 학생들에게 미래의 올바른 직업 전망과 삶의 의미를 갖게 하기 위해 학교는 끝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요구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흥미있는 학교 생활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은 다른 직업계고등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제가 2002년부터 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일산정산고가 발전하는 과정에 함께 하고 있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교에 갈 때마다 만나는 학생 여러분과 선생님들의 모습에서도 새로움과 희망의 기운이 전해옵니다.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서 진지한 눈빛으로 이론을 배우고, 성실한 태도로 실습을 다지는 모습은 듬직하기만 합니다. 또 선생님들이 정열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을 볼 때 아이들에게 쏟는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제 컨벤션계열 특성화고로 전환되면서 내년부터 ‘일산 국제컨벤션 고등학교’로 힘찬 비상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움직임을 신문에서 볼 수 있겠지요. 또 계절이 바뀌면서 학교 신문이 거듭 나올 때마다 알토란같이 성장하고 익어가는 학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로 거듭날 일산 국제컨벤션고가 지역 사회에서 소중한 일꾼들을 길러내는 이름난 학교로 발전하길 빌며 거듭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