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제자 사랑으로 걸어온 스승의 길을 높이 기립니다.
시인은 날려보내기 위해 새를 키운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 세상을 바로 보는 눈과 힘찬 날개짓을 배운 제자들은 저 하늘 너머로 높이 날아갔습니다.
그 아이들 가슴마다 심어준 사랑의 씨앗은 이꽃 저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입니다. 그 노고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비록 교직을 떠나시더라도 교육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접지 마십시오. 우리 사회의 큰스승으로 계속 남아 봉사의 손길을 펼쳐 주십시오.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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