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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상 창고

김포씨티 21 창간 두돌 축사

작성자교육자치|작성시간06.05.31|조회수252 목록 댓글 0

 <김포씨티21 창간 두돌 축사>

 

김포교육에 보여준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최창의(경기도교육위원)


김포 지역의 중추적인 언론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김포씨티21이 창간 두돌을 맞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땀흘리는 전광희대표님과 기자님들,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발전되고 풀뿌리 민주사회가 성숙될수록 지역 언론의 역할은 비중이 높아집니다. 김포씨티 21이 탄생한 지 갓 두돌을 맞았지만 지역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제 소임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늘 주민의 편에 서서 펜끝을 성성하게 세우고 있음을 봅니다. 지역자치단체와 의회기관이 제몫을 다하도록 정당하게 비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노력도 돋보입니다. 또한 지역 구석구석을 땀내나게 발로 뛰어서 전해주는 마을의 작은 소식과 아름다운 이야기도 반갑게 읽고 있습니다.      

 

우리 겨레의 미래는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김포씨티 21이 김포지역의 학교교육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든든합니다. 제가 경기도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꼽는다면 김포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학 수능시험장을 고양지역에서 분리해 김포에 설치한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애로도 많았지만 그 시작부터 결실을 이루기까지 김포씨티 21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상세한 보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김포시의 예산 가운데 교육지원사업비를 대폭 확충하여 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교육시설과 운동장 스프링 쿨러 설치 등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교육을 중시한 지역언론의 구실이 매우 컸습니다.

 

김포지역에는 교육위원이 없어서 혹시 교육청의 지원이 소홀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4년 동안 각종 교육행사는 물론 김포지역 초,중,고 학교를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샅샅이 현장 방문을 하며 교육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김포지역 학교가 학생들을 교육하기 적합하게 자연환경과 시설이 안정되어 있고 교사들이 열성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도 매우 높았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고 희망입니다. 김포씨티 21이 이러한 지역 학교의 실정을 밀착하여 취재하고 교실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주민들이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김포씨티 21이 지역에 더욱 굳건하게 뿌리내려서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살기좋은 김포시로 전진하는 길에 환한 빛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그 동안 김포지역 교육에 보여준 애정에 거듭 감사드리며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김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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