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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상 창고

교육위원선거 소견 발표문

작성자교육자치|작성시간06.08.11|조회수236 목록 댓글 1

2006년 7월 31일 치러진 제5대 교육위원 선거시 소견발표문입니다.

1) 고양지역 소견발표문

2) 파주지역 소견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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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 김포, 파주지역 학교운영위원 여러분! 무더위에 교육위원 소견발표장까지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김포지역 운영위원님들께서 오셨을 텐데요. 손을 들어 한번 흔들어 보십시오. 우리 멀리에서 오신 김포지역 운영위원님들을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교육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일하시는 운영위원 여러분께 잠시 긴장도 풀겸 제 이름 석자로 삼행시 한편 지어올릴까 합니다.

그러면 운영위원 여러분께서 앞에 붙여있는 제 이름을 한 자씩 큰 소리로 불러 운을 띄워 주십시오. 먼저 최부터 해 주십시오. “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창”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의” 의로운 교육전문가, 기호 5번 최창의 여러분께 뜨거운 교육열정으로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지난 4년전 우리 자랑스런 고양,김포,파주지역 운영위원 여러분께서는 평교사였던 저를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최연소 교육위원으로 당당하게 선출해 주셨습니다.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지난 4년간 온 힘을 다해 뛰고 일했습니다.

경기도는 물론이고 특히 우리 고양, 김포, 파주지역 학교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교실과 운동장, 도서실, 급식실, 아이들의 화장실을 드나들었습니다. 고양은 말할 것 없고, 김포만 해도 강화대교 근처인 대곶중학교부터 애기봉 근처의 개곡초등학교까지 보통 2-3번 방문하였습니다.

학교와 교육청을 발로 뛰면서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운영위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4년 전만 해도 우리 학교 교실은 선풍기 몇 대가 고작인 그야말로 찜통 교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대부분 고등학교와 초,중학교의 3분의 1이상의 교실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 최창의가 2003년 의정질의를 통해 도내 냉방기 설치 실태를 면밀하게 조사 분석해 경기도교육청에 냉방기 설치를 강력하게 주문하였습니다. 그 결과 도교육청 예산 편성 사상 최고액인 630억원의 교실 냉방기 설치 예산이 책정됨으로 해서 냉방기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 것입니다.     


학교운동장은 또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아야 하는 운동장은 뿌연 흙먼지가 가득 했습니다. 저는 교육위원에 당선된 뒤 시자치단체와 도교육청에 운동장 스프링클러 설치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설득력있게 제안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양지역 전체 초,중학교와 김포지역 12개 학교에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먼지없는 운동장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육위원 활동 중에 자지단체 시장을 만날 때마다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교육경비보조금 확충을 요구하는 10만인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도교육청 예산 심의 때에는 예산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 고양, 김포, 파주지역의 대응투자사업 예산은 물론 특별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끈질기게 매달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고양, 김포, 파주지역의 학교체육관, 다목적교실, 학교식당, 도서관, 특별실을 설치하기 위해 어느 시군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도내에서 앞서가는 교육환경을 만들었다고 자신있게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운영위원 여러분!

저 최창의는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오직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섬기는 자세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두루 듣고, 합리적인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미 김포지역 학교운영위원님들은 모두 아시는 일이지만 수년 동안 새벽밥 먹고 이곳 고양까지 와서 대입수능시험을 치러야 했던 고3 학생들의 고통을 누가 해결했습니까? 바로 김포 학교운영위원들의 절실한 요청을 바탕으로 2년여에 걸쳐 꾸준하게 실현 가능한 분리방안을 제시한 저 최창의가 아닙니까?


저는 교육위원 활동 중에 제도 개선에도 남달리 힘을 기울였습니다. 얼마전 학교 급식 문제로 전국이 들썩였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지난해 경기도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리농산물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도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아울러 도교육청 학교급식관리와 운영을 위한 조례를 비롯하여 11건의 각종 학생교육지원관련 조례와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교과전담교사도 88%로 확충하였습니다.


흔히 교육위원에 당선되고 나면 무슨 일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일년에 두차례씩 학교운영위원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져 활동성과를 보고 드리고, 아울러 여러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의정활동 소식지도 일년에 두차례 만들어 운영위원 여러분께 보내 드린바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의정보고는 뽑아 주신 운영위원님들에 대한 교육위원의 당연한 의무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처럼 학교운영위원님들과 일년에 두차례씩 의정간담회와 소식지 발간을 한 교육위원은 전국에서 유일한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선출직 위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위원상 정립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열과 성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렇게 참신하고 유쾌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진정 우리 교육이 바로서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학교운영위원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동안 초선의원으로 교육행정과 교육예산에 관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서 고양, 김포, 파주의 물론이고, 나아가 우리 경기교육이 안고 있는 교육 문제를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성원으로 재선이 된다면 좀더 근본적인 경기교육의 문제를 차례차례 해결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우리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겐 기대와 감동을 주는 배움터로, 선생님들에겐 보람과 긍지를 주는 일터가 되도록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고양,김포,파주지역은 새로운 도시개발로 인해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학교가 신설되면서 교육도시로 변모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치도 높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교육은 학생 개인의 개성과 특기를 신장하지 못하고 오직 성적 중심의 한줄 세우기가 여전합니다. 또한 학부모들의 지역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 특목고나 해외로 수백명씩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공부하기보다는 지나치게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교육의 부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지역 학교 교육을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가겠습니다. 교과 성적만이 아닌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특기를 찾아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구조를 개편해 학교마다 특성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게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내용 및 교육방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더 과감한 지원 인력과 예산이 투여되어야 합니다.

초등학교의 교과전담교사를 100% 확충하고, 교원법정전원수를 확보하며 모든 학교에 원어민교사와 사서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사들이 잘 가르치고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재정 확보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실업계 학교의 첨단 시설과 인력을 투입하여 실업계 교육을 정상화하고,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들의 직업전환교육과 전공과 설치에도 노력하여 균등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저의 열성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우리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수 200만에 교원수 8만5천명의 전국 최대의 도시입니다. 교육예산도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조7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택지개발과 인구의 유입으로 매년 80여개 학교를 신설하는데 바빠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밀학급, 거대학교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 편의시설과 체육관, 특별실, 학생식당을 더욱 확충하고 학생들의 노후 화장실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도심외곽의 소규모 학교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저는 경기도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 도민 80만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에 특별법을 청원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처를 촉구하겠습니다. 시 자치단체의 교육지원 예산도 확대하여 단위학교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기도를, 고양, 김포, 파주지역을 전국에서 앞서가는 교육 환경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세번째로 교육행정이 학교단위의 자율적인 권한을 확대하고 학교 지원 중심의 서비스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상부에서 쏟아지는 지시공문으로 미쳐 다 읽어낼 겨를조차 없다는 하소연과 불평이 많습니다.

학교는 그 하나하나가 주체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독립된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육청이 학교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과거의 권위적인 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서비스행정으로 정착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학교운영위원 여러분!

교육위원은 그저 타성에 젖어있고 수년 동안 관행에 익숙한 사람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지속적으로 현장 교육가족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진취적인 교육대안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제 이름처럼 창의적인 비전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교사 출신이고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등 각종 교육관련기관 직책을 맡아 누구보다 교육현장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과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크고 깊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이 자리의 어떤 후보도 갖지 못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습니다. 


최창의에게 힘을 주십시오. 될 사람, 일할 사람에게 한번더 강력한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의 성원으로 재선이 된다면 경기교육이 안고 있는 산적한 교육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고양, 김포, 파주 지역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짚어야 할 교육의 문제점은 분명하게 지적하겠습니다. 학교 현장 곳곳을 발로 누비며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동반자가 되어 올바른 정책 대안과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하겠습니다. 4년 동안 혼신을 다해 일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희망이 넘치는 교육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경기교육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기호 5번, 일 잘하는 교육전문가, 검증받은 교육위원, 최창의와 함께 희망찬 경기교육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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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동민 | 작성시간 06.08.11 소견 발표문에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의원님으로 활동하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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