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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상 창고

봉일천고등학교 신문 창간축사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07.07.06|조회수203 목록 댓글 0

 <봉일천고교 신문 창간축사>

 

알토란같이 익어가는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최창의(경기도교육위원)


봉일천고등학교 신문 ‘용오름 소식’을 만들어 세상에 첫선을 보인다니 매우 반갑고 축하드립니다. 올해 막 문을 연 학교이니 얼마나 상큼한 소식과 펄펄 뛰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까요? 벌써 기대가 되고 얼른 창간호를 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6월초에 새롭게 문을 연 봉일천고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학교 터가 참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푸른 산자락아래 우뚝 서서 봉일천 들녘을 한 눈에 내려다보고 있어 아이들 공부 자리로는 더없이 훌륭하였습니다. 건물도 마무리 작업 중이었지만 최신 시설에 다양한 학습 공간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4대 교육위원 시절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봉일천고등학교가 설립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았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 날 만난 학생 여러분과 선생님들의 모습에서도 신설학교답게 새로움과 희망의 기운이 가득하였습니다. 시청각실에서 노래와 악기연주로 재능을 펼치고, 복도에서 단정한 태도로 인사하고 친구들과 밝게 이야기하던 학생들의 모습은 듬직하였습니다. 또 선생님들이 열심과 정열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을 볼 때 아이들에게 바칠 사랑이 짐작되었습니다.

 

이제 새로 창간되는 학교신문 ‘용오름 소식’에 이처럼 좋은 학교에서 힘찬 비상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몸짓을 널리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신문이 거듭 나올 때마다 알토란같이 커가고 익어가는 학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봉일천고등학교가 지역 사회에서 소중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이름난 학교로 발전하길 빌며 거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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