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저널 창간 19주년 축사>
파주시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언론과 교육이 되도록
최창의(경기도교육의원)
파주의 참된 지역언론사, 파주저널이 세상에 선보인지 19년이 되었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지역 신문이 폭넓게 뿌리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문사를 이끌어 갈 재정도 힘겨울 뿐 아니라 지역 언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미흡한 편입니다. 그런데도 파주저널이 오늘에 이른 것은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한 굳건한 사명감과 흔들림없이 바른 논지를 지켜온 정신이라고 믿습니다.
파주저널 창간 19돌을 축하하는 마당에 덧붙여 독자님들과 파주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름아닌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의원으로 출마한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 주셔서 3선 교육의원으로 일하게 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새로운 자세로 파주시 교육이 한층 발전되도록 땀흘려 일하겠습니다.
이제 파주시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도시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구성원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문화와 시민의식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길목에서 파주시의 교육도 도시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 펼쳐질 우리 사회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교육을 혁신시키겠습니다.
먼저 파주교육의 기반이 되는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파주시와 교육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파주시장 당선자께서도 교육경비보조금을 대폭 늘이겠다고 공약을 하였으니 도교육청의 대응투자도 적극 확보하여 파주시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초등학생 동지역 무상급식도 완성하고 연차적으로 중학생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최고로 창의적인 경기교육’을 핵심 구호이자 지표로 내세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 학교교육을 더욱 창의적으로 혁신하고 변화시켜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저널에서도 계속해서 경기교육과 저의 교육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파주저널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크고 바르고 우람한 신문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