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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상 창고

장애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씨뿌리는 사람들]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10.07.05|조회수48 목록 댓글 0

장애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씨뿌리는 사람들, 2010,7,5 /  최 창 의 (경기도교육의원)

 

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으로 당선된 최창의입니다. 김포를 포함하여 고양,파주,양주,연천까지 5개 지역을 맡아 교육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펼칠 광역의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3선 교육의원으로서 더욱 성숙하고 알차게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씨뿌리는 사람들’을 통해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부가 그동안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벌여온 활동을 줄곧 보아왔습니다. 김포지부는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직업재활시설 애호작업장은 행정기관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단체가 건실하게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도 배우고 싶어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최미순지부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드높은 공동체 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저는 교육의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교육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더욱이 장애인 학부모단체 여러분이 현장에서 우러난 좋은 의견을 주시고 눈물겹도록 함께 참여하고 활동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특수교육보조원 확대 배치, 장애인 승강기 설치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학생 직업전환지원센터 설치, 특수학교의 전공과 설치, 장애학생 방과후 교육 확대 등 장애학생 교육여건이 처음 의정활동을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층 나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초,중,고의 특수학급은 물론 공립유치원에 그동안 소홀했던 특수학급을 확대 설치해 유아기부터 의무교육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장애학생 교육현실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표적으로 김포지역에 특수학교가 없다는 것입니다. 김포지역에는 현재 54개 특수학급에 283명의 장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통합교육을 받고 있지만 그 가운데 일부는 특수학교에 서 교육받아야 할 장애 정도를 가진 아이들도 있습니다. 더욱이 한강신도시건설에 따라 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장애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강신도시의 학교설립 계획을 일부 변경해서라도 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고, 최근 이러한 계획을 도교육청에 제출토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의원 활동을 하면서 힘이 없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과 장애학생들을 늘 앞서 생각하고 배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장애학생들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한 몫을 담당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돌보고 도와주는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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