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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공약1] 창의학년제 도입으로 중2병 해소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4.03.29|조회수267 목록 댓글 0




경기도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한반 25명 이하의 작은 학급에서 공부한다. 교사의 더 많은 관심과 알찬 공부로 창의력도 인성도 키운다.


‘최고의 창의교육감’을 표방하는 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사무실 개소식에서 <창의학년제> 정책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밝히는 자리에서 첫 번째 교육정책을 선보였다.


창의학년제는 초중고 한 학년의 △학급당 25명 이하(초등 20명 내외)로 교사의 더 많은 관심, △수석교사 중심 알찬 공부, △비폭력 평화교육과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함양 등을 골자로 한다.


해당 학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교육청은 학생의 성장 발달 및 변화와 학부모의 자녀 지도 등을 감안하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권장한다. 해당 학년의 학급을 늘려 편성하고, 좋은 교육프로그램과 교원 배치 및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수업전문성 있는 수석교사가 관장하도록 한다.


창의학년제는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2014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범학교 선정한다. 시범학교는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산어촌형 등으로 나눠 2015년 한해 동안 운영한다. 정책효과 분석 후 2016년부터 본격 실시한다.

빈번한 학교폭력 등으로 ‘중2병’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중학교 중심으로 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우리 경기교육은 혁신학교의 경험과 훌륭한 선생님들이 있다. 다만, 학급당 학생수가 많아 개선을 요한다”며, “경기혁신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창의학년제를 결합하여 우리 학생들은 창의력과 인성 키우고,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의 참맛을 느끼며, 일반학교는 살아나고,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학급당 학생수는 2013년 현재 초등학교 25.9명, 중학교 33.9명, 일반고 34.2명, 특성화고 30.4명 등이다.


한 반 25명 이하 ‘창의학년제’.. 인성과 창의력 맞춤교육


1. 개 요


- 해당 학년의 학급 늘려 학급당 학생수 감축한 ‘창의학년제’로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


- 학교 자율로 해당 학년 정하도록 하되, 학생의 성장발달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등을 감안하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권장


2. 현황 및 추진방안


- 경기교육의 학급당 학생수(’13년)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

전국

21.5

23.2

31.7

33.6

27.6

25.8

31.5

경기

22.0

25.9

33.9

34.2

30.4

28.9

32.1

* OECD 평균(’11년) : 초 21.2명, 중 23.3명/ 핀란드 초 19.4명, 중 20.3명


- 학급 늘려 초 6학년, 중 2학년, 고 1학년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예시) 2013년 초5와 중1을 학교당 1∼3학급 늘릴 경우... 2014년 초5와 중2

학급수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학교당 학급 늘리기

1학급씩

2학급씩

3학급씩

초5

4,532

120,776

26.6

21.1

17.5

14.9

1

4,319

154,457

35.8

31.4

28.0

25.3

* 초5는 단식학급 기준. 학교수는 초등학교 1천 187교, 중학교 599교


- 교사의 학생맞춤형 교육활동 전념, 혁신학교 등의 우수 교육프로그램 적용, 수석교사 중심의 알찬 공부, 비폭력평화교육과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함양


- 중2 등 사춘기 자녀의 성장발달을 위한 집중 교육, 일반학교 살리기


- 시범실시 후 정책효과 분석 후 점진적인 확대


- 출산율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휴교실 활용을 기본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교실 증축. 다른 학년의 추가 교원 필요한 경우, 교육청 재원으로 채용. 교원 증원 중앙정부 건의



3. 연도별 추진계획


-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시범학교 선정


- 2015년 시범학교 운영, 정책효과 분석


- 2016년 본격 실시하면서 점진적 확대, 학교별 해당 학년 선정(교육청 권장 : 초6, 중2, 고1)


(가변학년의 예시) 학생 생애주기에 따른 같은 반 학생수

고3

36

36

36

36

36

고2

36

36

36

36

36

고1

26

26

25

25

25

25

25

고교생활 기초

중3

34

34

34

34

34

중2

25

25

24

24

24

24

24

사춘기

중1

34

34

34

34

34

초6

19

19

19

19

18

18

18

사춘기

초5

26

26

26

26

26

초4

26

26

26

26

26

초3

26

26

26

26

26

초2

26

26

26

26

26

초1

26

26

26

26

26



4. 질의 및 응답

1)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은 학생들의 성장발달에서 빠르고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흔히 사춘기라고 하는데, 빠르면 5학년부터입니다. 중학교 2학년은 요즘 들어 ‘중2병’이라는 용어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교육입니다. 그러자면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창의학년제>는 이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감축으로 출발합니다.

   - 고등학교 1학년은 고교 생활의 시작입니다. 학업이나 인성 면에서 의미있는 시기입니다.


2) 다른 학년도 가능합니까?

   - 가능합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을 보니, 5학년’라고 뜻이 모아지면 그렇게 결정하면 됩니다.

   - 초6, 중3, 고1은 학생의 성장발달과 교육을 고려하여 교육청이 권장하는 학년일 뿐입니다. 학교가 같은 이유로 다른 학년을 정할 수 있습니다.


3) 교실 등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첫째, 저출산 등으로 학생수 감소 감안하면, 운신의 폭 있습니다. 둘째, 점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시범실시 후 정책효과 분석하고, 여건되는 학교부터 하고, 중학교부터 하고, 학생 많은 학교는 다른 학교로 분산하면서 하는 등 차근차근 추진할 것입니다.

   - 참고로, 2013년 우리 경기도의 학년별 학생수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입니다. 작년 중학교 2학년은 15만 477명인데, 2016년 중학교 2학년이 되는 2013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은 12만 1천 880명입니다. 2만 8천 597명 줄어듭니다. 올해 입학하는 ‘황금돼지해’ 아이들 등을 제외하고는 이런 감소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경기도의 학년별 학생수(2013년)

초1

초2

초3

초4

초5

초6

119,383

113,127

122,476

125,663

121,880

137,090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154,457

150,477

153,286

155,862

151,993

152,725


4) 다른 학년과 차별 논란 벌어지지 않을까요?

   - 두 가지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첫째, 학교현장에서 볼 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학년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담임교사가 담임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른 업무를 주지 않는 등 배려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런 노력에 이제는 교육청이 화답할 때라고 봅니다.

   - 둘째, <창의학년제>는 장기적으로 모든 학년을 목표로 합니다. 한 개 학년으로 출발하겠지만, 두 개 학년과 세 개 학년 등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혁신학교를 일반화하는 유력한 방안이자, 출산율과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는 방안입니다.

   - 참고로, 통계청의 2011년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10년 85만 5천명이었던 도내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20년 75만 5천명으로 줄어듭니다. 중학교는 48만 9천명에서 37만명, 고등학교는 50만 3천명에서 36만 2천명입니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4월, 2020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등학교 21명, 중고등학교 23명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5) 경기도교육청 기존 사업으로 혁신학년이 있는데, 그것과 다릅니까?

   - 예, 다릅니다. 혁신학년은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했고, <창의학년제>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합니다. 혁신학년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부분 없고 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창의 예비후보의 <창의학년제>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혁신 교육과정 운영을 함께 추진합니다.

   - 경기혁신교육의 계승 발전입니다. 혁신교육 완성이자 창의교육 실현입니다.


6) 이렇게 정책 발표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정책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보/보수의 구도나 단일화 등 이런 것보다, 교육감으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 그리고 준비 정도를 가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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