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귀하고 사람이 거룩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탐욕 무책임 꾸짖고, 아이들은 구해주십시오”
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52, 경기도 교육의원)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6일 오전 여래사 봉축법요식에서 “생명이 귀하고 사람이 거룩합니다.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이 아름다운 연꽃으로 이 세상에 피어나기를 바랍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일으킨 이기심과 탐욕, 어리석음과 무책임은 꾸짖어주십시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은 구해주십시오”라고 기원했다.
최 예비후보는 한편 지난 4일, “기본을 바로 세워야 이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본다”라며, “그 시작은 사태의 진상 규명과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부터”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글에서 “우리 사회의 속도와 물량 경쟁, 자본 위주의 문화도 이러한 대형사고의 원인”이라며, “매우 문제가 복합되고 중층적이지만, 저는 우선 교육에서부터 풀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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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간절하고도 애타는 심정으로 불을 밝힙니다.
생명이 귀하고 사람이 거룩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우리의 자녀입니다.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이 아름다운 연꽃으로 이 세상에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 일으킨 이기심과 탐욕, 어리석음과 무책임은 꾸짖어 주십시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은 구해주십시오.
0506 탐욕 무책임 꾸짖고 아이들은 구해주십시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