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선 앞두고 교육대전환 정책강연 및 포럼 눈길
▲ 온라인 줌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포럼 강연 모습. /사진제공=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육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다양한 강연과 교육포럼이 잇따라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23일 전국의 교원, 학부모, 시민 25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김누리 중앙대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교육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김누리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 방향과 한국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학입시 폐지 △대학서열화 폐지 △대학등록금 폐지 △특권학교 폐지 등 혁명적인 교육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이번 강연에 이어 25일엔 도내 현장교원들이 주축이 된 '교육정책 대전환기에서 교육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교육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을 교육포럼 기조발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인엽 박사가 '교육정책 대전환기 우리 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혁신학교의 현재와 나아갈 길(김영주 쌍령초등학교장) △학교자치의 과제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홍섭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교육복지 관점에서 바라본 기초학력 보장(김영애 교육과사람들연구소장) △포노사피엔스 진로교육의 방향(김덕년 인창고등학교장) 등 핵심적인 4개 분야 교육정책 실태와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교육정책·포럼을 주관한 최창의 대표는 "차기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국정과제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들이 현장에서 검증한 교육정책 발표 내용을 공약에 꼭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