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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베셔널 그립(Conventional Grip)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지오프 오길비 등 대다수의 투어 프로들이 즐겨쓰는 그립 방법입니다.
오른 손이 왼손 밑으로 가도록하여 그립을 합니다.
롱펏의 거리조절에 용이 하지만 숏펏시 왼쪽손목의 붕괴로
볼을 당기기가 쉬운 단점이 있죠.
 2. 크로스 핸드 그립 (Cross Hand Grip)
왼손이 오른손아래에 놓이며 컨벤셔널 그립의 고질병인 왼손목의 붕괴를 막아줍니다.
숏 퍼팅의 방향성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중, 장거리의 퍼팅의 경우
올바른 거리감을 가지는데는 상당기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짐 퓨릭, 박세리, 톰 카이트 등이 이 퍼팅스타일로 퍼팅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3. 크로우 그립(Claw Grip)
오른손을 내려 집게 모양으로 잡는 그립. 크리스 디마코 선수가 대표적인 선수 인데요
방향성조절에 용이한 장점이 있지만 이 그립 또한 자신에게 편안한 그립자세로 융화 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4. 밸리 퍼팅 (Belly Putting)
37-41인치 정도의 길이의 퍼트를 사용하며 퍼터 그립의 끝부분(Butt end)을 몸에 고정 시킨 상태로 퍼팅을 하는 방법입니다.
손목의 변수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므로 숏, 중간 퍼팅의 방향성에 탁월하지만
롱펏의 거리감 조절이 힘들수가 있으며 많은 연습이 필요로 합니다.
콜린 몽고메리, 비제이 싱, 르티프 구센 등이 이 부류에 속하며...
최근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이 밸리 퍼팅 스타일로 바꾼뒤,
골프 비평가들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기위한 가르시아의 변화..'라는
주제로 글을 쓴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5. 롱 퍼팅(Long Putter)
말그대로 퍼팅방법중 가장 긴 퍼트를 사용하며 거의 선 상태로 가슴 상단중앙 명치 부분에 왼손을 고정 시켜
완벽한 시계추 스윙(Pendulum Swing)을 가능하게 하는 퍼팅 방법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퍼팅방법이며
시니어 PGA Tour 선수들이 이 퍼팅스트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장시간의 퍼팅 연습에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스윙의 길을 다 볼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셑업만 잘 갖추어져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퍼팅 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팀 클락, 톰 리먼, 톰 메케론 등의 선수가
이 퍼팅 스탕일로 퍼팅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 들입니다.
 6. 사이드 세들 퍼팅(Side Saddle Putter)
샘 스니드를 알고 있나요? 투어 84승에 빛나는 전설적인 인물..스윙도 일품이지만 1960년 당시 크로킷 스타일(왼쪽 첫번째 사진)의 퍼팅이 허락되던 시절
이 퍼팅스타일로 많은 우승을 일구어 놓았었죠.
그러다 PGA 사무국에서 이 스타일의 퍼팅을 더이상 할수 없도록 만들었죠.
그래서 사이드 새들 퍼팅 스타일로 퍼트를 하게 되었는데
어쨌거나 이 퍼팅은 볼링에서 10 핀을 바라보면서 공을 굴리듯
홀을 직후방에서 바라보면서 퍼팅을 할수 있다는 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골스 독자 여러분..한번 도전해볼 용기가 나세요?
이 방법으로 퍼팅을 하는 선수로는 LPGA 의 나탈리 걸비스 선수가 있습니다.
 * 참고로 이상의 언급한 선수들 중 몇몇 프로들은 한 가지 퍼팅 스타일만 추구하지않고
자주 스타일을 바꾸는 선수 (비제이싱이 대표적이죠)가 있음을 미리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퍼팅종류를 알아 보았는데요.. 이젠 퍼팅의 방법론,
즉 어떻게 스트록을 하는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에 정도는 없듯이 퍼팅도 어떻게 해서든 볼을 홀에만 집어 넣을수 있다면
그 방법을 추구 하면 됩니다.
단 프로 선수들이나 골프 전문가들이 하는 방식을 보고 좋은 참고로 삼으시면
자신만의 골프 스타일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하며
그리고 시행착오도 많이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 인사이드 투 인사이드
말그대로 백스윙시 퍼트의 클럽헤드가 몸 안쪽, 다시말해서
목표 선상 안쪽으로 약간 들어온뒤 공을 맞추는 선상에서 직각을 이루고
팔로우 스루때는 다시 목표선상의 안쪽으로 들어 오도록 퍼팅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어지는 퍼팅 스타일이며
투어선수들 중 90 % 이상이 이 방식으로 퍼팅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퍼트에도 로프트와 라이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68-71 도 정도의 라이을 가지고 어드레스를 하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타원(Arc)을 그리면서 스트록을 하는것이 자연스러운 이유 입니다.
단, 백스윙시에도 클럽의 페이스는 스윙 플레인 라인에
항상 직각을 이루도록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티칭프로중 스탠 어틀리 와 부치 하먼)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퍼팅 아크(Putting Arc)가 대표적인 인투인 퍼팅스윙을 연습할수 있는 기구 입니다.
 2. 스트레잇 백 스트레잇 스루(Straight Back Straight Through Putting) 숏게임 바이블의 저자인 데이브 펠즈가 주창하는 퍼팅 방법인데요..
말그대로 공과 홀을 연결하는 선상(브레이크가 없는 직선 퍼팅일 경우) 에
퍼팅스트록을 하는동안 퍼트의 해드부분이
완전히 목표 선상에 일치 하도록 퍼팅하는 방법 입니다.
저도 데이브 펠즈 숏게임 스쿨에 가서 이 이론을 배우고 온 뒤,
퍼팅이 많이 망가진(?) 기억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그리고 데이브의 수년간의 연구 결과 이 방식의
퍼팅이 가장 이상적이며 확률이 높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 이 방식으로 퍼팅을 할경우 말렛퍼트(Mallet Putter) 스타일에
페이스 밸랜스가 된 퍼트로 퍼팅을 하는것이 유리 합니다.
단 이 방식의 퍼팅스트록을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지요.
참고로 몇가지 연습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방문 문지방에 스탠스를 취한뒤 어깨선을 나란히 하고
퍼팅 셑업을 한뒤 플레스틱 파이프나 부러진 골프 샤프트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퍼팅 스트록을 합니다. 이때 어깨가 열리거나 닫히게 되면
벽면에 파이프가 부딛히게 되므로 즉각적인 피이드 백을 얻을수 있습니다.
2) 2X4 2개를 지면에 내려 놓고 퍼트의 헤드넓이 보다 약간 넓은 간격으로
목표 방향에 평행이 되도록 세운뒤 퍼팅 스트록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X4 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 사진과 같이 쇠막대기에 실(오랜지, 흰색)을 연결하여
그 라인 아래에 퍼터 헤드를 정렬하여 연습하는 것도 퍼팅 페이스의 직각성(?)을 높이는데,
아주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 될수 있겠습니다.
 3. 오픈 스탠스 스트록(Open Stand Stroke)
이 방식은 시게키 마루야마가 추구하는 퍼팅 스타일이며
현재 필자가 연습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전설적인 퍼터인 밴 크랜쇼의 스승이신 하비패닉 이 말하기를
"퍼팅은 치핑을 하듯이 하라. Putt like a CHIP"고 말하였습니다.
칩샷의 원리를 알고 계시죠..
스탠스를 열고 볼은 오른 발 앞쪽에 두고 클럽 페이스는 목표와 직각방향..
몸의 무게는 약간 왼쪽발에 두고..퍼팅도 칩샷처럼 한번 해 보세요..
의외로 롱펏에 공이 홀에 착착 달라 붙을수도 있으니 넘 놀라지 마시길..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머리를 들지 마라. 라인을 믿어라..등등의
각종 전통적 퍼팅 주문으로 긴장된 상태에서 퍼팅 스트록 하던 것을
몸을 목표 왼쪽으로 약간 오픈한 상태에서 셑업을 하고
칩샷을 하는 느낌으로 스트록을 하게 되면
긴장감도 훤씬 덜하게 되며 퍼팅라인도
더 잘 볼수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가 있습니다.
단 손목으로 힘조절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많으므로,
부드럽고 일관된 퍼팅스트록이 될수있도록 주의 해야 하며 숏 펏의 경우
클럽해드를 당길 가능성 (어깨가 오픈되어 있으므로 )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어깨를 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생각보다 퍼팅 스타일이 좀 많죠잉?
골스 독자 여러분 튼튼한 기본기를 다지고 나면 그위에 나만의 개성있는
퍼팅 스타일을 한번 멋지게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 Drive for show , putt for d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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