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음치유

휄든클라이스의 몸마음 공부란?

작성자꿈터|작성시간23.05.18|조회수73 목록 댓글 2

휄든 클라이스는 뇌가소성에 기반을 두었고, 노먼도이지의 "스스로치유하는 뇌" 라는 책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할만큼 대뇌와 몸의 연결을 통해 고유수용감각을 일깨우고 감각통합을 이루어 주는 도구이다.

우리 인간이라는 유기체는 패턴화된 습관에 따라 행동하고 사고하고 움직이고 느낀다. 이러한 패턴은 생리학적 신경계의 연결 패턴의 결과물이기도 하고, 원초적으로 유전적인 패턴과 내가 처한 환경이 결합되어 습관적인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고, 이 패턴은 다시 나의 생리학적 패턴에 영향을 주고, 그에따라 나의 감정과 정서도 생리학적. 환경적 패턴에 따라 좌우되어 한 인간의 몸과마음을 결정짓게 되는 연결고리를 가지게 된다.

내가 이해하는 뇌가소성은 이러한 신경.생리학적 패턴은 변화될 수 있고, 패턴을 이루는 신경경로가 손상되거나 막혀 있다면 우회경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통해서? 우리가 습관에 의해 만들었으니 당연히 습관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유연해지고 똑똑해지고 싶어하고, 끊어진 패턴의 연결고리를 찾기위해 연구하고 학습하고 시도한다.

특히나, 지극히 제한적인 발달패턴의 자원을 가지고 태어난 많은 아이들, 발달장애 아이들의 부모님이 그러할 것 이다.

휄든클라이스의 창시자, 모쉐는 스스로 내 몸에 주의를 기울여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던 몸의 부위를 세밀하게 깨워내고( 분화하고) 다시 연결(통합)하는 과정에서 나의 습관적 패턴이 변화 할 수 있고, 제한적이었던 뇌신경계의 패턴 역시 다양화되고 변화될 수 있음을 알아내고 그 방법과 도구를 만들었고, 그것이 휄든클라이스다.

발달장애 아이들은 W 자세로 앉는 패턴을 많이 보여준다. 이 자세에 도움을 주기위해 아이의 자세를 아빠다리로 바꾸어 주거나 코어를 좋아지게 하기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골반이 360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척추와 갈비뼈 날개뼈 그리고 머리와 그 안에 눈이 함께 움직일 수 있고, 그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임을 알게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다양한 환경에서 움직임을 달리한다..


이 과정에서 강박적이거나 한가지 패턴만을 사용하는 자폐성향(일반인포함)이 강할수록 중력의 작용을 덜받는 환경인, 누워서 움직임을 해보도록하고, 학교에서 패턴을 바꾸어보도록 앉아서도 해보게 하고 서서도 그리고, 오른쪽 방향/ 왼쪽 방향 / 등 모든 방향에서 확장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단계별로 움직임을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기억으로 남고 변화하기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가 힘들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움직임을 해보고 성취를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이어야 변화 할 수 있게된다.

움직임 역시 학습과 같이 자신의 발달수준에서 시작하고 의도된 학습 과제( 움직임의 난이도) 를 스스로 이해할때 신체도식을 하게되고 변화한다. 그래서 휄든클라이스는 스스로 기능을 통합하고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변화하길 원하지만 아이가 움직임에 있어서 어려움이 무엇이고 왜 움지임이 되지않는지 알지 못하고 접근하게 되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부모님이 먼저 교육을 받고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먼저 가지면 아이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으로 부모교육이 시작되었다..
휄든클라이스의 부모교육울 통해 부모님과 아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부모님이 가진 몸의 어려움 역시 휄든이 가진 재활의 측면으로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글은 모쉐의 몸의표현 에서 인용되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진심견수 | 작성시간 23.05.18 휄든은 깨어있는연습이 되는 것같아요. 저도 평소 생각에 빠져있어 내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관찰도 잘 안되는 사람인데.. 휄든을 하면서 비로소 내 몸이 내가 의식하지 않는데도 이렇게 움직이고 있구나 그때야 발견하고 느끼면서 감동도 받게 되네요. 스스로 치유할수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계정혜 | 작성시간 23.05.18 고맙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