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과 풍요의 원리
어떤 사람의 가슴이 결핍에 맞춰지게 되면, 그의 마음은 돈을 벌 방도와 수단을 짜내느라 여념이 없게 된다. 여기에는 생존 압박과 관련해서 나름의 논리가 있다. 하지만 그 논리로는 전혀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 사람의 기본 신념을 바꿀 수가 없다.
그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빈곤의식을 북돋우거나 지속시키면서 그냥 그 문제에 대처하거나 아니면 부자가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삶을 지배하긴 하지만, 깊고 참된 풍요감은 절대 가져다주지 못하는 물질적 부를 얻기 위해 평생을 땀흘려 일하게 된다. 어느쪽이든 결핍을 보상하는 것 외에는 가능하지 않다. 왜냐하면 마음은 논리나 균형의 문제만 해결하지, 삶의 문제는 절대 해결하지 못하니까.
삶의 풍요로움에 너무 많은 가리개를 덧씌운 나머지 생긴 그 사람의 빈곤의식이 결국 그사람의 믿음을 결핍에 투자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대조적으로 이 경이로운 우주를 경외심으로 바라보면서 우주의 무한한 공급에 감사하는 다른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긍정적인 충격을 주었기에, 그의 마음은 이 풍요를 삶에서 현실화시킬 방도를 찾게 된다. 이렇게 되면 훨씬 적은 노력으로 더 큰 풍요를 얻게 된다.
이것은 몸의 건강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질병을 믿는 사람은 평생 건강을 위해서 애를 쓴다.
그의 마음도 문제의 근원은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병을 막거나 고칠 방도들을 제공하는 수준에서만 움직인다.
하지만 건강과 온전함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게 그 믿음을 현실화할 긍적적 기여를 하게 만든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믿음이나 충격이 주어지면 마음은 역기능을 일으킨다.
마음 나름의 완벽한 논리가 있긴 하지만, 그 논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보상하기 위해서, 말하자면 거울에 비쳤을 때처럼 뒤집히는 것이다.
무한한 우주는 그지없이 풍요롭다.
이렇게 보고 이렇게 믿으면 직접적이고 적절한 방식으로 작동하여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긍적적인 충격을 주어지면 제대로 작용하지만, 부정적인 충격을 받으면 거꾸로 작용하는 게 마음이다.
이것이 마음의 논리다.
그러니 그냥 무한을 보라.
그냥 보고 그 무한히 계속되는 창조에 감사하고 감탄하자.
그저 감사하고, 감탄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