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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북측 근로자들은 모두 "실업자"가 되었을까요?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7.11|조회수1,285 목록 댓글 4

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허드렛일 종사

2013-07-10


중국 동북지방에 나온 황해북도 주민 한 모 씨는 “요즘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아침마다 단위 별로 학교운동장에 모여 출석을 긋고 블로크(벽돌) 나르기와 농사일에 동원되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일감이 없이 하루하루 시간을 때우는 식”이라고 1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북한을 떠나기 바로 전에 개성을 다녀왔다는 한 씨는 “개성공단이 중단될 때만해도 모내기철이어서 노동자들은 일부 단위별로 농장에 동원됐었는데, 지금은 할 일이 별로 없어 풀 뽑기와 아파트 공사장에 나가 블로크 찍기와 나르기 등 소일거리를 하고 있다”면서 “인력을 관리하는 국가 기관에서도 노동자들에게 여행하거나 장사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북한은 근로자들에게 일정량의 배급은 공급하고는 있지만, 월급은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모 주민은 “개성공단에 출근할 때 배급도 받고, 기름과 맛내기(미원)도 주어서 노동자들이 괜찮게 살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 일부 가정들은 생활난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잠정중단을 발표하면서도 5만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의 생계에 대해 특별한 대책이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을 갑작스레 중단시킨 이유에 대해서도 이 주민은 “개성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북한 간부들도 처음에 ‘남조선 기업들이 투자한 게 많기 때문에 개성에서 쉽게 발을 빼지 못한다’고 장담했는데, 그런데 정작 남조선기업이 철수하자 상당히 당혹했다”는 뒷얘기도 전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이렇게 주장했던 북한 간부들이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에 적극성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노동자들의 생계보장과 이들의 불만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일 것이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도 어제 개성공단 설비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남측 관계자들에게 북측 근로자 5만3천명이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재가동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kaesong-07102013152227.html




개성공단을 폐쇄하면.....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 5만여명은

즉시 실업자가 되어 생계수단을 잃어 북측 당국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남측 찌라시들이 떠들어 댔었지요.


그러나 그런 실업자 현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나 나타나는 것이지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지요.


왜냐면 위 찌라시 기사를 통해서도 드러나듯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근로자들을 모내기든 풀뽑기든

다른 작업장에 재배치 하기만 하면 끝나는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다른 작업장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배급과 월급을

받을 것이 틀림 없겠지요.


쉬운 일을 하면 그만큼 월급이라는 "생활비"를 좀 적게 받을 것이고

더 힘든 일을 하면 그만큼 생활비를 좀더 많이 받겠지요.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 사회 아닌가요?


즉,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도대체 실업자가 될까

걱정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남측의 찌라시들은 마치 그들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실업자가 되고, 그 가족들의 생계가 곤란해질 것이라며

설레발 쳤는데.....그런건 남측사회와 같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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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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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국통일염원 | 작성시간 13.07.11 남측에서 벌어지는것을 꼭 그기서도 일어 나는것처름해서 자위를 하지.
    만일 북측의 노동자들이 실업과 생계의 걱정이 남측과 같은 살인적환경이 아니라는것을 언론에 유포한다면
    ?????
    통일이 되어서나 가능한 이야기조.
  • 작성자노송 | 작성시간 13.07.11 그렇습니다. 북한인민들은 사회주의 조직속에 무슨일이든 하고 생활합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할때는 임금을 받고 다소 낳은 생활을 했을 것이나 한국처럼 실업자처지는 아닐 것입니다.
  • 작성자sunybank | 작성시간 13.07.11 언젠가 북한을 방문하고 온 고향이 이북인 이웃이 나에게 말해주더군요.
    북한사회를 남한 화폐로 평가하는건 제대로 된 일이아니라고 말입니다.

    원래는 북한사회는 남힌처럼 하루에도 가치가 몇차례씩 가치가 올랐다 내렸다
    하는 화폐가 아니라 배급의 수치를 말해주는 쿠폰이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남한사회에서 말하는 백수가 되서 삶을 비관하며 술로 사는 사림은
    없다고 하더군요.
    한참을 생각하고 억지로 이해했습니다.
  • 작성자단군3 | 작성시간 13.07.12 장사도 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이 가장 웃기는 말 이죠
    북이 아무라도 장사 하고싶으면 할수 있는 곳 인가에 대하여는 ---
    마치 한국에서 실직하면 빚을 내든지 저축한 돈으로 장사를 하는것과 같이 말 하느것 자체가
    찌라시의 상투보도 수법 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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