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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후방사업 - 북한 인민군대의 군수물자 조달체계 - 부대별 독립적 자립형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1.14|조회수1,291 목록 댓글 4

현재 한국군대의 군수물자 조달체계는 중앙집중체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즉, 중앙정부 또는 국방부의 예산에서 일반 사단이나 군단 등에 

필요한 군수물자 예산이 내려가면 그것으로 각종 군납업자들을 통해 

필요한 물자들을 조달하겠지요.


예컨데, 부대에 필요한 빵이나 생선, 육고기, 빤스 등등을 온갖 종류의 군납업체들이

부대에 납품하겠지요.


사실 군납업체들이란 한국군대에 빌붙어 안전빵으로 돈을 버는 업체들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군대비리의 상당 부분이 바로 군납업체를 끼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물론, 진짜 큰 군대비리는 단지 군납업자들이나 부당병역면제 과정 등이 아니라

사실은 천문학적 금액의 무기도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소위 "커미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만.....


어쨌든.....


한국군대의 일반 병사들이 직접 농사를 짓거나 돼지를 기르거나

또는 생선을 직접 잡거나 하는 일 따위를 일체 하지 않지요.


그런 모든 것들은 소위 군납업체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그 비용은 모두

국민들 혈세인 국방비에서 충당되겠지요.


그런데....북한군대에 대한 찌라시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북한 군대란 매우 이상한 곳임을 우리는 쉽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왜냐면 북한 인민군대는 온갖 종류의 건설사업을 벌이거나

또는 대규모 농사를 짓거나 또는 생선을 잡는 어부 노릇을 하거나

또는 일용생필품 공장을 운영하며 직접 생필품을 생산하거나 등등의 일들을

인민군대가 직접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뭔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


그래서.....북한 인민군대의 군수물자 조달체계는

도대체 어떤 것인지를....아래 통일뉴스 기사를 통하여

약간 엿보기로 하지요.


참고로....

북한 인민군의 물자조달 체계는 아마도

중앙집권적 체계가 아니라....각 부대별로

독립채산제적 체계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소위 말하는 "빨치산 유격대 체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각 부대별로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북한이 후방(후생복지)사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연재> 정창현의 ‘김정은시대 북한읽기’ (37)

2014년 01월 13일 (월) 09:38:15 정창현  tongil@tongilnews.com


북한에서 ‘후방사업’이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자기의 초소에서 맡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그들의 먹고 입고 쓰고 사는 문제를 잘 보살펴 주고 생활상 편의를 돌보아주는 일”을 의미한다.


북한 군인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제공하는 곳은 인민무력부 산하 후방총국이다. 치약, 칫솔, 비누, 면도기 등 생필품부터 피복, 쌀, 부식 등 식료품까지 모든 물자의 공급을 후방총국이 담당한다. 


그러나 1990년대 최악의 경제난으로 북한은 군인들에게도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했다. 북한 당국은 16년 전 후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인들의 부족한 생필품과 식료품공급을 군부대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촉구했지만 이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군인생활 향상이 올해 군사 사업의 중심고리”

   

▲ 2013년 7월 중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에 새로 건설된 버섯공장의 수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후방사업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과 편의봉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사진 - 민족21]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인민군 후방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민군 제534군부대지휘부를 시찰하고 “군인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이 올해 군사 사업의 중심고리”라고 제시했다. 인민군 제534군부대가 바로 인민무력부 후방총국이다. 올해에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군인의 생활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후방총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민군대에서 올해에 콩 농사와 수산, 축산의 3대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며, “군인생활 향상에서 획기적 전환을 이룩하고 올해 말 인민군 후방일꾼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취임이후 군에 대한 당적 지도 강화, 군 산하 무역회사의 내각이관, 군의 전투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졌던 것에서 군인 생활 향상으로 정책방향을 옮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5월부터 뚜렷하게 감지되기 시작했다. 북한은 4월까지 한미 군사훈련의 대응으로 야전 포병에 대한 ‘1호전투근무태세’까지 지시하며 군사적으로 긴장된 상태를 수개월간 유지했는데, 이후 긴장이 완화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군부대의 후방사업부문을 집중적으로 현지지도하기 시작했다.


김 제1위원장은 5월 중순 간장, 된장, 맛내기(조미료), 기름, 당과류 등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식료품가공공장인 인민군 2월20일공장 시찰을 시작으로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하는 제639군부대 동해후방기지즉석쌀밥, 간장, 된장 등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제534군부대 산하 종합식료가공공장을 잇달아 찾았다. 이어 5월 말에는 인민군 제313군부대 산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 이 수산사업소는 물고기를 잡아 전방의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곳이다.



▲ 북한 노동신문은 1월 7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제534군부대가 새로 건설한 수산물냉동시설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제1위원장은 취약계층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산사업소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사진 - 민족21] 


남흥화학을 후방사업의 ‘본보기’로 선전


김 제1위원장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후방사업도 만점이고 체육관, 수영장, 휴식조건, 생활조건도 모두 만점입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후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전경선 남흥화학 당 위원회 책임비서가 “후방사업을 사회주의 수호전으로 밀고나가는 데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했다”며 그를 ‘당일꾼의 본보기’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전경선 책임비서는 지난해 조선노동당 이론지 《근로자》(제10호)에 <후방사업은 사회주의수호전이다>란 제목으로 직접 남흥화학이 후방사업에서 이룬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후방사업은 그 포괄범위가 매우 넓고 다양한 전투형식”이라며 “종업원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하나만 보아도 거기에는 식량, 남새, 고기와 알생산으로부터 기지건설과 정상적인 운영, 공급체계를 세우는 문제를 비롯하여 생산과 건설, 경영 등의 복잡한 문제들이 수없이 얽혀 있다”라고 지적한 후 남흥화학에서 이룬 후방사업의 성사를 적시했다.


알곡 수천t을 생산할 수 있는 수백정보의 농경지, 방대한 면적의 태양열온실과 많은 남새(야채)를 생산할 수 있는 수십정보의 남새밭, 각종 고기의 많은 건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축산기지, 기초식품생산기지, 여러 척의 고기배를 가진 수산가지, 여러 정보의 과수원, 자체로 살아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생산기지들, 2,500여세대의 살림집과 현대적인 문화후생시설들… 이 모든 것은 어떤 조건에서도 끄떡없이 종업원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공고하게 담보할 수 있도록 전망적으로 타산되고 단계별로 실현되여온 기업소의 자체생활토대이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남흥화학은 비료생산이라는 본업 외에 자체적으로 농사도 짓고, 야채.고기.과일 생산을 위한 온실, 축산단지, 과수원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근로자들의 식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이같은 모범사례를 다른 공장.기업소에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북한 당국의 복안인 셈이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버섯재배와 어획량 증산에서 일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7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에 새로 건설된 버섯공장을 현지시찰하면서 “버섯공장을 많이 생산해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라”고 지시한 것을 계기로 양강도 혜산, 라선직할시 등에 버섯공장을 완공했고, 함흥시를 비롯해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등에도 버섯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고아원과 양로원을 위한 수산사업소 조직 지시


지난해 12월 군부대에 수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인민군 수산 부문 열성자회의’를 건군 이후 최초로 개최한 북한은 올해 들어서도 수산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은 올해 초 고아와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산사업소를 군대에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인민무력부 후방총국이 새로 건설한 수산물냉동시설을 시찰한 자리에서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빼놓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 하자”며 육아원 등에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수산사업소를 조직하라는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52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에 새로 건설된 버섯공장의 수영장



위 사진은 인민군대내에 있는 버섯공장에 속한 수영장이랍니다.


즉, 버섯공장 노동자들(=아마도 인민군대)이 휴식을 잘 할 수 있도록

건설한 수영장이라는 의미이겠죠.


자본주의 사회인 남한에서....그런 발상이 도대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인민군대에서 올해에 콩 농사와 수산, 축산의 3대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간장, 된장, 맛내기(조미료), 기름, 당과류 등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식료품가공공장인 인민군 2월20일공장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하는 제639군부대 동해후방기지


즉석쌀밥, 간장, 된장 등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제534군부대 산하 종합식료가공공장


인민군 제313군부대 산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 

이 수산사업소는 물고기를 잡아 전방의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곳


제534군부대가 새로 건설한 수산물냉동시설

취약계층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산사업소



위 기사에서 발췌한 위 문장들을 보면....


북한 인민군대는 콩농사도 하고, 물고기 잡는 수산도 하고

돼지 기르는 축산도 하는 모양이군요.


심지어 간장, 된장 등 온갖 생필품을 만들어내는 식료품가공공장도 운영하는 모양이군요.


그런가하면.....인민군대에서 일반 주민들 중 취약계층인

고아원, 양로원을 위한 생선 공급 문제도 책임지는 모양이군요.


북한 공산당 인민군들이라고 하면

그저 무조건 따발총만 들고 마구 갈겨대는 집단인 줄 알았더니....

가만보니....농사도 짓고, 공장도 운영하며, 버섯농사도 짓는군요.

그리고 물고기 잡으러 바다에 나가기도 하고....


도대체 그런 군대가 언제 전쟁준비를 할 수 있다는 말인지?


그런 잡스러운 일을 전혀 안하는 남한 군대는 그러나...

1:1로 붙으면 북한에 패배한다고....남한의 똥별님들이

질질 짜면서 미쿡군대 바짓가랭이를 붙들고 하소연을 한다네요.

미군이 한국에서 떠나지 말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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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놔 키스트 | 작성시간 14.01.14 이런걸 군민일체라고 하는가 보군요....^^:
  • 작성자무돌이 | 작성시간 14.01.14 분업화된 남한과 집합화된 북한 군사력중 누가 보아도 남한이 앞서야하는데 60배 국방비를 투입하고도 북한에 진다고
    울어대면서 미국에 군사주권 반납하고 울며 불며 1조원 지원하고 무기사고 봉노릇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한마디로 자주적인 독립국의 사고를 저버린 것이 아닐까?
  • 작성자우린버펫 | 작성시간 14.01.14 ㅋㅋ...따발총...오랬만에 들어 봅니다...
  • 작성자단군3 | 작성시간 14.01.14 한국군은 방위분야는 미군에게 위임하고 그저 놀고먹는 일만 연구하면 되요
    사병들도 장교들과 같이 놀면서 먹기만 하려면 돈 많이 들어요 그러니까 삽질만 시킵니다,
    예를 들어 호방구덩이를 팟다가 다시 메우고 또 파고 하는 일만 반복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거죠
    장교들은 폭탄주 마시고 알딸딸 하는 상태가 되어 시간을 때우고 골프장 열심히 건설하여 골프나 치고
    미군이 떠나면 팔자좋든 세월이 다지나게 된다 임 그래서 바지 가랑이 붇들고 울며 불며 애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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