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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스크랩] 북한 공장들 성과급제도 도입, 북한 근로자 월급 100배 인상 - 북한 올해 식량생산량 5% 증가 - 북한 쌀 생산량 통계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3.19|조회수937 목록 댓글 3

北, "평양피복공장도 월급 100배 인상"

"종전에 월 3천-4천원에서 30만원 지급"

노컷뉴스 | 입력2013.11.30 10:03


북한이 최근 경제개선 조치를 확대하면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잇따라 대폭 인상하고 있다.


'데일리NK'는 29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보통강피복공장을 중심으로 연관된 기업소 근로자들에게 종전에 월급이 3천-4천원(북한돈)에서 지난 9월부터 100배 인상한 30만 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 피복공장 근처에 위치한 공작기계공장과 방직·제사(製絲) 공장의 근로자들도 비슷한 수준의 월급이 지급됐다"고 했다.


평양 지역 방직 및 피복공장은 평양종합방직공장과 평양제사공장, 평양편직공장, 동평양방직공장, 보통강피복공장, 신동피복공장, 제일피복공장 등이 있다.


소식통은 "그동안 피복공장에서 생산되는 비날론이나 천 등이 중국으로 수출됐기 때문"이라며 "방직 등 관련이 있는 기업소들의 근로자 월급을 함께 올려 생산력 증가로 수출량을 늘리겠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강 피복공장에는 여성 근로자만 2천 명이 넘는 노동자로 등록돼 있고 나머지 기업들을 다 합치면 수만 명은 될 것"이라고 했다.


월급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평양은 지방보다는 근로자 출근율이 높지만, 등록된 근로자 모두가 출근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9월 임금 인상으로 상당수가 복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소식통은 "제철 분야 기업소(10만 원 현금·20만 원 현물)와 달리 이번 평양 방직·피복 관련 기업소의 인상된 월급 30만 원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NK'는 지난 11월 6일 함경북도에 위치한 지난 9월과 10월 무산광산,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성진제강소 노동자들에게 기존 3,000~4,000원이었던 월급을 대폭 인상해 30만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9월 국가경제개발위원회 명의로 무산 광산, 김책제철기업소, 성진제강소 등에 자체적인 생산활동을 보장하고 노동자 노임(월급)도 책정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한 포치(지시)가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지난 11월6일 "북한이 평양기초식품공장이 원가 보상의 원칙과 사회주의분배원칙에 토대한 경제관리와 생산조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서는 경제지도와 관리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데 대한 평양기초식품공장이 그 시범단위로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보상의 원칙은 국가계획을 벗어나 공장이 자체로 산 원료로 확대재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는 국가와의 토의아래 공장이 마음대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주의분배원칙이란 쉽게 말하면 일한 것만큼, 번 것만큼 분배하여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종업원들의 노동력을 고려해 거기에 따르는 생활비를 주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면서 "10월 중순 현재까지 일부 종업원들의 생활비가 인상됐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v/20131130100310231




평양기초식품공장, 평양종합방직공장과 평양제사공장, 평양편직공장, 동평양방직공장, 보통강피복공장, 신동피복공장, 제일피복공장, 공작기계공장과 방직·제사(製絲) 공장



위 공장들은 모두 평양에 있는 공장들입니다.


그동안 찌라시들에 언급된 공장들만 하더라도 평양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공장들이 있을 것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지요. 무수히 많은 공장들이 평양에 있음을

우리는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양시민들 대부분이 무슨 당간부들이거나 고위층들이 아니라

사실은 대부분 평범한 공장노동자들임을 알 수 있지요.


즉, 평양의 음악당이나 각종 레스토랑들 및 오락 시설 등에서 보이는

평양시민들 대부분이 아마도 평범한 노동자들일 것이 틀림없다는 말이지요.


그런데도 그동안 많은 멍청이 네티즌들은 그들이 옷을 좀 그럴듯하게 입었다거나

또는 고가의 휴대폰을 들고 있거나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있다고 해서

아마도 그들이 모두 당간부 가족들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러나 사실은 아마도 그들 대부분은 그저 평범한 노동자들일 것이라는 의미죠.


바로 그런 노동자들이 레스토랑이나 맥주집에 가서 맥주를 마시거나 가족 나들이 삼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겠지요.



종전에 월급이 3천-4천원(북한돈)에서 

지난 9월부터 100배 인상한 30만 원



북한사회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북한 장마당 물가는

북한의 일반 노동자들에게는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없음을

잘 알고 있지요.


왜냐면 쌀 등 거의 대부분의 생필품들이 배급표로 지급되고 있어서

거의 무상이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게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그들이 장마당에 가서 고가로 구매해야 할 필요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심지어 맥주 마저도 하루에 1L 분량의 배급표가 나오다던가 어쨌다던가

하는 것 같은데....맥주 마저도 고가로 사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동안 북한의 장마당 물가가 무슨 100배로 폭등했다는 소리는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생활비", 즉, 배급표로 지급되는 이외의 학용품이라든가

 이발이라든가 등 개인이나 가족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각자 알아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용돈" 성격의 돈인데....


그것이 무려 30만원씩 지급된다고 하니.....


이제 북한에서 엄청난 고가라는 디지털 카메라나 태블릿 피시나

휴대폰 또는 남한 한류상품 등이 없어서 못팔 지경이라는 말들이 

왜 찌라시들에 나오는지.....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왜냐면 30만원씩이나 생활비로 받을 정도면 그런 물건을 얼마든지

사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장마당에서도 물품들을

얼마든지 구매하고도 남음이 있겠군요.



 작성일 : 13-06-24 10:43


14일 통화에 따르면 장마당에서 Kg당 북한돈 5000원하는 돼지고기를 

회령돼지목장에서 생산해 회령시 매 가정들에 지난 2월부터 

한달에 Kg당 북한돈 30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20일 회령 통화에 의하면 쌀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쌀 1Kg당 5000천원 선에서 거래돼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 다니는 세대들만 10일분씩 공급하면서 직장에 다 나오라고 한다고 합니다.


http://www.qnrgksdlsrnjs.co.kr/board/bbs/board.php?bo_table=sub03_01&wr_id=72



北,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돼지고기 정기 공급

"한 달에 1kg씩 시중 가격 보다 휠씬 저렴한 북한 돈 300원에 공급"

2013-06-15 09:13 | CBS노컷뉴스


북한이 함경북도와 양강도, 황해북도 등 돼지목장이 있는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돼지고기를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는 1kg에 북한 돈 5천500원인 이지만, 

회령시 가정에 공급되는 돼지고기는 한 달에 1kg씩 북한 돈 30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25294




탈북자들이 전하는 위 얘기들을 살펴보면.....

이제 북한주민들이 자기들이 원하면 원하는 만큼 돼지고기와 쌀을

구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번에 오마이뉴스 신은미 기자님의 평양시민 가정집 방문 기사에도

나온 바 있지만, 평양 동네수퍼에서도 이제 고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근로자 출근율


여러분들....

남한 회사나 공장들의 출근율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요?


만일 남한의 회사나 공장 등에서 출근율이 저조하다면

그 직원의 처지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당장 해고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탈북자들이 전하는 찌라시 보도들을 보면

그 문제 관련하여 매우 이상한 현상이 하나 있더군요.


자기멋대로 출근하지 않고 장마당에 가서 장사하거나

또는 일단 출근 도장만 찍어두고 실제로는 몰래 장마당에 가서

장사하거나 또는 위 기사에도 나오지만.....출근을 안하다가

나중에 갑자기 다시 출근해도 되는 모양이군요.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아니, 북한은 혹독한 공산주의 독재정치 체제의 국가 아니던가요?


국가가 배정한 일자리에서 강제로 노역하지 않으면 

혹시 총살당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자기들 마음대로 출근을 안하거나 심지어 공장에 제발

출근해 달라고 공장간부들이 통사정을 해야 하다니요?


아무래도....혹시 북한사회체제란 정부에서 무조건 무엇을 하라고

강제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생각보다 매우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들인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않고서야....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들이 가능하다는 말인지?

"자유"가 넘쳐난다는 소위 "자유대한민국"의 자본주의사회 체제에서 보다도

노동자들이 더 게으르고 자유로운 것 같으니 하는 말입니다.



유엔 '북한 올해 식량 생산 5% 늘어.."3년째 증가"

"협동농장에서 성과급 제도가 시행되는 것 확인"

노컷뉴스 | 입력2013.11.30 10:03


북한의 올해 식량 생산량이 지난 해에 비해 5% 증가해 3년 연속 수확량이 늘어 났다고 유엔이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10월말부터 북한에서 실시한 올해 수확량 조사 결과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5백98만톤(도정하기전 기준)으로 지난 해에 비해 5%가 늘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수확량은 지난 2011년 8.5%와 2012년 6%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늘어났다.


보고서는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7월에 발생해 벼가 심어진 논에 피해가 거의 없었다"며 "올해 쌀 수확량은 지난해에 비해 8% 늘어 290만1천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냉이(옥수수)와 콩은 비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와 6% 줄었다.


보고서는 "1인 당 1년 곡물 소비량을 174kg으로 계산해 사료용 수요와 도정 후 손실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식량 수요는 도정 후 기준으로 537만톤"이라고 말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러한 수치를 기준으로 식량 회계연도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북한에서 약 34만톤의 식량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북한 농업성은 유엔에 2014 회계연도에 식량 30만톤을 수입할 예정이라서 실제 부족분은 4만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엔은 보고서에서 "북한 협동농장에서 성과급 제도가 시행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산량을 초과 달성한 하위조직들은 최대 3개월치 식량을 추가로 지급받아 1인당 65kg을 더 받지만, 계획된 생산량에 미달한 조직은 4개월치 식량을 못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주민들의 식량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북한 가구의 75%가 영양 부족을 겪었으며, 당국의 배급을 받는 가구의 80%는 자주 먹을 것이 충분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media.daum.net/v/20131130100310230

--------------


 2012년 북한 경제 현황


(대내) 2012년 북한 경제는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식량 작황이 개선되었고, 

건설부문에 대한 투자가 확대 되었다.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2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503만 톤으로 

2011년도 475만 톤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쌀 생산량은 268만 톤으로 2011년 248만 톤보다 8.2% 증가하였다. 


옥수수 생산량은 2011년 186만 톤보다 9.9% 증가한 204만 톤을 기록하였다.



http://hri.co.kr/board/ReportView.asp?numIdx=18992&skin=&mode=&GotoPage=

&keyword=&column=&firstDepth=1&fourthDepth=&secondDepth=6%20&thirdDepth=




북한에 상주하며 매년 엄청난 량의 식량지원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들에게는

북한에 언제나 식량이 부족해야 그들이 북한에 남아 있을 수 있지....


만에 하나라도 북한에 더 이상 식량이 부족하지 않다면

그들은 모두 북한에 더 이상 머물러 있으면서 사실상의 간첩노릇을

할 수가 없게 되지요.


그래서 그들은 아마도 북한 식량생산량을 가능한 줄여서

언제나 부족하도록 발표해야만 할 처지에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북한이 식량배급을 위해 필요한 식량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이 대략 270만t입니다. 


http://cafe.daum.net/sisa-1/dtCc/538



위 얘기는 북한의 고위간부 출신이 한 말이므로

아마 거의 정확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무려 537만톤의 식량을 생산했다는 의미는

사료용, 가공용 식량을 포함하더라도 아마 충분한 식량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도 국제기구들은 여전히 북한은 34만톤의 식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군요.


암튼, 올해 쌀만해도 무려 290만톤이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북한의 1년 필요식량 270만톤을 이미 웃도는 생산량입니다.


어쨌든, 그 290만톤을 킬로그램으로 환산해서 

북한인구를 대충 2000만명으로 잡고 나누어 계산해보면

1인당 돌아갈 수 있는 쌀의 량이 계산될 수 있겠네요.


290000만kg/2000만명 = 145kg (1인당)


1년에 1인당 쌀 145kg이면.....이미 충분한 량이 아닐까요?



어쨌든.....


위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현재 북한엔 도대체 식량난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것 같고

나아가 생활비도 엄청 폭등 지급되어 북한주민들의 소비생활이

매우 흥청망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 얘기는 결국 북한 평북에 사는 주민들 조차도 돼지고기 등을 많이 먹고 있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北주민도 생고기 선호…북한판 '정육점' 등장"

소식통 "돈주, 당국 허가 받아 고기상점 열어…중국産 대형 냉장고 구비"

이상용 기자 | 2013-11-27 17:38  


최근 북한 주민들의 구매력 향상에 따라 돼지고기 등 육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중국에서 중·대형 냉장고를 구입해와 고기를 대량으로 판매·공급하는 북한판 정육점인 고기상점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북도 신의주 소식통은 27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무역 거래를 하면서 많은 돈을 모은 돈주(신흥부유층)들이 중국에서 200kg 가량 되는 냉동기(냉장고)를 들여와 고기 상점을 차렸다"면서 "돈주들이 갑자기 고기 상점을 차린 것은 주민들이 고기를 많이 찾자 오랫동안 대량의 고기를 저장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고기 상점은 개인으로부터 돼지고기 한 마리를 1kg당 시세에 맞는 가격에 구입해 판매한다"면서 "이곳에서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놓고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데도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이고 돈주, 간부들에게도 장마당에서 파는 고기는  덜 싱싱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저장소서 파는 고기가 인기가 좋다"면서 "장마당 고기는 싱싱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상하거나 말라 비틀어지기 때문에 냉동고에 잘 보관된 싱싱한 고기가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에 등장한 고기상점은 당국의 허가를 받아 고기 상점 기업소 같은 형식으로 운영된다. 당국은 허가를 내주고 고기상점 이익의 10%를 납부받는다.


현재 북한 돼지고기 가격은 2만 3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데일리NK가 11월 초에 파악한 가격보다 500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이 고기 저장소는 일반 시장 가격보다 1000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이 저장소는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닭, 토끼, 꿩고기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주민들 사이에서 저장소 고기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취급하는 고기 종류도 다양화됐다는 것.


소식통은 "고기상점 주인들은 200kg 냉동기 5~6대를 놓고 그 지역의 고기를 다 취급하겠다는 말도 한다"면서 "고기 판매가 좋으면 나중에는 명태 등 수산물도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그 많은 냉동기를 다 돌릴 수 없는 상황이 반드시 올 것"이라면서 "지금은 겨울이라 상관없지만 여름에는 전기를 받기 위해 (당국에) 엄청난 '뒷돈(뇌물)'을 바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주인들은 자가 발전기를 구입해 저장소를 운영하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부들은 (자존심에) 직접 방문하기 보다는 아는 사람을 부려(시켜) 집으로 고기를 가져다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면서 "집에서 직접 받으려는 주민들도 더불어 늘고 있어 배달을 통해 돈벌이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NK는 지난 13일 북한 주민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1kg당 2만 2000원으로 9월 중순(1만 5000원)에 비교해 7000원이나 폭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101738&cataId=nk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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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19 예전 글인데....
    다시 보고자 해서 스크랩했습니다.
  • 작성자知天命 | 작성시간 14.03.19 감사합니다~
  • 작성자우린버펫 | 작성시간 14.03.19 이렇게 논리적으로 말하면, 수그스러운놈 왈 "근데 왜 탈북하냐?" 하기래... 탈북자보다 남한 자살자가 많은걸 어케 생각하냐 했더니, 생할수준이 높아져서 그런다 그러길래, 독일등 선진국은 했더니...왈왈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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