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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당간부보다 노동자가 더 '부자' - 독자경영체제로 떼돈 번 기업소, 노동자에 거액 월급 - 북한 노동자 휴양소 리모델링 붐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8.11|조회수1,997 목록 댓글 22

북한판 '시장경제'..당간부보다 노동자가 더 '부자'

연합뉴스 | 입력2014.08.11 07:31 | 수정2014.08.11 08:28


독자경영체제로 떼돈 번 기업소, 노동자에 거액 월급

일부에 제한된 현상…"부패·부익부 빈익빈 심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얼마 전 무산광산에 파견된 함경북도 당위원회 김철수(가명) 부부장은 제2 선광장 노동자 한명길(가명)한테 중국산 자전거 한 대를 뇌물로 받았다.


김철수는 뇌물로 받은 자전거를 시장에 내다 팔면 북한돈 40∼5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이 돈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게 보낼 생각이다.



독자경영제 도입 이후 풍족해진 北 비료공장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7일 3면에 대표적 비료생산공장인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노동자 후생복지 관련 사진을 실었다. 수십 마리의 소떼와 수백 마리의 오리, 냉동창고에 꽉 들어찬 냉동 육류, 비닐하우스 안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토마토, 음식이 풍성한 식당, 공장 체육관에서 체육오락활동을 벌이고 심지어 화려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이곳이 과연 북한인지 의심할 정도다.



↑ 재일본조선인축하단 평양기초식품공장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권순휘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5돌 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13.9.7 kane@yna.co.kr



반면 노동당의 말단 기층조직 책임자인 세포비서를 겸하는 한명길은 공장에서 월급과 함께 받은 자전거를 도당의 '높으신 간부'에게 줬기 때문에 선광장 초급당비서로 승진할 꿈을 꾸고 있다.


한명길은 요즘 공장에서 받는 평균 월급이 40만원이나 돼 자전거를 김철수에게 뇌물로 줘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


김철수는 한명길보다 사회적 지위가 월등하지만, 생활비(월급)는 고작 4천여원으로 한명길 평균 월급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북중 접경지역에 사는 북한 주민들은 최근 이런 소식을 남한의 탈북자 사회에 자주 전해온다.


노동자가 당 간부보다 더 '부자'인,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현상이 북한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대기업 생산라인의 직원 월급이 중앙부처 일반 공무원보다 많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방불케 한다.


이런 변화는 김정은 체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기업의 독자경영체제 도입 '덕'이라는 게 북한 주민들의 일치한 전언이다.


북한은 지난해 경제 사령탑인 내각 총리에 박봉주를 다시 앉히고 '새로운 경제관리개선 조치'라는 이름 아래 전역의 생산현장에서 외형만 국영기업일 뿐 자본주의 기업이나 다름없는 독자경영체제를 도입해 경제성장을 꾀하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올해 4월 독자경영체제에 대해 "국가계획을 벗어난 생산을 자체 결심으로 조직하고 판매하며 종업원들의 보수, 복리후생 등도 자체 실정에 맞게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자재 수입과 생산, 판매, 노동자 급여 지급과 복지 등 모든 경영권을 공장에 부여했다는 것이다.


독자경영체제 도입 이후 철광석을 중국 기업에 수출하는 무산광산처럼 돈을 많이 버는 기업소의 노동자들은 매월 수십만 원씩 월급을 받아간다고 한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무산광산뿐 아니라 동광석을 중국에 수출하는 혜산광산 노동자들도 평균 북한돈 30∼4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라며 "야근이 많고 생산실적이 높은 광부들은 최고 80만원까지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북한 돈 80만원이면 1㎏당 5천∼6천원씩 하는 쌀을 130∼160㎏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그렇다고 모든 생산현장의 노동자가 수십만 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능력 있는 공장의 노동자와 생산실적이 낮은 공장 노동자의 월급은 100배에서 최고 20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의 대규모 기업소에서 수천∼수만 명의 노동자에게 고액 월급을 주다 보니 북한 돈이 바닥나 월급 일부를 물건으로 대체해 지급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한 대북소식통은 "무산광산 노동자들은 작년 6월께부터 고액 월급을 받기 시작했지만 어떤 달에는 월급을 못 타거나 월급의 60∼70% 이상을 시장가격으로 환산한 식용유, 설탕가루, 겨울 솜옷, 자전거 등 물건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모두 독자경영체제 도입에 따른 일종의 '후유증'인 셈이다.


독자경영체제의 시행으로 돈 잘 버는 공장 노동자들의 윤택한 생활수준은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7일 3면에 대표적 비료생산공장인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노동자 후생복지와 관련한 사진을 게재했다.


수십 마리의 소떼와 수백 마리의 오리, 냉동창고에 꽉 들어찬 육류, 비닐하우스 안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토마토, 음식이 풍성한 식당, 심지어 화려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예전 같으면 큰 공장이라도 기껏해야 조그마한 돼지목장을 가진 것이 전부였고 소목장이나 채소 재배용 비닐하우스, 특히 수영장 같은 후생시설은 찾아볼 수 없었다. 노동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천지개벽인 셈이다.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비료공장 노동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진 것은 사실상 가족단위영농제라고 할 수 있는 포전담당책임제가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된 것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전에는 비료공장이 '국가계획'에 따라 농장에 정해진 양의 비료를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포전담당제 도입 이후에는 생산의욕이 높아진 농장들에서 저마다 시장 가격으로 비료를 사가면서 비료공장의 이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경영체제의 도입 이후 노동자 복지 수준이 최고로 꼽히는 곳은 평양기초식품공장이다.


된장, 간장, 식용유 등 기초식품을 생산해 평양시민에게 공짜와 다름없는 싼 가격으로 공급하던 이 공장은 독자경영체제 도입 이후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부자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동신문은 올해 6월 이 공장이 최상 수준의 탁아소와 현대적인 도서실, 희한한 수영장과 체육관, 음악감상실 등을 갖췄다며 "휴양소같이 꾸려진 공장"이라고 소개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북한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미 저변에 자리 잡은 시장의 힘과 더불어 자본주의식 독자경영체제의 과감한 도입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런 것이 증산과 주민의 수입 확대를 가져오고 나아가 내수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독자경영체제의 확대는 경제 성장기의 다른 국가들처럼 부패가 만연하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는 등의 사회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media.daum.net/v/20140811073108514




헐....

위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북한주민들이 갑자기

떼부자들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명백히 소위 "북한 찬양, 미화"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요???


이젠 연합뉴스를 국뽕법으로 잡아가두어야 할 것 같군요.

ㅎㅎ 어처구니가.....ㅉㅉㅉ



자전거를 시장에 내다 팔면 북한돈 40∼50만원

공장에서 받는 평균 월급이 40만원



찌라시들이 그동안 떠들어대기를....북한주민들의

평균월급이 한달에 대략 3천원 수준이라고 해왔지요.


그런데 현재 북한에서 한달에 월급을 무려 40만원이나 받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건 가히 천문학적 금액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또 웃기는 것은....북한에서 자전거 가격이

40~50만원이라고 태연히 말하고 있군요.


그것이 과연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ㅉㅉㅉ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노동자 후생복지 관련 사진

공장 체육관에서 체육오락활동을 벌이고 심지어 화려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노동자들의 모습



북한사회와 북한 공장에 대해 잘 모르는 남한 국민들은 아마도

위 문장 내용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리둥절 할 것입니다.


하긴, 북한 노동자들이란 그저 죽도록 착취나 당하며 중노동에

시달리며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아직도 반공교육에

세뇌되어 있는 맹한 사람들에게는 위 문장 내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겠지요.


그러나 남한의 여러 보도 매체들을 통해서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북측 사람들은 스스로를 "노동자의 천국"이라고 주장하지요.


그래서 그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 우리는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의 군대들도 자급자족 체제이지만....북한의 공장들도 아마

대부분 그런식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북한 공장들은 결코 소규모 공장들이

아니라, 그야말로 거대한 대규모 공장들로서 광활한 토지 위에

건설되어 있지요.


그래서 각 공장들마다 돼지도 사육하고, 채소도 기르며

자급자족 체제를 갖춘 경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들이 단지 그런 먹거리 문제에만 그렇게 자급자족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도 공장들마다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컨데, 미용실, 오락실, 체육실 등은 물론이고, 산책을 위한 공원이나

심지어 수영장을 갖춘 공장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합숙(기숙사) 내부 모습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700&num=103567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에 새로 건설된 버섯공장의 수영장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52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여직원들이 휴식 시간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718626



위와 같은 공장들이.....평양에는 수도 없이 많지요.

그들 모두가 당간부들일까요?

그건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소리죠.

평양시민들 수백만명이 모두 당간부 가족들이라니....ㅉㅉ



철광석을 중국 기업에 수출하는 무산광산

돈을 많이 버는 기업소의 노동자들은 매월 수십만 원씩 월급

무산광산뿐 아니라 동광석을 중국에 수출하는 혜산광산 노동자들도 

평균 북한돈 30∼40만원의 월급

야근이 많고 생산실적이 높은 광부들은 최고 80만원

북한 돈 80만원이면 1㎏당 5천∼6천원씩 하는 쌀을 130∼160㎏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액수




유신독재정치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북한에서 탄광, 즉, 광산 노동자들이라면....북한사회에서

신분이 낮은 계층들이 주로 가는 곳으로서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산다고 할만큼 중노동에 시달리는 곳이라고

남한사람들은 아마 흔히 생각하고 있겠지요.


그런 관점에서....위 기사 내용을 보면....뭔가 어딘지

너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아니, 광산 노동자들마다 떼돈을 벌고 있다니요?


그 얘기는 광산 노동자들이 북한에서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렇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에 불과하지만...

북한에서는 탄광 노동자 등 중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시간도 대개 적은 시간만 일하고 배급량이나 월급도

훨씬 더 많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즉, 북한사회에서는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더 대우를 받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지방의 대규모 기업소에서 수천∼수만 명의 노동자에게 고액 월급

월급의 60∼70% 이상을 시장가격으로 환산한 식용유, 설탕가루, 겨울 솜옷, 자전거 등 물건으로 받았다

돈 잘 버는 공장 노동자들의 윤택한 생활수준



현재 북한경제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이미 진즉부터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북한에서 "월급"이란 "생활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것은 결코 남한에서의 월급과 같은 개념이 아니지요.


즉, 북한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들이 "배급표"로

따로 나오고....월급이란 그야말로 가외로 나오는 "용돈" 비슷한

무엇에 불과하지요.


그래서 북한에서는 월급(=생활비)를 받으면 쓸데가 없어서

그냥 고스란히 장롱 등에 보관해두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월급을 한달에 몇십만원씩 받는다면

그 모두를 현금으로 받기 보다는 차라리 물건으로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몇십만원씩 받는 사람들은 그 상당 부분을 물품으로 받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공동구매로 싸게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지급하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예컨데, 자전거를 중국에서 구매해서 전체 직원들에게

지급한다면 말입니다.



평양시민에게 공짜와 다름없는 싼 가격으로 공급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부자 공장'

이 공장이 최상 수준의 탁아소와 현대적인 도서실, 희한한 수영장과 체육관, 음악감상실 등을 갖췄다며 "휴양소같이 꾸려진 공장



공짜와 같이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말은

사실은 배급표에 의한 물건공급을 말합니다.


즉, 생필품으로서 지급되는 배급표에 의한 물품교환 가격이

그와같이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생필품 외에 더 필요한 물건이 있는 사람들은

소위 "월급"(=생활비) 범위에서 알아서 구매하겠지요.


북한의 공장들은 모두 국영공장들로서 거대한 공장들이기 때문에

부지도 넓고, 그 안에 온갖 휴양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장을 마치 휴양소처럼 꾸미는 것이 대개

북한사회의 전반적 특징인가 봅니다.


왜냐면 북한의 공장들이란 노동자들을 위한 공간들이지

결코 자본의 이익을 위한 공간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한 매체들을 통해서 보도되는 북한 공장들에 대한

사진들을 보면....마치 한적한 휴양소 같은 느낌이 드는 공장들이

대부분이지...노동자들로 바글대는 공장은 도대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최근 북한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



아직도 북한주민들이 굶어죽는 줄 착각하는 맹한 남한 국민들이

많지만....그러나 여러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최근년에....북한경제는 매우 호황상태임을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최근 북한에서 흘러나오는 사진들만 보아도

북한사람들의 생활에 매우 여유가 있음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北 문수물놀이장


http://media.daum.net/v/20140811115510916



                                    북한 남포시에 위치한 천지윤활유공장의 모습


                                 북한 남포시에 위치한 천지윤활유공장의 모습

                              http://media.daum.net/v/20140812200708160


                                 북한 남포시에 위치한 천지윤활유공장의 모습

                          http://media.daum.net/v/20140812200708158




北, 휴양시설 리모델링 '붐'…"근로자에게 기쁨 줘"

(서울=연합뉴스) 윤일건기자

입력시간 : 2014/08/11 17:11:23수정시간 : 2014/08/11 17:11:23


북한에서 최근 근로자 복지시설인 정양소와 휴양시설인 휴양소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붐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기본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것은 강성국가건설의 중요한 요구'란 제목의 논설에서 노동당이 "인민들이 이용할 보건, 체육 및 문화후생시설들공원, 유원지, 정·휴양소와 야영소 건설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방송은 전날 "우리 당의 뜨거운 은정 속에 마련된 각지 정·휴양소들이 현대적으로 새롭게 꾸려져 근로자들의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라며 여러 지역 정양소, 휴양소의 리모델링 성과들을 소개했다.


주로 중앙기관이나 대규모 공장·기업소에서 운영하는 정양소는 질병은 없으나 건강증진이 필요한 근로자들이 일정 기간 충분한 영양섭취와 치료도 받을 수 있는 복지시설이다.


근무성적이 좋은 근로자에게 정양소 이용 혜택이 우선으로 주어지며 '정양' 기간 근로자는 정양소에서 숙식하며 공장·기업소에 출근한다.


중앙정부나 지방정권기관 또는 무역회사나 대규모 기업소운영주체가 다양한 휴양소는 간부나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며칠씩 묵으며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최근 북한에서 정양소와 휴양소를 새로 건설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독자경영체제 이후 대규모 공장·기업소에서 근로자 복지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독자경영체제는 자재 수입과 생산, 판매, 노동자 급여 지급과 복지 등 모든 경영권을 공장·기업소에 부여한 것으로, 실제로 최근 정양소를 리모델링한 곳은 대개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원유공업성, 육해운성과 같은 능력있고 돈있는 기관들이다.


휴양소는 예전에는 기관이나 공장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서는 돈 많은 사람들이 경치 좋은 곳에 있는 휴양소를 돈내고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탈북한 김모씨는 "요즘 돈 많은 사람들은 피서철이 되면 바닷가에 있는 휴양소에 며칠씩 묵으면서 해수욕을 즐긴다"라며 "휴양소장에게 뒷돈을 주거나 휴양소에 돈을 내면 휴양소를 이용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전했다.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408/dh20140811171123137590.htm




북한 휴양소 사진들


http://www.cybernk.net/infoText/InfoAdminstList.aspx?mc=AD0105&ac=A0809&viewflag=1&direct=1




http://www.eknews.net/xe/?mid=journal_special&document_srl=413811&listStyle=viewer



               휴양소에서 뱃놀이하는 개성 청소년들



http://www.cybernk.net/infoText/InfoHumanCultureDetail.aspx?mc=CC0602&sc=

A33510002&tid=CC0500005527&direct=1




기타, 북한의 휴양소들


(아래 링크에 보면....북한엔 휴양소들이 생각보다 매우 많은가 보군요.)


http://www.cybernk.net/search/Searchlist.aspx?litSelType=99&litword=

%ED%9C%B4%EC%96%91%EC%86%8C&ID=SYSTEM



북한의 "휴양소"들 사진


노동자 야간 휴게소: 1957년: 출처: http://blog.joins.com/apple571/10833567






[조문성의 북한일기] 
새벽부터 물걸레로 도로를 닦는 남녀노소…
김 주석 사망 3주기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인터넷뉴스팀기자 2014-04-11 08:34:31

            북한 동해안 추진해수욕장으로 북한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갔다.



◆ 1997년 7월7일

내일이 김일성 주석 서거일이다. 
그래서일까. 새벽부터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나와 도로청소에 힘을 모은다. 
물통과 걸레가 보인다. 물을 물통에 가지고 나와서 도로에 붓고 걸레로 닦는다. 손바닥으로 닦는다
분주하게 움직인다. 책임자들이 독려하는 소리도 들린다. 

TV에서는 며칠 전부터 김 주석에 대하여 흠모하며 애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상점들도 문을 닫고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현장 일꾼들의 식사가 너무 빈약하다. 
최룡호 국장이 오면 상의해서 식단의 질을 개선해야겠다. 

식당에서 일을 하는 아가씨의 밝은 미소, 청결한 식당 분위기
정직한 계산, 비록 크고 화려 하지는 않아도 잘 정돈되고 청결한 식당이다. 
맑은 웃음으로 봉사하는 처녀들. 참으로 아름답다
그 맑고 밝은 미소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예절 바른 행동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나도 가슴을 여미고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아야겠다. 
행여 나의 모습이 잘못 비쳐지지 않도록 조심하리라. 
창조주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신 뜻 을 아직도 알 수가 없다. 
건축의 은사가 나보다 몇 백 배나 나은 사람도 무수히 많고, 
믿음이 훌륭한 사람도 많고 많은데 어찌하여 별 볼 일 없는 나를 
대한민국 최초의 사람으로 이곳에서 일을 하도록 하셨을까? 
감사, 감사할 뿐이다.

TV에서는 많은 외국인이 김 주석 동상 앞에서 헌화하고 경의를 표한다. 
아나운서가 애끓는 목소리로 “영원한 인민의 태양”이라 외친다.

전 연변과학기술대 건설부장

http://www.yeongnam.com/weekly/newsview.do?mode=newsView&newskey=

20140411.010360832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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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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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다시시작 | 작성시간 14.08.12 개인이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라고 한다고 전쟁이 나진 않죠..그건 개인의 의사표현일뿐..
    그런데 정부가 그런표현을 쓰면 바로 전쟁선포나 다름 없죠...외교적으로 있을 수 없는 거죠..
    그 차이 구분은 해야죠
  • 작성자또다른나 | 작성시간 14.08.12 저위의 사진중 아줌마들 찜질하는데 참 불상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못멋었으면 몸이 저렀게 부었을까요 배까지 부어서 남산만 하군요
    조선 찌라시의 말 입니다
  • 작성자이음새 | 작성시간 14.08.23 정론직필님,

    "북한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들이 "배급표"로 따로 나오고....월급이란 그야말로 가외로 나오는 "용돈" 비슷한
    무엇에 불과하지요. 그래서 북한에서는 월급(=생활비)를 받으면 쓸데가 없어서 그냥 고스란히 장롱 등에 보관해두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건 언제적 이야기인가요?

    월급 3~40만원(북한돈 기준) 받는 기업소들이 속출한 건 맞지만
    "배급표"는 없어진지 오래라고 알고 있습니다.
    월급 3~40만원으로 생활비 모두 충당해야 하구요,

    김정은 들어서서 배급제를 포기하고
    공무원(의사, 보위부원, 보안부원, 교원 등)들에게만 배급제를 유지한다는 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 작성자이음새 | 작성시간 14.08.23 정론직필님의 글에는

    과거의 정보(예를 들어 '배급제')와
    현재의 정보(예를 들어 월급 3~40만원 노동자 속출)가

    혼재되어 있는 듯합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이음새 | 작성시간 14.08.23 김정은 들어서서 월급 3~40만원 기업소가 속출하고 있는 건 맞지만
    이건 시도별로 2~3개씩 자율경영제(또는 독자경영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한 기업소에 해당합니다.
    (시범 기업소가 다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대체로 성공적인 듯합니다.)
    따라서 아직 일부의 사실에 불과합니다.
    김정은은 올 5월 30일
    내년부터 모든 기업소와 상점에 자율경영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여의 시범 실시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전면 자율경영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모든 기업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문닫는 기업도 속출할 듯하고...
    어쨌든 시행착오를 거쳐 조정과 통합이 계속 진행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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