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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평양기초식품공장 - 북한 부자공장 - 中과 무역 활발…북한 쌀 판매량 급증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8.21|조회수1,174 목록 댓글 3

평양기초식품공장

연합뉴스 | 입력2014.08.21 20:4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독자경영체제의 도입 이후 

노동자 복지 수준이 최고로 꼽히는 평양기초식품공장. 


된장, 간장, 식용유 등 기초식품을 생산해 평양시민에게 

공짜와 다름없는 싼 가격으로 공급하던 이 공장은 

독자경영체제 도입 이후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부자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촬영했다고 밝혔다. 2014.8.21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082120430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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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평양기초식품공장 사진들



http://wikimapia.org/27641287/ko/%ED%8F%89%EC%96%91%EA%B8%B0%EC%B4%88%EC%

8B%9D%ED%92%88%EA%B3%B5%EC%9E%A5#/photo/3333557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수영장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7&cpage=16&cate=A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유치원, 지능놀이실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6&cpage=16&cate=A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휴식 장소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5&cpage=16&cate=A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목욕탕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4&cpage=16&cate=A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전자도서관, 음악감상실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9&cpage=16&cate=A



평양기초식품공장 내 미용실과 이발관




http://newfocus.co.kr/client/photo/viw.asp?Idx=9048&cpage=16&cate=A




노동자 복지 수준이 최고



소위 "노동자들이 주인이라는 사회주의 국가" 북한의

노동자 복지 수준이 최고라니....


도대체 어떤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 반공교육적 내용에 의하면...

북한이란 그저 노동자들이 강제 중노동에 밤낮없이 시달리며

죽지 못해 사는 "지옥같은" 나라 아닌가요?


그런 나라에서 언감생심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라니요?


그냥 노동자들에게 강제노동이나 시키면서 착취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도대체 뭐하러 천한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시설들을 만든다는 것인지?


남한에서도...조폭들에 의한 강제 성매매를 당하거나

또는 소위 염전노예 신세인 노동자들의 경우

그야말로 지옥같은 생활을 해야만 하는데....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복지 운운할만한 것이 있나요?


마찬가지로...."지옥같은" 북한사회라면

복지 운운할만한 것이 처음부터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북한의 공장들은 모두 국영으로서 엄청난 넓이의 부지 위에

대규모로 설립된 공장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공장들에는 수영장 시설 등 온갖 편의시설, 복지시설들이

갖추어진 것 같더군요.


북한사회가 정말로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사회가 맞는 것일까요?



공짜와 다름없는 싼 가격으로 공급



위 얘기는.....소위 배급표에 의한 생필품 공급 가격

즉, 국정가격에 의한 공급을 말하는 것이지요.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판매

부자 공장



찌라시가 위와 같이 이상하게 표현해두어서 자칫 착각하기 쉬운데...


그러나 모든 생산품들을 시장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실은 배급표에 의한 국정가격 공급품 외에 남는 나머지 생산품들을

장마당 등에 시장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당연히 배급표에 의한 기초공급물량 외에 추가로 더 많이 생산해서

장마당 등 시장에 내다팔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겠지요.


그래서....위 공장이 소위 "부자공장"이 되었다는 말인데...


요즘 말하는 소위 한달에 30~40만원의 월급을 받는 회사라는 의미겠지요.


북한돈 30~40만원이란 북한에선 엄청나게 큰 돈이지요.


그러니 평양시민 전부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겠지요.


하긴, 요즘 오토바이가 폭증해서 오토바이 운행 시간을

제한해야 할 정도라니....


요즘 북한경제가 도대체 얼마나 호황인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죠.



"북한, 상점과 장마당서 쌀가격·서비스경쟁 시작돼"

소식통 "中과 무역 활발…쌀 판매량 급증해 상점과 장마당 가격경쟁 치열

설송아 기자  |  2014-07-18 16:57


북한 시장에서 쌀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외화벌이 회사 상점과 시장(장마당)에서 서로 고객을 끌기 위해 가격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고 내부 소식통이 알려왔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1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무역으로 중국에서 쌀을 비롯해 콩, 밀가루 등 식품이 계속 들어온다"면서 "예전 같으면 7월이 년 중 쌀값 시세가 제일 오를 때이지만 크게 변동이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도 "혜산 세관으로 하루에도 쌀 무역차들이 수차례 들어오고 밀수를 통해서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쌀은 장마당에서 파는 것이 관례이고 (외화벌이 회사) (국영)상점은 쌀을 장마당에 도매만 했는데, 지금은 각 회사마다 직접 쌀을 소매로 팔고 있다"면서 "세관으로 쌀이 들어오면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쌀을 직접 사가면서 '식량상점'이라는 이름으로 인식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6년 말부터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에 양식 수매상점이 등장하기 시작해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쌀과 옥수수도 상점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주도의 양곡 유통이 사실상 깨진 것이다. 


북한 쌀 가격은 국정가격과  (장마당)시장가격이 있다. 국정가격은 양정정책(식량정책)에 따라 양정사업소에서 정한 가격이며 배급소에서 공급하는 쌀 1kg 가격은 46원으로 북한 당국의 시책에 따라 소폭의 변동이 있다.


시장가격은 이윤을 목적으로 자금을 투자한 개인이 무역회사, 또는 농장에서 쌀을 사들여 투자금과 유통가를 포함해 정한 가격이다. 현재 시장에서 북한 쌀은 1kg에 5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쌀 가격은 국제시장 환율에 따라 변동하며 북한시장 물가는 쌀값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시장에서의 물가는 철저하게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는 중국에서 무역, 밀수로 들여온 중국 쌀과 국내에서 생산한 북한 쌀이 주를 이룬다. 중국 쌀은 소비기준이 낮은 주민들과 대중음식점 등에서 구입한다. 북한 쌀은 권력층과 돈주를 비롯한 고급음식점에서 구매한다. 중국 입쌀은 찰기가 없는 대신 밥양이 늘어나고, 북한 쌀은 맛은 있지만 밥양이 적기 때문이다. 중국 쌀값은 북한 쌀값보다 500원 정도 저렴하다. 


외화벌이 회사 상점에서는 주로 중국 쌀을 팔고 있으며 시장은 회사 상점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쌀이 판매되면서 유통 서비스와 흥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쌀과 북한 쌀이 6:4 정도의 비율로 거래되고 있다.


소식통은 "상점과 장마당에서는 손님(고객)을 끌어당기고 그들을 고정손님으로 만들기 위해 가격과 서비스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상점에서는 쌀을 장마당보다 100~200원 정도 싸게 판매하지만 유통 서비스가 없고 흥정을 하지 못한다"고 소개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외화벌이 상점 쌀 가격은 회사 투자금으로 '구매-가격결정-판매자 고용' 시스템이기 때문에 흥정할 수 없는 국영상점의 형태와 비슷하다. 시장 쌀 가격은 개인투자금으로 '독자적인 구매-가격결정-판매'시스템으로 운영돼 시장변동과 쌀 구매자의 양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화벌이 회사 상점에서도 빠른 유통을 위해 시장처럼 가격흥정과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회사) 상점에서도 장마당처럼 가격 흥정을 할 수 있고 100kg 이상 구매자에 한에서는 짐꾼(짐을 날라주면서 돈을 버는 사람)을 이용해 구매자 집이나 영업장소까지 배달해주며 판매하고 있다"면서 "상점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도로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돈을 벌던 짐꾼들이 상점 앞으로 몰려서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배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외화벌이 회사 상점과 시장 간의 서비스, 가격경쟁이 벌어지면서 쌀 가격이 큰 폭의 변동 없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도 시장경제 기능을 통한 쌀거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4&num=104159







국가 배급이 사실상 중단



찌라시의 위 내용은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북한전체 국민경제에서

장마당이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해서 5%~1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즉, 북한 전체 국민경제는 사실상 배급경제에 움직여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북한 노동자들 중에 이제 수십만원씩 월급을 받는 노동자들이

많아졌다고 하니...평양시민들의 옷차림 자체가

그만큼 매우 달라졌음을 사진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더군요.


참고로.....현재 북한 장마당에서의 쌀값은

1Kg 당 6000원 이하로군요.

물론, 배급소 공급가격은 46원이라고 합니다.



배급소에서 공급하는 쌀 1kg 가격은 4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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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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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ir22 | 작성시간 14.08.21 반북경제파트 논리가 일부러 놓치는 측면..십년동안 의도적으로 북 공급제도와 시장 및 암시장의 모순이 극대화된 것으로 몰아가는 데 열시미 집중했지만 실패했고 무리한 악수를 여전히 두고 있죠..문제는 다른 반북프레임 만들 기회를 놓칠 정도로 올인했음에도 이북사회 핵심내구력 즉 공급제도는 무너질 기미가 없고..풀죽은 미쿡애들이 이상주의라고 비꼬는 조선식사회주의는 시간 갈수록 선명하게 존재감 드러낸다는...
  • 작성자마바리 | 작성시간 14.08.22 노동자들이 현실에있어 실력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생산자들을 착취하여 관리하도록 한것은
    후세대에게 물려주는 습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의 비리는 시작 되었다고 봅니다.
    시장경제는 여러모로부작용을 낳지만 많은 욕심없이 일등의식(많은 이문을 남기거나 많이팔려고하는경쟁)
    에서 비롯된 무자비한 판매가 아닐때 신사적 경쟁구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남한 사회는 이 두가지 모두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지않았나하고 저는생각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이음새 | 작성시간 14.08.24 제가 알기로 양정배급소에서
    배급표를 나눠주고 (한 달에 두 번씩)
    아주 싼 가격에(쌀의 경우 위의 논리대로라면 시장 가격의 1/100 수준)
    나눠주던
    '배급제'는 사실상 중지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선언.
    배급제는 폐지한다!
    단, 공무원들은 예외로 한다!(공무원=의사, 교원, 보위부원, 보안부원 등)
    이건 팩트구요.

    위의 글은
    마치 배급제가 아직 옛날처럼 전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제하고 있는데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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