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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정치범 수용소 위치 - 평안남도 개천 관리소 14호 - 지도로 구경하기 - 탈북자 신동혁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10.29|조회수2,579 목록 댓글 7

北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난 탈북자 신동혁 

"내 아버지 인질로 붙잡고.." 울분

서울신문 | 입력2014.10.29 10:52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난 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 정권에서 아버지를 인질로 삼았다"며 북한의 인권 탄압을 재차 비난했다.


신 씨는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독재자가 공개한 영상 속의 인물이 아버지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신 씨의 아버지가 등장해 "정치범 수용소는 없었다"거나, 신 씨에게 "당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말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 탈북자 신동혁. 신동혁 페이스북 캡쳐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29105208072



위와같은 찌라시 기사로 인하여

위 탈북자 신동혁이 탈출했다던 정치범 수용소 개천 관리소 14호라는 것이

갑자기 궁금해져 관련 지도와 위치 등을 약간 찾아 보았습니다.



개천 수용소


155㎢ (60제곱마일)

북한 행정구역상 : 평안남도 개천시 외동 리소재

대한민국 행정구역상 : 평안남도 개천군 봉동면 묵방산 동쪽 대동강 이북 일대, 덕천군 잠상면 대동강 이북 전역(서학리 일대 제외)

대동강을 따라 대건선이 통과하며 외동역이 설치되어 있음

수용 인원 약 1만 5천 명


정식 명칭은 개천 정치범 수용소. 북한 내에서 불리는 정식 명칭은 제 14호 관리소이다. 참고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정식 명칭은 제 15호 관리소


혁명화 구역이 존재하는 요덕 수용소와는 달리 이곳은 철저한 완전통제구역

석방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다


개천시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넓이 155㎢, 수용인원 1만 5천 명


이 155㎢라는 면적이 서울의 1/4이며 개천시 전체의 면적의 1/5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 신뢰하기에는 충분히 무리가 갈 만한 수치지만 

독일의 슈피겔 지에서 위성 사진으로 표시한 화성 수용소의 충격적인 넓이를 보면(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이 넓이가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https://mirror.enha.kr/wiki/%EA%B0%9C%EC%B2%9C%20%EC%88%98%EC%9A%A9%EC%86%8C




개천 수용소 사진들 (인터넷 상에 널려 있는 사진들)




http://blog.unikorea.go.kr/498


http://ifreenk.com/855



위 사진들을 도대체 어느 지도상 위치에서 구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하여튼, 인터넷 상에서

위 사진이 개천 관리소 14호 "정치범 수용소" 사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위 사진에서 철조망 같은 것이 있음직해 보이나요?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2479275.html



위 사진은...대북심리전 방송인 미국의소리방송이 보도한 사진인데

위 사진은 미국의 대북인권단체가 발표한 사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위 사진은 저 위 사진과는 어딘지 좀 달라보이지 않나요?


그냥 북한지역 산골 어딘가를 마구 보여주며 그것이

정치범 수용소라고 우겨대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면 이제....대북인권단체들이 주장하는 북한의 소위 "정치범 수용소"라고

하는 것들이 도대체 얼마나 광활한 지역인지를

한번 살펴 볼까요?


참고로....


여의도 면적은 2.9 에 불과합니다.


하물며.....서울시의 면적이 얼마나 광활한지는

아마 모두 다 잘 아실 겁니다.



윤상현 "北 정치범수용소 5곳, 전체면적 서울의 2배"

기사승인 2014.10.08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면적이 서울시의 2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8일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자료를 기반으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북한 정치범수용소 5곳의 총면적은 124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서울시 면적 605.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이 밝힌 5곳의 정치범수용소는 평남 개천의 '14호 관리소(128.2㎢)', 

함남 요덕의 '15호 관리소(551.6㎢)', 함북 명간의 '16호 관리소(560㎢)', 

평남 개천(동림리)의 '18호 관리소(7.1㎢)', 함북 청진의 '25호 관리소(1㎢)' 등이다.


윤 의원은 특히 요덕의 '15호 관리소'의 경우 요덕군 전체 면적 1378㎢의 40%를 차지하는 대규모 수용소라고 주장했다.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북한 요덕 수용소의 위성사진.(윤상현 의원실) 2014.10.08/뉴스1


북한은 요덕 수용소에 대한 존재를 부인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한 친북 매체가 '북한 법조계 원로 인사'의 인터뷰를 통해 요덕 수용소에 대해 "감옥이 아니라 협동농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집단 수용소를 해체하지 않으면 2400만 북한 주민에 대한 공포 통치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위한 고발과 감시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연구원은 지난 6월 발간한 '2014 북한인권백서'에서 탈북자 심층면접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모두 5곳이며 수감자는 총 8만~1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뉴스1 @News1.kr


http://m.nk.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385



암튼, 북한의 소위 "정치범 수용소"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하여튼 그것이 매우 광활한 면적의 무엇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매우 험준한 산악 지역도 포함된 지역들인 것 같은데....

그런 지역에 과연 철조망들을 쳐두었을까요?


절대로 살아서는 못나온다는 그런 수용소를

탈북자 신동혁은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탈출했다는 것인지?


아마도 그는 신출귀몰한 어떤 능력이라도 있는가 봅니다.


암튼, 그래서  위키매피아 지도에서

소위 "개천 정치범 수용소"라는 지역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래 지도들입니다.


출처:

http://wikimapia.org/#lang=ko&lat=39.564346&lon=126.027045&z=15&m=b&show

=/29639698/ru/Кэчхон-(Кечён)





저 위 문서에는......개천 14호 관리소 면적이

개천시의 1/5에 해당한다더니....

그러나 위 지도상으로는 아주 협소한 지역으로 축소되었군요.

(개천시 전체의 면적의 1/5)






위 지도에서....건물 비슷한 것이 있는 부분은

위 지도에 빨간 네모로 표시한 구역들이군요.


그래서 그 부분들을 각각 확대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모습이네요.




그런데.....저것들이 과연 정말로 "정치범 수용소"들인지

아니면, 군사시설인지.....솔직히 알 수 없네요.


그리고.....만일 정치범 수용소라면, 

철조망은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그리고....무엇보다도....."정치범"들이 먹고 살 수 있는

농장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혹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이...."개천 관리소 14호" 라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가 아닐까요?


아래 사진은.....포털 다음의 북한 지도 서비스에서

(출처: 

http://map.daum.net/?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urlX=475720&urlY=1717840&urlLevel=12 )

정치범 수용소라고 추정될만한 것을

도무지 발견할 수 없어서.....

그냥 개천시 지역 아무데나 한번 사진을 가져와 본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사진을 들이대며 만일 북한 "정치범 수용소"라고 

우겨댄다면......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그것을 반박할 수 있을까요?


 


어떤가요?

위 사진 역시 대충......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뱀발)


탈북자 신동혁이.....자기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아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모양인데...


그러나 북한에서 신동혁의 아버지가 살아 있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해버리자.....상당히 감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동영상 속의 인물이

자기 아버지가 맞다고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그 동영상은.....유튜브에서

"신동혁"이라는 검색어로 간단히 찾을 수 있습니다.

(1편과 2편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 동영상을 보게 되면....

아마도 신동혁과 그 아버지 둘 중에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마 쉽게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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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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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khh4618 | 작성시간 14.10.29 신동혁이 이사람을 남한의 감옥에 감옥살이 시켜보면 어떻게 탈출하는가 보면 되겠네요.무시무시한 수용소도 탈출 하는데 남한 감옥쭘이야 탈출 못할까 탈출을 못하며는 다 거짓말이다.
  • 답댓글 작성자빨간불 | 작성시간 14.10.29 남한에도 탈출 하기 힘들어요 우선 담장 과 그리고 철조망 그리고 경비 교도대라고 해서 총든 경비병이 있네요 교도소 내부에서 탈출 해도 바같으로 탈출이 불가능 하지요
  • 작성자삘기 | 작성시간 14.10.30 "신씨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죄수여서 수용소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 가족이 남으로 내려와서 수용소로 왔다고 들었다"며 자신의 부모도 수용소에서 결혼한 경우라고 했다. "300~400g의 옥수수밥을 먹고, 풀을 뜯어 먹고 땅바닥에 흩어진 음식을 주워 먹었다"며 늘 허기졌던 과거를 떠올린 그는, 탈출을 결심한 첫째 동기도 배불리 먹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고 했다."

  • 작성자삘기 | 작성시간 14.10.30
    정말 웃긴다.
    북한의 그 무시무시하다는 정치범 수용소에서는 결혼도 시켜주고 애 낳아서 기를 수도 있도록 해주는 모양이군.
  • 작성자삘기 | 작성시간 14.10.30 땅바닥에 흩어진 음식을 주워 먹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풀을 뜯어먹는 수용소 안에서 누가 땅바닥에 음식을 버릴까?
    땅바닥에 음식을 버린다는 것은 음식이 남아 도니까 버린 것이 아닌가?
    풀을 뜯어먹는 형편과 땅바닥에 흩어진 음식을 주워먹는 상황은 완전히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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