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통해서
말없이 챙겨 도와주고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는 그런 사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만들고
산이 높아서
푸르게 만들어 주듯
그렇게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은
억지로 섞여 있으려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그곳을 지키며 말없이 있기에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우리도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생은 가는 걸음 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그대를 만나서 배려하고
나눔을 배우는 것이
축복이며 행복입니다.
오는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며
서로 길 동무
말 동무로 인생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가고 싶지 않고
하루 하루 충실한 오늘을
맞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우리를 꿈꿔봅니다.
함께 가는 길 즐겁지 않겠습니까
행복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럼 그게 최고의 축복이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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