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히 아래의 양식을 지켜 글을 올려주세요~ ^^/
* 공지에 있는 비포에프터방 이용약관을 꼭 읽으신 후 올려주세요~~
* 올린 성공기는 다음 메인에 허락없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본문 및 댓글에 블로그 주소/ 카톡주소 / 사이트 등 소개 금지
* 이상 동의시 성공기를 올려주세요. 글 올릴 시 동의함으로 간주함.
---- ↑ 이상은 지우시고 올려주셔요^^ ------
저는 어릴때부터 비만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카페에 가입을 찾아보니 2008년에 했더군요~!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크윽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역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고 대인관계도 한계가 있는거같아 독하게 마음먹고 여러차례 다이어트를 해서 성공도 하고 보시는 지금 이 카페에도 비포애프터란에 성공후기도 올리고(그래서 등급이 지존다요터..라능) 그랬었는데 이놈의 본능은 역시나 살아있었나 봅니다. 사회생활이라는 핑계 아래 운동을 서서히 안하게 되고 식이요법도 지키지 않으니 금새 요요가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무리 살이쪄도 난 106kg이상은 찌지않아 했었는데 어느덧 120kg을 이런 망할..
거기다가 벌써 내년이면 40이라는 나이에 몸 여러군데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운전하다가 심장이 쪼이는 협심증 증세가 점점 빈도수가 잦아져서 이러다가 큰일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월 마지막주 정말 독하게 마음을 먹고 내 인생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그날로 헬스장부터 등록을 했습니다.
1. 비포(사진 / 언제): 2018년 2월 120 kg
에프터(사진 / 언제): 2018년 9월 78kg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그렇게 헬스장 등록을 일부러 회사 근처에 있는 대학교 앞으로 가서 했습니다. 정말 나이로만 생각하면 제가 top10안에 들정도로
젊은 친구들만 있는곳이더군요. 그리고 하루에 한번으로는 만족하지 못할거 같아 아침, 저녁 두번씩 3개월을 등록하고
출근전 새벽 5시반에 일어나 6시부터 8시까지
퇴근후 저녁 6시반부터 8시반까지 하루에 4시간정도를 매일 빠지지 않고 운동을 했습니다.
1단계 : 120kg~100kg
: 런닝머신 1시간, 사이클 1시간,
오로지 유산소운동으로 부족한 체력을 키우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강도보다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 부작용 : 무거운 몸으로 그리고 너무 오랜만에 움직이다 보니 몸 전체에 걸쳐서 담과 근육통이 오기 시작했고 110kg 이하부터에서는 족저근막염이 와서 걷지를 못해 사이클로만 운동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너무나 오래 쉬었던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20대때랑은 확연히 차이가 낫었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조심하시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절대 뛰거나 그러지 않았는데도 몸 전체에 무리가 옵니다.
2단계 : 100kg~90kg
: 런닝머신 1시간, 웨이트 1시간
1개월정도 사이클을 타니 어느정도 족저근막염이 호전이 되어 다시 런닝머신에서 걷기 시작~!. 그리고 처지는 살 방지로 웨이트시작!
3단계 : 90kg~78kg
: 런닝머신 1시간, 웨이트 1시간
예전 운동할때는 웨이트를 늘리고 런닝머신 시간을 줄였었습니다. 가장 솔직한 큰 이유는 유산소운동이 너무나 지겨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계속 유산소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체력이 아직 부족하다 느꼇고~아직 웨이트에만 치중하기에는 목표체중에는 한참 못 미쳤던 이유엿죠. 대신 웨이트를 가벼운 무게보다는 중량을 점차 늘려 메가프래스(대각으로 누워서 다리로 바벨들어올리는 기구)를 하고 나면 땀이 비오듯 했었습니다. 온 힘을 다 쏟아 부어야 할정도의 중량정도로 햇엇습니다.
4단계 : 77kg~~~ 현재진행형
이제 벌써 11월인데 목표몸무게는 72~73kg정도입니다. 앞으로 5kg정도 남았는데 더욱 힘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주말운동(일요일) : 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게 헬스장이 쉬는 일요일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요일은 근처 수원지와 낮은 산을 찾아서 트래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중간에 몇번을 쉴 정도로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을 찾아 트래킹을 하니 지금은 한번도 쉬지않고 평지에서 빠른걸음 정도의 속도로 트래킹을 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더군요. 무리한 산행이나 등산은 피하시는게 좋지만 트래킹의 가장 큰 장점이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더라구요. 그리고 매번 제 수준에 맞는 곳을 찾아가서 하는것도 잼있었구요. 무작정 트랙이나 근처 학교 운동장을 도는것에 비해 꾸준히 할수 있는 동기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지금도 일요일 운동은 절대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부담없이 많이 먹었던 것이 방울토마토였던거 같네요.
우선 아침은 뚱뚱할떄도 먹지 않았던 터라 아침은 잘 먹지 않았구. 점심때는 삶은달걀2개 고구마 1개 방울토마토 5알정도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방울토마토 10알 내외로 먹었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디톡스를 2일정도 병행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액체류만 먹으니 감량에는 도움이 되지만 힘이 떨어지고 씹어먹는 것이 없는 고통이 좀 힘들어서 두번정도만 했었습니다.
또 직장인이다 보니 회식이 있는 날이 있었는데 한달에 한번은 마음껏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막 먹은건 아니구요 ㅎ
그리고 탄수화물은 왠만하면 배제하려고 했었고 배가 고플때는 단백질 쉐이크를 구매해서 저지방우유에 타먹었습니다.
맛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고르려 열심히 검색하고 알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겟습니당~!
그렇게 90kg정도까지는 독하게 식이요법을 하였고 90kg이하부터는 1일 2식 이하로 하되 절대 과하게 먹지 않았습니다. 즉 소식을 유지중입니다. 우선 20대때의 다이어트 목표가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 멋을 위해서 였다면 지금 나이가 되니 그것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였기에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하려고 계획적으로 굶지 않고 했었습니다. 다이어트 전에는 협심증 증세가 심각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되고 있었지만 체중감량 이후로는 단 한번도 증세가 찾아온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친 몸과 정신이 항상 아침저녁운동을 통해 정화되는 느낌을 낮동안이라도 쭉 유지할수 있었구요. 애프터 사진은 일본 자유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인데 자신감이 생기니 역시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수 있던 힐링여행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4. 성공 전과 후 달라진 점은?:
5. 기타 하고픈 말씀 / 비법 등 :
우선 다이어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각자 다른 목표나 계기가 있어서 시작하시고 마음을 먹으시는 거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 꼭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바로 자기 이야기가 될수 있고 또 누구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시선따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게 가장 좋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나혼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쉽게 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 바에는 남의 시선 충분히 의식하고 그걸 오히려 즐길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어떨까라고 생각하시고 오늘부터라도 나와의 약속, 그리고 나도 할수 있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셧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독해지세요~!
-*-지우지 마셔용~-*-*-*-*-*-*-
(c) '성공다이어트/비만과의전쟁 카페
( http://cafe.daum.net/slim ) 글쓴이
카스 '다이어트톡' 채널 소식받기
( http://diettalk.kr )
ㄴ키체중목표입력->매일소모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