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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6반 수업방

30606김서현 시

작성자306김서현|작성시간20.08.06|조회수24 목록 댓글 1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천 사람 중의 한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 이다
생의 절반 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바라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라
세상 모두가 너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그 만남은 목적이나 겉으로 내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너를 의한 진정한 만남이 되리라
천 사람 중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떠나갈 것이다
너의 표정과 행동에 따라 또는 네가 무엇을 이루는가에 따라
그러나 네가 그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너를 발견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문제가 아니리라
그 천 번째 사람이 언제나 너와 함께 물 위를 헤엄치고
물속으로도 기꺼이 가라앉을 것이기에

때로 그가 너의 지갑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넌 더 많이 그의 지갑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많은 이유를 대지 않고서도
그리고 날마다 산책 길에서 웃으며 만나리라
마치 서로 빌려 준 돈 따위는 없다는 듯 이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거래할 때마다 담보를 요구하리라
하지만 천 번째 사람은
그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너의 진실한 감정을 그에게 는 보여줄 수 있으므로

그의 잘못이 너의 잘못이고
그의 올바름이 곧 너의 올바름이 되리라
태양이 비칠때나 눈비가 내릴 때 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모욕과 비웃음 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ㅡ 루디야드 키플링


감상 :
이 시를 읽고 천번째 사람으로 한 친구가 생각났다.
그 친구는 이해심이 깊었고 힘들때 내 편이 되어줬다
이 시에서는 그 천번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찾기힘든지를 알려주었다.
이 시와 내 경험을 연관지으며 읽으니 나에게 천번째 사람인 그 친구를 더 소중히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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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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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선미 | 작성시간 20.08.07 그래, 서현아, 토닥 토닥. 그 친구가 보고 싶구나. 샘도 그런 친구가 그립다. 여러 날 비가 오고, 여러 날 날이 무더워도 , 비는 멈추고 해는 나올거야. 비는 그칠거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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