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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0반 수업방

<과제활동>31004권사랑

작성자310 권사랑|작성시간20.04.10|조회수57 목록 댓글 0

Q1. 봄이 소재인 시 또는 노래가사를 옮겨적어서 소개하고 추천하는 글을 쓰세요.
봄/한춘하
봄이 온다고 별일 있겠습니까
밥 그런대로 먹으면 되고
빚도 늘면 늘지 줄지 않겠고
꽃 피기 시작한다고 소문 돌면
저승꽃 화창하게 만발할 테고
진작 귀먹고 그리운 사람은 불러도
딴전 부릴 테고
다아 지금처럼도 괜찮습니다
다만, 길거리에서 오줌 마려울 때
항상 굳게 잠긴
정류장 앞 건물 화장실만이라도 열려
시원하게 일 볼 수 있는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는 그리유명하지도,잘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많이 길지 않은 이시에서 봄시에 관한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정말 봄이온다고 별일이 일어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바뀌는 풍경의 변화를.아름다운 봄의 계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를 짓는 때일 뿐이죠ㅎ그래서 저는 슬며시 웃음짓게 만드는 이 시를"시와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Q2.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사진을 보고 왜 우리는 느낌이 다를까?

제가 추천한 봄시처럼 같은"봄"을 보지만 서로 다른 느낌을 받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많은 사람들중 단 한명도 같은 인생을 살고 같은 경험을하고 같은 시점에서 보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죠.그래서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다양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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