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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짧게 쓰는 아시안컵 평가

작성자냉가슴|작성시간24.02.07|조회수627 목록 댓글 1

 

1. 신기할 정도로 공중볼을 따지 못함.

월드컵때 세계적인 선수들과 공중볼에서 경합해 대등하게 싸웠던게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공중볼 경합자체를 성공하지 못함. 단지 최전방에 있는 조규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들부터 수비진까지 공중볼 경합에서 대부분 패함. 덕분에 공격시에는 중요한 찬스 다 날리고, 수비시에는 볼처리 미숙해지면서 실점의 시발점 혹은 실점 위험 상황에 여러번 놓임. 

 

 

 

2. 선수들 로테이션이 없음.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는 뭐 그래... 유럽 최고 레벨의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니까 어떤 감독이건 안쓰면 아쉬우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설영우를 비롯해 팀내 최고 연령자인 김태환도 거의 사실상 풀타임 출전. 그나마 정우영은 조별경기때 나오긴 했고, 홍현석은 간간히 나왔고, 오현규도 얼굴은 비추기는 했는데, 이럴거면 문선민, 김진수, 박진섭, 이순민은 왜 데려간거임? 국가대표팀 경기 경기장 1열 직관 시켜주려 데려갔냐? 

 

 

 

3. 가능성 있는 선수라는 이유로 명단 소집?

김지수 같은 경우에 선수 성장 가능성이 높아 프리미어리그 팀에 소속된 것도 알겠는데, 정말 중요한 자리인 센터백에 이번 경기에 뛰게할까? 라고 했을땐 의문이었음. 또한 김주성 선수도 마찬가지... 황의조가 사생활 문제로 국대에서 제외되면서 공격수 자리에 선수 선발이 더 필요한것 아니냐고 했는데 공격수 보강 없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포지션도 다른 선수들을 명단에 추가함. 덕분에 실질적으로 공격수는 조규성 하나만으로 이번 대회를 치뤘고, 조규성의 컨디션이 좋지 않자 필드골이 귀신같이 안나옴. 오현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본인의 능력을 전혀 못보여주면서 이번 대회 공격력 부재를 더더욱 깊게 만들어줌. 

 

 

 

 

클린스만은 이제 나가라

국가대표 소집할때 왜 이 선수를 소집했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언론에 명단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본인 입으로 우승하지 못하면 그때 책임을 물으라 했으니 난 바로 그 책임을 묻고 싶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었음에도 조직력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의존해 간신히 경기 결과에만 호흡기 달고 있는 경기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행여나 정몽규 KFA 회장이 아시안컵 4강도 저번대회보다 좋은 성적 아니냐는 핑계로 클린스만을 유임시킬 생각이라면 당신도 클린스만하고 같이 회장직을 그만 둬라. 팬들은 입만 잘터는 유명 셀럽형 감독이 아닌 온전히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소집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목표로하는 대회에서 좋은 과정과 결과를 낼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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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사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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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 | 작성시간 24.02.07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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