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TNT FC는 다음 시즌 K5리그에서 프로화를 향한 준비 기간을 갖고, 2025년 K4리그 진출을 목표로 합니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합니다.
양천TNT FC는 양천구에 기반을 두고 제법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최근에서야 공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연히 양천구민 대다수가 '양천 TNT'의 존재를 모릅니다. '제로'에서 시작하지만 '타겟'은 명확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 구단에게는 제법 좋은 상황입니다.
1. 양천TNT FC는 무엇인가?
2. 양천구에서 축구단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2024년은 44만 양천구민에게 축구단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는 시간이 될겁니다.
양천TNT는 수년 간 대한민국 하부리그 및 풀뿌리 축구에서 구축해 온 준수한 운영능력과 축구계 인프라, 그리고 견고한 파트너십과 훌륭한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양천구는 서울 서남부 교통의 요지이며 서울 기초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축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구 관계자들의 축구에 대한 이해와 의지도 높습니다.
양천TNT와 양천구는 팬덤, 시설, 유소년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축구가 양천구의 공공재가 되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전력을 다해 기반을 다져야 '2030년 K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최소한으로 따라 갈 수 있을겁니다.
동네 동호회였던 TNT가 지금의 작은 구단이 되기까지 23년이 걸렸습니다. 양천TNT가 K리그에 진출하려면 2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도 있고, '기적의 로드맵'을 따라 2030년에 될 수 도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
그건 하늘의 뜻 입니다.
제가 구단을 운영하는 동안에 꼭 이루고 싶은 두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1. 서울 내 연고지 협약
2. 선수단 수당 지급
감사하게도 첫번째는 이루어졌고, 오늘 두번째도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시즌 양천TNT FC는 선수단에게 수당을 지급합니다. 공식 리그 경기를 위한 최소한의 재원은 마련되었고, 주축 선수들의 기본 및 추가 수당을 위한 재원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하부리그 선수들은 축구 외 다른 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이제는 한국도 디비전 시스템이 구축되고 시스템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가 자신의 재능을 믿고 꾸준히 발전시킨다면, 29살에 풀타임 프로가 될 수 있고, 31살에 국가대표로 발탁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김범수 선수의 사례가 나왔듯이 제이미 바디, 리키 램버트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프로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런 지식, 기술을 가진 사람, 또는 직업 선수' 입니다.
동시에 프로는 자신의 행위로 인해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사람 입니다. 100원이라도 돈을 받으면 그 순간, 그 일을 위해서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몇몇 베테랑도 있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양천TNT 선수단 대다수는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구단의 많은 선수들이 어린 시절부터 해 온 축구로 돈을 버는 최초의 경험을 우리팀에서 하게 될 겁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직한 대가를 얻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배우겠습니다.
2023년 9월 21일, 오늘은 우리 둘째 딸의 생일이자 우리 구단이 선수를 선발 할 수 있게 된 날 입니다.
감사합니다.
📩 TNT FC 입단신청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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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f.footba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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