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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륭의라인투라인

하부리그 선수들에게 부업은 단순한 경제활동 이상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작성자THEF|작성시간24.03.13|조회수159 목록 댓글 0
THE F 유소년 아카데미를 지도하고 있는 이정근 선수 (양천구 TNT FC 주장)

 

하부리그 선수들에게 부업은 단순한 경제활동 이상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통상적으로 세미프로인 K4리그의 기본 월 훈련수당은 평균 50만원 정도 입니다. 경기에 출전하여 승리하면 출전 시간에 따라 경기 당 30~50만원 정도의 추가 수입이 발생합니다. 매달 3~4차례의 리그 경기가 있기에 팀의 준주전급 선수라면 150~200만원을 축구선수 활동으로 벌 수 있습니다. 이 조건이 보장되면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 상위 리그를 꿈꾸며 축구에 전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주전급 선수의 경우, 축구선수 활동만으로 한 달에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얻긴 어렵습니다. 집에서 생활비를 지원 받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선수들이 부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합니다.

 

하부리그 선수들이 투잡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현장에서 섣불리 선입견을 갖을 필요 없습니다. 발전 할 수 있는 선수라면, 스스로 축구활동에 지장이 적은 일을 부업으로 할 것이고, 시간을 소중히 활용하면서 몸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할겁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 그 선수의 삶은 건강하고 튼튼해 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축구에 대한 마음가짐도 각별해지겠죠.

 

다양한 분야에서 부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빙이나 배송 등 몸을 사용하는 일도 있지만, 아무래도 부상에 쉽게 노출됩니다. 역시 젊은 선수들에겐 축구가 익숙합니다. 축구를 하는 것과 지도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지만, 기초 단계의 지식과 경험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저희 양천TNT FC도 선수들에게 경기 수당을 지급합니다.

축구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건, 현재 저희 팀 선수들에게 분명 좋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선수들이 축구활동에 지장을 적게 받는 범위에서 부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양천구와의 협업을 통해 관내에 체육/축구 강사가 필요한 기관에 저희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다문화스포츠클래스와 연결되어 서울 내 4개 지역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으로 진행되는 클리닉에 저희 선수들이 코치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더에프 아카데미에서도 클래스 확장에 맞춰 저희 선수들을 채용하여 강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도움과 관심을 주십니다.

덕분에 많은 용기와 힘을 얻고, 그것을 동력 삼아 한발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하나가 이루어지면, 두세가지의 새로운 가능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에 쫓기지만, 그것마저 참 감사할 뿐 입니다.

 

이 과정에 따뜻한 눈길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 기억해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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