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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올 넷?

씨올넷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작성자열린마음|작성시간20.11.12|조회수693 목록 댓글 1

씨올네트워크(약칭 '씨올넷')의 탄생은 이렇습니다.

 

2020년 9월 중순경 몇몇이 도산 안창호의 삶과 사상을 함께 공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하여 2020년 9월 21일 '씨올공부방'이란 이름으로 카톡방이 개설되었습니다.

 

'씨올'이란 '씨앗 알갱이'의 줄임말로 '국민'의 순 우리 말입니다.

교재는 박재순 저 「애기애타: 안창호의 삶과 사상」(홍성사, 2020)으로 정했고,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발제와 생각 나눔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1명이 함께 공부하기로 했고, 첫 화상회의는 10월 7일 수요일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 그 후 11월 11일까지 6주 동안 매주 1회 화상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하며 11명 모두 도산 선생의 삶과 사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도산 선생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진정한 큰 스승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우리 민족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산을 본받아 스스로 인격을 도야하고 서로가 공고히 단결한다면 애기애타(愛己愛他)의 참 세상을 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애기애타의 참 세상을 열 수 있을까요?

도산 선생은 전국에 동리가 25,000개 있다고 보고 동리마다 덕체지(德體知)를 수양하는 시설과 조직이 만들어지기를 원했습니다.

11명은 바로 그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사이버상에 25,000개의 씨올공부방을 만든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고, 그 모체 역할을 할 '씨올넷'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2020년 11월 11일 Daum 카페에 '씨올넷'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은 세포분열을 통해 성장합니다. 우리 몸은 무려 60조 개 세포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작은 수정란 한 개의 세포였습니다.

씨올넷은 지금은 단 하나의 씨올공부방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세포분열을 통해 25,000개의 씨올공부방이 만들어지기를 원합니다.

만일 25,000개의 씨올공부방이 만들어지고 공부방마다 씨올 10명씩 참여하여 도산의 삶과 사상을 공부하게 되면 도산을 본받는 25만 명 씨올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 25만 명 씨올들이 전국 3,500개 읍면동 속으로 들어가 읍면동마다 마을공화국을 건설하는 일꾼이 된다면 어떨까요?

 

집중모순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스카이캐슬의 나라 대한민국이 우리 모두가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모범적인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애기애타의 참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혼자 꾸는 꿈은 공상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함께 애기애타의 참세상을 꿈꾸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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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생각하기나름(하준명) | 작성시간 20.11.14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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