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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2023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 열어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3.12|조회수39 목록 댓글 0

한국컴패션 ‘2023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 열어

94개 파트너 교회 200여 명 참석 북한사역 향후 10년 비전 공유
다양한 북한 개방 시나리오에 맞춘 전인적 양육 제공 방안 마련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 강연

사진 제공=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2023년 3월 7일(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컴패션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 리더십 정기모임인 ‘컴패션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열었다.

이 모임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게 허용되는 때를 준비하기 위한 한국컴패션 북한사역에 대한 발자취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프롬 코리아 투 코리아(From Korea To Kore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는 ‘한국에서 시작된 컴패션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 다시 한반도의 북한을 돕기 위한 사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 담임 목회자, 리더십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스 소사이어티에서는 파트너 교회 인터뷰 영상, ‘비욜타운’의 특별공연,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의 인사말, ‘최근 한반도 정세 분석과 전망’이란 주제로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의 강연, 한국컴패션의 ‘북한사역 2.0 모델’ 및 북한사역주간 참여프로그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 (사진 제공=한국컴패션)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는 강연에서 “남북 간 70년의 간극이 크고 현재의 북한 체제도 급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봉쇄를 풀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며 “남북 간의 언어, 경제, 문화 등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컴패션은 이 모임에서 지난 10년간 컴패션의 북한사역의 발자취가 담긴 ‘북한사역 1.0’ 모델을 돌아보고, 향후 10년간의 계획을 담은 ‘북한사역 2.0’ 비전을 공개했다.

‘북한사역 2.0’은 국제 정세나 이슈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는 지속 가능한 사역 모델로서 ‘일상성’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일상성은 개방 시나리오를 다섯 가지 로드맵으로 다각화시킨 확장성,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위해 전문적으로 북한 어린이와 지역 연구를 하는 전문성, 그리고 교회가 한마음으로 북한사역주간 콘텐츠를 준비하는 현장 중심 등 세 가지 특징으로 정의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 사역의 일환으로 한국컴패션은 북한사역주간의 취지와 파트너 교회의 북한사역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세미나, 가정예배 교재, 주일학교 공과 교재 등으로 구성된 ‘2023년 북한사역주간 사역’을 소개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컴패션)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는 “북한 어린이 양육을 준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일로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 교회와 함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를 품고, 전인적 양육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패션 북한사역은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게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 2011년 국제컴패션 리더십 회의에서 논의가 시작돼 2013년 한국컴패션 북한사역팀이 신설되면서 본격화됐다.

2015년 6월 열린 북한사역 서밋에서는 한국교회의 북한 어린이에 대한 비전과 계획이 공유됐다. 현재까지 총 164개의 교회가 한국컴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1800명 이상이 어린이 센터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기 위한 사역 훈련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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