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가페

아가페 2022년 11월 모임 결과 보고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1.18|조회수73 목록 댓글 0

아가페 2022년 11월 모임 결과 보고

일 시 : 2022년 11월 15일(화)~17일(목)
장 소 : 강원도 영월, 제천, 영주 일대
숙 소 : 탑스텐 동강시스타리조트 (강원도 영월군 사지막길16 ☎️ 033-905-2000)
참석자 :
권경호, 김성인, 우양훈, 이병선, 이형민, 장의원
김어진, 박순희, 서애경, 송성희, 함인숙, 홍춘자 (12명참석)

● 15일(화)
오전 6시 40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양산휴게소에 집결하여 회장 내외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다.
특히 박순희 회원이 새벽부터 준비한 찰밥과 어묵탕을 자부담으로 준비하여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를 표하다.

이어 3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출발하여 영주 무섬다리에 도착하여 주변을 돌아보다.
무섬다리는 무섬마을을 지나 흐르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에 푹 안긴 자태가 물 속의 섬을 이어주는 외나무다리이다.
처음에는 '물섬마을'이라 불렸는데 발음상의 이유 때문인지 'ㄹ'이 빠지고 무섬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외나무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 일하러 갔다고 한다.
이 다리는 장마가 지면 다리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마을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는데 현재의 외나무 다리는 지난 35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길이는 약 150m이다.
지금은 인근에 현대식 다리가 놓여있어 무섬외나무다리는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와 예전 모습을 재현하는 상징으로 이용되고 있다.

점심식사 후 김삿갓문학관을 돌아보다.
김삿갓 문학관에서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좇아 일생을 바친 정암 박영국선생의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김삿갓 관련 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이어 별마로천문대를 방문하였으나 내부 공사중이어서 주변만 돌아보다.
별마로는 별 + 마루(정상) + (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별마로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0mm 주망원경과 여러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한다.
천문대가 있는 곳이 영월 봉래산 해발 799.8m 위치에 있어 정상까지 올라 주위의 아래 정경을 살펴보다.

숙소인 강원도 영월군 사디막길 160에 위치한 탑스텐 동강시스타리조트 103동 3408호, 3411호, 3412호를 배정받아 입실하다.

저녁식사를 다슬기 전문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하루를 정리하다.

● 16일(수)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동강사진박물관을 방문하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건립된 사진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2001년 사진마을을 선언한 영월의 역할 수행과 박물관 고을 사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2005년 7월 23일 개관하였다.

이어 단종의 애환이 깃든 장릉을 찾았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묘가 있는 곳으로 1970년 5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단종이 관풍헌에서 죽임을 당하였으나 주검을 거두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모두들 삼대가 멸문을 당할 후환이 두려웠던 것이다.
이때 당시 영월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가 한밤중에 몰래 시신을 거두어 산속으로 도망 가다가 노루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 단종의 시신을 묻었다고 한다.
단종의 무덤은 중종 11년(1517) 임금의 명으로 찾게 될 때까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숙종 때인 1698년 비로소 왕의 대접을 받게 되자, 그 무덤도 ‘장릉’으로 불리게 되었다.
단종역사관과 단종의 시신을 건져 가매장한 충신인 엄홍도정려각, 단종비각, 단종릉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다.

이후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찾았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마치 섬과 같은 곳이어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곳이다.
12세의 어린 단종이 이곳으로 유배되어 생활하였던 것이다.

이어 한반도지형전망대를 향한다.
국가지정명승 제75호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강이 둘러싸인 모습이 우리나라 지형을 닮은 이름난 곳이다.

점심식사 후 젊은달 와이파크로 향한다.
영어로는 YOUNG WOL Y PARK로 표기한다.
이곳은 2014년에 오픈한 다양한 현대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설치예술로 이해하면 된다.
관람입장료가 제법 된다는 것을 알고 가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판운 섶다리를 찾았다.
섭다리는 통나무를 사용하여 교각을 세운 다음 소나무 가지를 깔고 흙을 덮어 강을 건너도록 만든 다리이다,.
섭다리는 우리나라 여로 곳에서 만들었는데 그중 영월의 섭다리가 우명하다.
보통 섶다리는 10월경에 만들어 이용하다가  다음 해 여름장마로 인해 다리가 물살에 쓸려 없어지는 다리이다.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숙소로 향한다.
늦은 점심식사로 저녁은 피자와 통닭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주문하여 먹다.
이형민 회원이 비용을 대신 지불하다.
먹는 것이 부족한 회원은 컵라면으로 보충하다.

이어 권경호 회장의 인도로 수요기도회를 가지다.
묵상기도 후 찬송가 23장 '만입이 내게 있으면'을 부른 후 성경 본문 창세기 47:7~10로 '나이가 얼마냐?'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다.
나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세월이며, 살아온 세월은 빚진 자의 세월이며, 나이는 심판의 세월이고, 나이는 인생이 영원하지 못함을 뜻한다고 전하다.
이어 회장이 기도하고 축도를 함으로 수요기도회를 마치다.
이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취침하다.

● 17일(목)
아침 일찍 숙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고 8시 30분경 체크아웃을 하다.

마지막날 첫 일정으로 영월탄광문화촌으로 향한다.
이곳은 2002년에 영월탄광이 폐광되자 2009년에 조성한 과거 번성했던 석탄 산업과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박물관이다.
당시 생활하던 삶의 현장을 복원하여 소개하는 생활관이 있고, 갱도체험관에는 실제 갱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탄광의 실제를 엿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이곳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향하다 중간에 교단교회인 마차교회를 지나게 되어 잠시 방문하다.
마침 이 교회 은퇴장로님이 계셔서 잠시 교회 상황을 듣다.
지난달 담임목사의 은퇴로 12월이면 새로운 후임 목사가 부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권경호 회장이 기도하고 다음 목적지로 떠나다.

선돌관광지는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암이라고 한다.
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이어 충북 제천으로 넘어가 의림지를 잠시 돌아보았다.
의림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로 삼한시대부터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간다.
청풍호는 계곡을 충주댐으로 막아 조성한 인공호수인데 충주시와 제천, 단양에 걸쳐 있다.
이 호수를 충주에서는 충주호로, 제천에서는 청풍호로 불리운다.
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2.4km 구간을 10인승 케빈 43기로 운영한다.
비봉산은 해발 531m로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절경으로도 손색이 없다.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 정상에 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식당이 청풍명월에서 우렁이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12월 모임을 의논하다.
12월 모임은 12월 12일(월) 김성인.서애경 가정의 초청으로 모이기로 하다.
이번 여행의 경비의 각 가정당 부담은 다음달 모임에서 의논하기로 하다.
참고로 총경비는 1,682,654원이 소요되었음을 전한다.

식사 후 각자 분승된 차량으로 부산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여행의 모든 일정을 끝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