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 에드워드 그리핀(Edward Dorr Griffin)
'강용원 교수의 글모음'에서 공유
에드워드 그리핀(Edward Dorr Griffin: 1770-1837)은 코네티컷의 부유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그는 사역을 위한 공부를 위해 예일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가 4학년이 되었을 때 자신이 아직 회심하지 않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개인적인 신앙이 없이 사역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놀라서 그는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고 1790년에 예일을 졸업하였다.
1791년에 그는 병이 들었다. 그는 자신이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약 내가 짧은 시간의 이 일을 참지 못한다면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어떻게 참아 내겠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생각은 그를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몇 달 후 그는 예수님을 그의 주님과 구세주로 받아들였다.
얼마 후에 그는 법률가가 되는 결심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주일날 교회를 다녀와서 그는 윗층에 있는 자기 방으로 올려가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하였다. “왜 너는 사역의 길을 가지 말아야 하는가?” 그가 꼭대기 층의 자기 방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기로 하였다. 그는 진지하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말씀을 통해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성경을 계속해서 펼치며 읽었는데, 만나는 구절마다 그에게 영원한 복음을 설교하라 그리고 불 속에 빠진 영혼들을 건져내라는 말씀으로 들려왔다. 45분이 지나지 않아서 그는 복음을 설교하는 것이 자기의 소명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1792년부터 설교를 시작하였고 1795년에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조나단 에드워즈 2세(Jonathan Edwards, Jr.: 1745-1801)의 지도를 받으며 그는 코네티컷의 뉴 살렘과 뉴 하트포드(New Salem and New Hartford, Connecticut)에서, 그리고 뉴저지의 뉴 오렌지와 뉴와크(New Orange and Newark, New Jersey)의 여러 회중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1808년에 그는 앤도버 신학교(Andover Seminary)의 설교학 교수가 되었고, 같은 해에 유니언 대학(Union College)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Park Street Church, Boston,
1811년부터 1814년까지는 보스턴의 파크 스트리트 교회(Park Street Church)의 초대 담임목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1812년에서 1813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토요일 저녁마다 교리 시리즈의 설교를 하였는데, 주로 전적타락, 중생, 선택, 견인을 다루었고 그 설교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1821년부터 1836년까지는 윌리엄스 대학(Williams College)의 총장으로 재직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사역에 말할 수 없는 은혜를 허락하셨다. 그의 사역은 계속되는 부흥의 연속이었다. 그가 설교하는 곳에서 성령님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였다. 그리핀은 1700년대 중반의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회심하게 하였다. 그가 총장으로 있던 윌리엄스 대학에서는 한때 학생 중에서 그리스도께 헌신하지 않는 학생은 18명에 불과한 때도 있었다.
그의 영혼에 대한 열정은 죽음의 순간에도 이어졌다. 그는 손자, 손녀와 종들에게까지 하늘에서 만날 것을 도전하였다. 두 손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마음을 구세주께 드려야 한다. 한 시간도 미루지마라.” 손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어릴 때 너의 마음을 구세주께 드려야 한다.”
1837년 11월 8일 그리핀은 그의 영혼의 고향에서 구세주의 품안에 안겼다.
Griffin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