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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인물들

중보기도의 힘, 리즈 하월즈 (Rees Howells)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2.08|조회수65 목록 댓글 0

중보기도의 힘, 리즈 하월즈 (Rees Howells)

'강용원 교수의 글모음'에서 공유

리즈 하월즈(Rees Howells: 1879-1950)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아무도 몰랐다. 그는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났으며 12살 때까지는 학교에 다녔으나 그 후 10년간은 그 지역에 있는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다. 그의 친구들이 하나둘 미국으로 건너가자 리즈도 미국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의 사촌이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직업을 잡고 정착하였다.

어느 날 밤 리즈는 작은 감리교회에서 모이는 모임에 가서 모리스 루벤(Mourice Ruben)이라는 유대인 그리스도인이 자기의 회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후에 그는 그 날의 일을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십자가를 보았다. 나는 구세주의 발아래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그리고 울고 또 울었다. 나는 그가 바로 나를 위해서 죽으셨음을 느꼈다.... 그때 그가 나에게 말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린다. 내가 루벤에게 들어간 것과 같이 너에게 들어가도 되겠니? 너는 나를 영접하겠느냐?’ ‘예’라고 나는 대답했고 그는 나에게 들어왔고 그 순간 나는 변하였다. 나는 다른 세계로 태어난 것이다.”

1904년에 하월즈는 변화된 사람으로 웨일즈에 돌아왔고 그 지역 탄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때 웨일즈는 변하고 있었다. 1904년부터 부흥의 불길이 웨일즈에 일어났고, 하웰즈도 그의 남는 시간에는 열심히 부흥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결혼을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탄광노동자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교사로 부르셨다. 그는 거기서 웨일즈의 부흥을 전파하였다.

1920년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웨일즈로 이끄시고 그곳에서 성경대학을 시작하게 하셨다. 그는 기도와 믿음만으로 그 일을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는 1924년에 웨일즈 성경대학(Bible College of Wales)을 개교하였다. 그는 기도를 학교 운영의 중심원리로 삼았으며 학생들의 삶의 중심에도 있게 하였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시작하였고, 기도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다. 1943년 9월 9일 학생들은 이른 저녁에 기도모임을 가졌고 저녁 9시 45분에 두 번째 기도모임을 모였다. 이때 하월즈는 이렇게 말했다.

“주님께서는 기도모임 사이에 나에게 심한 영적 부담감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살레르노(Salerno, Italy) 상륙작전에 관한 것으로 주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철저히 기도하지 않으면, 그들은 실패할 위험에 있다고...”

모두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시작하였다. 11시가 되자 그들은 하나님께서 살레르노에서 기적적으로 간섭하셨다는 것을 믿으면서 일제히 찬송을 부르며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기대 속에서 자정뉴스를 들었다. 라디오는 기적이 아니라면 연합군은 바다로 후퇴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것은 리스 하웰즈가 주님으로부터 들은 경고와 같은 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 신문은 헤드라인 뉴스로 ‘살레르노의 기적’을 전했다. 첫날의 나치의 공격이 너무 거세어 기적이 아니라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적군의 화기공격은 11시에 멈추고 말았다. 그래서 살레르노의 해안교두보는 확보되었던 것이다. 그의 중보기도사역은 놀라운 일들로 이어졌다.

그에게는 외아들 사무엘(Samuel Rees Howells)이 있었는데 그는 후에 웨일즈 성경대학의 책임을 맡아서 아버지의 사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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