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도문

존 베일리의 기도 (22일 저녁): 나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며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05|조회수48 목록 댓글 0

존 베일리의 기도 (22일 저녁):
나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며


강용원 교수의 글모음에서 공유

오 주여, 오늘의 일이 끝나고 나는 다시 주님께로 향합니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서 나왔고 그 안에서 살아있으며 또한 그 안에서 끝이 납니다. 아침에는 내가 주님의 축복으로 시작하였고 종일토록 주님의 은혜의 보호 아래서 지냈습니다. 이제 기도하오니 안식과 평안을 나에게 주소서. 나는 나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며 또한 이날의 노동의 모든 주제들을 주님께 보고 드립니다. 기도하오니 오늘 나의 행한 일이 주님의 뜻과 합치된 것은 잘되게 하시고, 배치된 것은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내가 선을 행한 것이 있으면 은혜로 그것을 소유하여 더 발전시킬 수 있게 하소서. 만일 불의한 일을 하였으면 주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소멸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오늘 밤에 나는 세상의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당신 앞에서 기억합니다.
육체노동자들과 정신노동자들
도시나 혹은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
밖에서 수고하는 남자들과 혹은 집안에서 가정을 돌보는 부녀들
모든 고용주와 고용인들
명령하는 사람과 복종하는 사람들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
천편일률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과 자질구레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
가난한 자와 병자를 돌보는 사람들
국내에서나 외국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주님 앞에서 기억합니다.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으시고 섬기려고 오신 그리스도여, 공동의 선을 위하여 충성되게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떡과 물고기로 무리를 먹이신 그리스도여,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모든 사람들을 부르신 그리스도여, 힘에 지나치는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영광과 찬송이 성부와 성령과 함께 당신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Now, O Lord, when the day's work is done, I turn once more to Thee. From Thee all comes, in Thee all lives, in Thee all ends. In the morning I set out with Thy blessing, all day Thou hast upheld me by Thy grace, and now I pray that Thou wouldst grant me rest and peace. I would cast all my cares upon Thee and leave to Thee the issue of my labour. Prosper, I beseech Thee, all that has been done to-day in accordance with Thy will, and forgive all that has been done amiss. What good I have done to-day, graciously own and further; and if I have done any harm, annul and overrule it by Thine almighty power.

O Lord, I remember before Thee to-night all the workers of the world:
Workers with hand or brain:
Workers in cities or in the fields:
Men who go forth to toil and women who keep house:
Employers and employees:
Those who command and those who obey:
Those whose work is dangerous:
Those whose work is monotonous or mean:
Those who can find no work to do:
Those whose work is the service of the poor or the healing of the sick or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of Christ at home or in foreign places.

O Christ, who camest not to be ministered unto but to minister, have mercy upon all who labour faithfully to serve the common good. O Christ, who didst feed the hungry multitude with loaves and fishes, have mercy upon all who labour to earn their daily bread. O Christ, who didst call unto Thyself all them that labour and are heavy laden, have mercy upon all whose work is beyond their strength. And to Thee, with the Father and the Holy Spirit, be all the glory and the praise. Amen.
----------
(참고도서) John Baillie, A Diary of Private Prayer,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949; 존 베일리, 『기도수첩』, 강태국 옮김,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65; J. べイリ―, 『朝の祈り夜の祈り』, 新見 宏 訳, 日本キリスト教団出版局, 1959.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