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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의 사진세계

생일과 설날이 겹쳤습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09|조회수33 목록 댓글 0

생일과 설날이 겹쳤습니다.

친구님들 오늘은 (2월 10일) 즐거운 설날이면서 제 생일 입니다.
축하해 주실분은 이 사진에 댓글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아요'만 해주셔도 감사하고요.
그리고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2월 1일 강원도 동해안에 대설주의보가 예보되어 강릉으로 달려 허균, 허난설헌 시비공원의 오래된 소나무들이 눈 옷을 입고 서있는 설송도(雪松圖)를 촬영하고

다음날 설중매를 찾아 작년에 들렀던 두 곳으로 찾아갔는데 아직 일러 피지 않아 허탕치고 대관령 넘어오는 길에 고속도로 주변 나무마다 핀 햐얀 상고대가 발걸음을 붙잡아 양떼목장에 들렀지요.

꿈에 그리던 상고대와 구름안개와 햇살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 02. 02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

생일 / 강신갑

오늘이 바로
높바람 불고 마른 잎 서걱거리는
고즈넉한 들판으로
겨울 강에서 점프한 날이라네.

둑길 걷다가
다리 만나 건너거나
바다에 닿으면
그 순간 또한 오늘이려니.

촛불 켠 것 이상으로
촛불이 흘린 눈물 이상으로
오늘의 세상을
밝히고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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