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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영의 사진세계

마음의 가을, 좀 더 두고파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1.24|조회수30 목록 댓글 0

마음의 가을, 좀 더 두고파

대자연의 섭리에 맞설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의 가을 좀 더 두고파
오후 잠시 경주 삼릉을 다녀왔다.

이미 가을 저만치
길 떠나고 있어
숨차게 달려간 이곳에,
잠시나마
숨 고를 수 있게 가을이 멈췄구나.

가을,
가는 길을 아쉬워하는 마음
나 혼자만은 아닌지,
경주의 악사,
심연의 대금 소리가
솔바람 사이
이리 저리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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