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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가을여행 (3) ● 셋째날 11월 17일(목)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1.26|조회수123 목록 댓글 0

아가페 가을여행 (3)

 

일 시 : 2022년 11월 15일(화)~17일(목)

장 소 : 강원도 영월, 제천, 영주 일대

숙 소 : 탑스텐 동강시스타리조트

(강원도 영월군 사지막길16 ☎ 033-905-2000)

 

● 셋째날 11월 17일(목)

아가페 가을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각자의 호실에서 말씀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잠시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제와 같은 안개가 자욱한 날씨가 아니라 쾌청입니다.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고 8시 30분경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 강원도탄광문화촌

위치 : 영월군 북면 밤재로351 (마차리 786-4)

마지막날 첫 일정으로 강원도탄광문화촌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2002년에 영월탄광이 폐광되자 2009년에 조성한 과거 번성했던 석탄 산업과 탄광촌 거리 모습을 재현해 놓아 광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생활관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일행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경로우대로 무료입장입니다.

 

생활관을 재현한 곳에 들어가면 당시 생활하던 삶의 현장을 복원하여 꾸며놓았습니다.

하루의 탄광일을 마치고 잠시 쉬는 마차집을 비롯하여 골목길, 이발소, 초등학교 교실, 사택의 부엌, 영월과 마차리를 거쳐 정선까지 운행하던 버스 정류장, 당시 상영하던 영화 포스터, 각종 반공구호 등 실제의 삶을 그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관람 후 가상현실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은 AV, VR 등의 체험을 하는 곳인데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이용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어 250m가량 떨어진 갱도체험관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 도중에 여러 종류의 실제 크기의 채탄시설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습니다.

갱도체험관에는 1960년대의 실제 갱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탄광의 실제를 엿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이 탄광은 1932년에 차음 개항하였는데 대한석탄공사 영월광업소 채탄광이었던 곳이었는데 폐광하게 되자 관광과 체험 교육장으로 꾸며놓은 것입니다.

당시의 채탄에 관한 다양한 작업에 대한 설명과 재현해 놓은 모습으로 현장감이 있엇습니다.

출구쪽으로 나오면서 이곳에서 일하던 광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전시되어 있었는데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밖으로 나왔을 때 이들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향하다 중간에 교단교회인 마차교회(강원도 영월군 북면 솔치안길32)를 지나게 되어 잠시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이 교회 은퇴장로님이 계셔서 잠시 교회 상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담임목사의 은퇴로 공석 중이었지만, 12월이면 새로운 후임 목사가 부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권경호 회장이 기도하고 다음 목적지로 떠났습니다.

 

* 선돌관광지

위치 :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122

선돌관광지는 제천IC로 향하는 길 도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내하는 길로 걸어갑니다.

산길과 계단, 데크길을 따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선돌은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암이라고 하는데, 신선의 돌이라고 하여 ‘선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하나님 창조의 솜씨를 저절로 찬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국내관광지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나 봅니다.

 

* 제천 의림지

위치 :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강원도에서 충북으로 넘어갑니다.

제천의 청풍호 케이불카를 타러가는 길 도중에 의림지를 거쳐가는 길이어서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鄭麟趾)가 체찰사(體察使)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습니다.

의림지를 구성하는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2월 4일 명승 제20호로 변경되었으며,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갑니다.

청풍호는 계곡을 충주댐으로 막아 조성한 인공호수인데 충주시와 제천, 단양에 걸쳐 있는데 이 호수를 충주에서는 충주호로, 제천에서는 청풍호로 부르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2.4km 구간을 10인승 케빈 43기로 운영합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社 퍼스트클래스 10인승 캐빈 43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 매표소로 갑니다.

경로할인을 적용받아 승차권을 구입하고 3층 탑승장으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가 순차적으로 오르고 내리고 있기에 안내하는 분의 인도를 받아 안전하게 탑승하고 20분간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 정상의 비봉산은 해발 531m로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절경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 정상에 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할려면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로 가여 하며, 레일의 선로 길이는 1,940m로 25분가량 소요됩니다.

 

인근에 있는 식당인 청풍명월에서 우렁이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12월 모임을 의논하였습니다.

12월 모임은 12월 12일(월) 김성인.서애경 가정의 초청으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경비의 각 가정당 부담은 다음달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총경비는 1,682,654원이 소요되었음을 회계가 보고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일정을 기획하고 추진한 권경호 회장에게 수고와 감사를 표하고, 식사 후 각자 분승된 차량으로 부산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여행의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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